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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大廂]32.욕망에 짓밟힌 제국

아이콘 알다리스
댓글: 1 개
조회: 204
2006-10-06 22:39:13
전시기에 벨기에 지방에서도 네덜란드 융단 구하기가 힘들고 네덜란드에서도 부유층들이나 중산층들이 고급 레이스인 벨기에산 레이스를 많이 찾다 보니 갈때 돈벌고 와서 돈벌고 하다 보니 콜론나의 군수회사는 한달에 병기 납품등으로 버는 수익보다 직물 장사로 버는 수익이 더욱 많았다. 덕분에 떼는 세금과 관세도 많았다. 네덜란드 정부야 돈 많이 받아먹으면 좋은것이니 수상할것도 없다. 오히려 수상함이 더욱 줄어드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깃발도 달지 않은 대형 범선10척이 밤에 런던에서 네덜란드인들과 잉글랜드인등도 태우고 물자를 가득 싣고 돛을 폈다, 네덜란드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자나 네덜란드에서 싸우기를 희망하는 자까지 범선에 태워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것이다. 특별히 이 함대는 대항하는 함대가 있을시에는 나포해도 된다는 여왕의 특명이 떨어진 함대다. 런던 주재 에스파냐 영사에게는 잉글랜드령인 채널제도에 이사가기를 희망하는 자들과 물자를 싣고서 보내는 거라고 통보했고 병장기를 싣는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한밤중에 배에 싣게 했다. 병장기들은 상자에 넣어지고 상자의 뚜껑이 닫히면서 상자 뚜껑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채널 제도 방위군 조달 무기\". 이 대형 범선들은 군선처럼 무장까지 했다, 템스강을 떠난 배는 수상함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도버 해협을 거치는척 하다가 도버 서쪽에서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해협 한가운데를 회전해서 그대로 암스테르담을 향해 갔다. 치밀한 작전 하에 이루어진 계획이다.

배는 암스테르담을 향해 가면서 멀리서 대포를 쏘며 서라는 함성에도 불복종하고 그대로 갔다, 중대한 임무를 맡은 이상 절대로 적에게 잡혀서도 안되고 적의 명에 복종해서도 안되는것이다. 배는 암스테르담을 향해서 들어갔다. 암스테르담 앞에서야 잉글랜드 국기를 배에 계양했고 그대로 암스테르담 부두에 배를 대었다. 많은 암스테르담 시민들이 모여든 가운데 배에서는 니콜라스와 나머지 선원들과 여러 사람들이 일부 무장한채로 짐을 내렸다. 이 소식을 접한 비케르는 바삐 나와서 니콜라스에게 물었다. 여왕이 보냈다고 하는 이 한마디로 비케르는 알 수 있었다. 이것은 네덜란드를 돕겠단 의사면서도 강국 에스파냐에 대한 소리없는 항전이나 다름이 없었다.

전시에 직물을 팔고 사고를 하는 매매업을 하는 콜론나를 이해할수 없는 인물은 바르네펠트 의장이다, 총독도 도대체 그를 이해할수가 없었고 돈때문에 이 네덜란드에 온건가 라는 생각까지 품었다. 총독과 바르네펠트는 니콜라스를 비밀리에 관저로 소환해서 조사해봤지만 뭔 수작으로 콜론나등이 그러는지 알 턱이 없는 니콜라스는 모른다고만 했다. 밤샘 조사를 했지만은 답은 나오지 않았고 유도심문을 해도 유도심문이란걸 알아챈 니콜라스는 말을 돌려서 말하기에 결국 관저측에선 아침에서야 그를 돌려보냈다. 결국 비케르를 불러서 비케르 상회의 사람중 믿을만한 사람 하나를 골라서 안토니오 상회측상선에 몰래 태웠다. 의외로 그사람은 노련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선박의 선장들에게 자주 연회를 열 것을 주청하고 연회의 주관까지 맡았다. 덕분에 가다가 서는 일이 많아졌고 그 서는일들 모두가 선상 연회 때문이었다. 술취한 선원들중 하나식 하나식 불러서 뒤에 데리고 나와서 유도심문을 해서 알아내는 것이다. 그가 입수한 정보는 많았다. 귀항길에 갑자기 뛰쳐나가서는 관저로 뛰어갔다. 숨을 겨우 고르고서 의장과 총독에게 말한 정보는 이렇다.

