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잉글랜드 수도 런던에서 해군을 극도로 고생시켰던 대해적이 처형당했다.
한가지 아이러니 한점은 그가 그 어떤 부하를 데려오지 않고 혼자서 그것도 바사를 타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를 놓칠리 없는 잉글랜드 해군은 그를 생포했고 결국 대해적이라 불리던 자는 처형당했다.
그러자 그의 부하들과 동료들은 분개하여 주요 6개국을 대상으로 전쟁을 선포했고
오스만 영지와 손을 잡고 대립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지도자를 잃은 상태여서 내분이 일어나거나 오스만쪽이 먼저 항복을하여 결국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 그 다음날 최고의 상인을 꿈꾸는 런던 출신의 어느 광물상이 초급교육과정을 끝내 교문을 나서고 있었다.
< Hi? >
"으이씨 아란교관님은 내가 애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날 애 다루듯이 한다니깐!"
신경질내며 나서는 여자아이를 바라보며 학교경비는 그저 한숨을 쉴 뿐이다.
교모에 가려져있지만 금발의 머리를 가졌으며 검은 눈에 전체적으로 귀엽다 할 얼굴형에
나이가 어려서 인지는 모르지만 매우 키가 작았다.
"크흠 그나저나 중급은 그로닝겐에서 배우는군... 어디보자"
(그로닝겐:동맹항 네덜란드)
"가기 싫어졌어!!"
그저 이렇게 말한 이유를 지나가던 네덜란드인이 모르고 있다는것이 참으로 다행일 뿐이다.
"흠...그냥 좀 더 돈을 모은 다음에 가야겠다 뭘 배울지 예측하기 힘드니깐"
그녀는 부랴부랴 교역품을 체크하고 상업용 캐러벨에 옮겼다.
떠날 채비를 하는 그녀를 건드리는 자가 있었다
"총 합쳐서 3만 5ㅊ.."
"엥? 좀 깎아 주세요.."
"않되"
"아잉 한번만요~"
"않되"
"치...너무해.."
사교랭이 낮은것을 탓할 수 밖에 없다(...)
이내 그녀는 물,식량을 구입하고 드디어 출항 준비에 나섰다.
"자 드디어 출항이다! 출발!"
"저기 선장.."
"왜 흥을 깨는거야!"
"바로 앞 도버 가시는거면서 그렇게 오버를.."
(징벌의 로프를 사용하셨습니다)
"자 그럼 가자!"
상업용 케러벨의 돛이 펴지고 바람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물론 바로 옆의 상업용 대형 클리퍼와는 상당히 차이나지만...)
몇 시간 후에 도착한 도버(실제시간으로는 몇십초지만 이 소설내에서는 게임 내의 시간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요즘엔 향신료가 폭락인것 같아"
"내 알바 아니야! 광물이나 먹으라구!"
그렇게 대충(?)정리하고 어육을 사서 다시 내려가던 도중.
'퍽!'
"응? 무슨 소리지?"
"선장! 무언가 배에 부딪쳤습니다!"
"이상하다 이근처에 암초가 있는것도 아닌데"
선원들과 같이 갑판밑을 내려보자 그곳에는 거의 다 부셔진 '바사'한척이 있었다.
"선장...이거...그거 아닐까요? 대해적이 타고 왔다던 그 바사..."
"그...그럴지도 그러면 부정탈텐데..."
"뭔 헛소리야 너희들..."
그들이 내려다 보며 서로 이야기 할때 뒤에서 어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모두들 뒤로 돌아보니 분명히 없었던 남자 한명이 아주 여유롭게 서있었다.
"누...누구지? 것보다 언제 올라온거야??"
"내 배다 가만히 있는 배는 왜 부수는거냐?"
"아까 상업용 대형 클리퍼가 지나갔을때는 않부셔졌는데 왜 우리가 지나가면 부셔지는거야?"
"....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군 아무튼 내 배가 사라졌으니 당분간 신세지마"
"앗 않되! 수입원이 줄어든단 말이야!"
"누가 돈 받는다고 했던? 그냥 신세만 진댔지
그나저나 내가 더 나이가 많은 것 같은데 자꾸 반말할래?"
"죄송합니다..."
결국 정체불명의 남자를 데리고 런던에 도착하게되었다.
큰키에 꽤나 고급스러운 모자와 옷 장갑 신발을 신었고 등뒤에는 기다란 칼집을 매고 있었다.
머리는 흑발에 꽤나 길었고 눈매는 날카로웠다.
선원들과 선장 그리고 정체불명의 남자는 런던 주점으로 들어섰다.
"쉐리 한잔 주세요!"
"꼬마한텐 술 않파는데?"
"꼬마 아니라니깐! 꼬마 아니야!"
"하하 그래 미안하다 메리"
"이 꼬마애 이름이 메리인가?"
옆에 있던 남자가 주점주인에게 물었다.
"자네는 못보던 사람인데...이 지방 사람이 아닌가?"
"...여기가 내 고향입니다만...?"
"아아 그거 미안하네 내가 아버지에게서 이 가게를 이어 받은지 얼마 않되서 말이야"
"그렇군..."
주점주인과 그 정체불명의 남자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메리는 선원들에게 쉐리를 사다주어 피로도를 회복시켰다.
"초급과정 졸업기념 초졸한 파티다!"
메리가 탁상위에 올라가 소리지르자 메어리가 말렸다.
"메리 여기서 난동 피우면 않되지..."
"아! 메어리 언니 난 언니가 너무 좋아요! 나랑 이름이 비슷하잖아!"
"이 애가 너무 많이 취한것 같은데요?"
"나 애 아냐! 애 아냐!"
마구 난동을 피우기 시작하자 선원들이 말리기 시작했고
이내 진정이 되자 메어리가 메리를 기숙사에 데려다 주기로 하고
선원들은 해산했다.
남은것은 주점주인과 정체불명의 남자.
"그래 자네 이름이 뭔가?"
"이름?...이전에 원래 이름이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잊어버렸지
사람들은 나를 아론(Aaron)이라고 부르더군"
"자네 뭐하는 사람인가"
"직업 따위 가지고 있지 않지...정처없이 떠돌고 있으니깐"
"기왕 이렇게 된거 메리에게 잘 대해주게나"
"..?"
"저 아이 부모님이 해적들에게 살해당했지
그것도 메리가 3살때말이야 메리는 자기 부모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해
나와 아버지 그리고 메어리가 열심히 키워주고 부모에 대한 말은 자제하고 있다네
그저 저 아이는 날 삼촌으로 생각하고 따르고 있을 뿐일세
그러니 저 아이의 웃음을 잃지 않게 도와주게나"
"...뭐....한번 노력해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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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벨 0짜리(응?) 다크네크로입니다
대항해시대를 하면서 취미삼아 한번 써볼까 해서 쓰게 된 소설입니다
많이 미숙하기도 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점들은 지적해주시면 수정을 해가면서 새겨듣겠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