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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HunK의 재 항해기-2-

fbia44
조회: 311
2009-02-16 19:29:56
그는 의자에서 일어나며 창 밖을 처다보았다..

그의 성 드 몽포르는 그의 먼 조상인 시몽 드 몽포르의 성이었다.

(시몽 드 몽포르: 실존 인물로 마그나 카르타에 반대하는 헨리 3세의 처남 즉 헨리 3세의 누이동생과 혼인한 사람

당시 배경은 노르망디(현제의 프랑스 땅의 일부) 땅의 노르만 족의 영주 노르망디 공이 영국으로 쳐들어와 왕이 되었고 그에 따

라 왕의 신하들은 자연스레 프랑스 인으로 채워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차츰 영국계 사람들이 무시당하고 심지어 영어가 서민

들의 언어로 천대받고 프랑스 어가 왕궁 언어로 쓰이는 등 차별이 심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노르만(지금의 프랑스 인이

라고 할수 있겠다.)인들과 영국 계통간의 혈통이 섞이면서 거의 순수 혈통을 찾기 어려워지자 프랑스 계의 지지력은 약해졌다.

하지만 시몽 드 몽포르 백작은 왕권을 휘두르는 헨리 3세를 무찌르고(반역) 1265년(56년인지 좀 헷갈리네요)귀족들만의 의회가 아닌

서민(즉 부자상인, 지식인 등등)들도 참여할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현제까지도 민주주의의 한 축을 마련한 사람으로 기억

되고있음. 시몽 드 몽포르 백작은 후에 에드워드 왕 1세(당시에는 왕이 아님 헨리 3세의 조카)와의 전투에서 사망

이후 프랑스 계가 정권을 잡는일은 없어짐)

노르만 족:바이킹의 일족이라고 역사가들은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왕이 그들의 침탈이 너무 심하자 그들이 약탈하는 노르망디


의땅을 주고 충성을 바칠것을 받아냄)

백작은 반가운 얼굴로 그를 맞아주었다.

"자네가 살아있다니 믿기지 않아"

"그럼 죽기를 바랬나?"

"원 참 사람도 여전하구만"

그들은 농담을 나누며 자리에 앉았다. 백작은 브랜디를 따라주며

"무슨일로 찾아왔나? 3년만이면 뭔가 큰 결심을 한것 같은데"

그는 브랜디를 한모금 마시고는

"내 배는 잘 간수하고 있나?"

그러자 백작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미.. 미안하네.."

그는 예상했다는 얼굴로

"그래? 누구 빌려줬다가 내가 박살나기라도 했나?"

백작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 그걸 어찌.."

그는 예상했다는듯이

"자네가 그럴줄 알았지. 자네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탈이야 친척이고 지인이고 마구잡이로 빌려주는데 난파가 안나고 배기겠나."

백작은 우물쭈물했다.

"그녀석도 자기가 할 일을 다 하고 갔다면 행복했겠지. 걱정하지말게 옛 주인의 얼굴마저 잊어버렸을텐데."

백작은 고개를 푹 숙이며

"정말 미안하게 되었네. 내가 똑같이 생긴 배를..."

"그만. 그 배는 아니야. 또 그런 배를 타면 내가 옛날의 악몽을 떠올릴것 같아."

"그럼 뭘로 할건가?"

"소형 캐러밸. 그정도는 자네한테 돈도 아니겠지?"

"그 그렇기는 하네... 9만 두캇 정도라면 나한테는 그렇게 큰 돈은 아니니까. 선원도 모아줄까?"

"아니 됬네. 선원들은 옛 친구들을 몇명 찾고 나머지는 내가 구할테니까."

"미안하게 됬네."

"미안할것 없어. 다만 자네 사람 좋은걸 조심하라고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

그리고 그는 탁자 위에 무언가를 두고 떠났다.

"약속날짜는 세달 뒤 여기로 오지"

"그러게."

그리고 그는 나갔다.

몽포르 백작은 한숨을 쉬며 탁자 위의 물건을 꺼내보았다.

그 또한 주점 주인처럼 놀라지 않고 그저 쓴웃음만 지었다.

"이거 원 참.. 부탁하러 온게 아니라 부탁해 달라고 찾아온것 같구만."

그가 밖을 나가자 석양이 지고 있었다. 그는 반듯하게 태양을 처다보았다.

눈이 부실법도 하건만. 그는 눈을 감지 않고 무언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 사이로 사라져갔다.

-2화 끝-

아... 분량이 점점 적어지네요..

어떻게 쓴다고 쓴거였지만 미리미리 생각해 두고 메모해 두고 그랬는데 .. 참... 더 매진해야겠습니다.

Lv1 fbia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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