그들은 네덜란드와 에스파냐를 붕괴시키려고 하고 있다, 아인트호벤의 네덜란드 융단으로 위장해서 무기를 벨기에를 통해 밀반출 하는 것이고 레이스를 사오는것도 하나의 위장술이라고 했다. 치밀한 계산하에 이루어진 일이기에 나도 눈치를 채지 못했고 정부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정보는 한 항해사에게 입수한 정보고 나머지 선원들은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공장에서 장부를 훔쳐서 왔는데 이 장부는 비밀장부고 장부에는 원료가 대량으로 들어온것도 적혀있고 원료가 잘 들어오지 않는단것은 단순한 거짓말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당장 두사람은 충격에 빠졌다. 그 베네치아인들이 이 네덜란드를 붕괴시키려 했다니, 그렇게 믿었고 에스파냐의 대함대를 두번이나 격파했던 베네치아인들이 네덜란드를 무너트리려고 했다니. 이 소식은 네덜란드 전체를 분노와 절망과 놀라움으로 치닫게 했다.

로테르담은 암스테르담과 거리가 멀지 않은 곳이다, 로테르담은 군수공장이 있고 아인트호벤에는 네덜란드 융단 공장이 있는데 이 공장 두개를 공장의 수장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관리한다. 그러기 때문에 로테르담과 아인트호벤으로 병사들을 파견해 직원들은 제외하고 수장들만 잡아오도록 했다. 공장은 즉각 압류시켜 경매에 넘기기로 했다. 사실 이 대책도 총독이 의회에 내놓아서 표결에 붙혀서 찬성표를 매우 많이 얻은 상태로 통과되어 나와 실행되는 대책인데 전시에 경매가 뭐냐며 에그먼트등의 장성들이 강력히 반대했다. 전시인데다 에스파냐군이 이미 바로 앞에 있거늘 어떻게 태연하게 경매까지 시행해서 더욱 혼란에 빠트리려는거냐는게 반대 이유다. 하지만 네덜란드 국경 서부에서 또 다시 에스파냐군과 대접전이 펼쳐졌기에 체포작전은 뒤로 미루어졌고 경매도 마찬가지로 미루어졌다. 하지만 경매가 이루어질거란 소문이 선원들간에 돌더니 니콜라스가 이끌며 여왕에게 하사받은 중형함 10척에서도 그런 소문이 돌았기에 니콜라스는 즉각 비밀리에 로테르담과 아인트호벤의 회사에 사람을 파견해서 당장 네덜란드를 탈출해야 한다며 소상히 이유를 적은 편지를 사람에게 쥐어주며 보내었다. 차라리 자신과 다른 임원들과 직원들등 상회의 사람들이 모두 무사히 북유럽을 탈출할때까지만 이라도 교전이 오래오래 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편지를 보내자마자 니콜라스는 암스테르담에 있는 자신의 사람들과 회사 사람들을 모두 자신의 배에 싣고 로테르담으로 향했다, 로테르담의 군수공장에서 급히 기계등과 사람들과 물품을 모두 배에다 싣고 로테르담의 공장 문을 닫고 그리고 아인트호벤으로 육로로 갔다. 운하에다 배를 세워두고 말이다. 1분 1초가 급박했다.

멕시코만을 빠져나와 파나마 지협을 무사히 빠져나와 리마라는 곳으로 향하는 중이다, 이상한것은 파나마 지협을 빠져나올때부터 리마로 향하면서 에스파냐의 대형 상선들이 계속 다닌다는 것이다. 잉카 제국마저 에스파냐인들에게 함락될리도 없고 어째서 광대한 영토의 주인이었던 잉카 제국의 영해에 에스파냐 상선이 제집 드나들듯이 왕래하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신기하며 수상했다. 수도 쿠스코[저는 잉카 제국 수도 옛 이름 몰라요 ㅠ_ㅠ]로 가기 전에 대항구로 번성한 이 리마에서 정보를 알아보고서 쿠스코로 향해야 할 듯 싶었다.

리마 항구에는 거대한 특대형 상선이 수십척식 정박해 있었다, 이따금식 카리브에도 잘 드나들던 배인데 배 이름은 들어보지 못했다. 피부가 새까만 유럽인들이 오자 상인들은 그들을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저게 도대체 어딜 봐서 유럽인일까. 관리소에 등록을 하고 이곳의 술집에 들어가서 술부터 시켰다. 술집 주인도 에스파냐인인걸 보니 노동은 이곳의 원주민들이 하는 듯 했다. 이정도에서 그는 잉카가 멸망했으리라고 짐작했지만 불길한 상상은 금물이라 판단하고 희망을 가지기로 했다. 주문한 데킬라를 마시는데 주점주인이 산체스를 이상하게 보면서 말했다.

\"데킬라 드시는건 유럽인 못지 않은데.. 어쩌다가 피부가 석탄이 되셨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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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으로 너무 남겨놔서 돈단위가 표시된 모양입니다 -_-

없애느라 성질날 지경이죠.

아무래도 33편에 이 다음 내용을 이어야 할거 같네요 사정상..

요즘따라 제목 구상이 자꾸 안되고 겨우겨우 정해도 내용과 제목이 안맞으니.. 이거 참..

Lv20 알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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