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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그 선원들의 이야기-0-

Reiko
조회: 323
2009-05-17 23:00:58
"읏차~!이름이 뭐야?"
"흐읍! 콜베른……."

선창의 아래.
삐걱삐걱 들려오는 노와 선체의 마찰음과 짭조름한 바다냄새, 그리고 젊은 사내들의 거친 숨소리.
그아래에서 금발의 능글맞아보이는 한 남자가 갈색머리의 유약해보이는 남자에게 장난스럽게 말을 걸고있엇다.

"크큭~! 이름이 비슷하군그래! 난 레베스라고 하지."
"그런가?"

앞에서 묵묵히 노를젓는 콜베른이란 갈색머리의 남자 선원.
그리고 자신을 레베스라고 소개한사람은 이러니저러니계속 말을 걸고있었다.

"댁은 어디서 왔나?"
"…흐읍! 말라가."
"호오~ 그 향신료 많이나오는곳인가? 부럽구만그래~!"
"으읍!"

큰 노를 저어서 힘들어서그런지, 아니면 말을 받아치는것 자체가 피곤해서인지 콜베른은 아무런 말없이 계속 노만을 젓고있었다.

"난 포르투에서 있다가 들어왔지! 원래는 상인이였는데 함부르크에 교역을 하러가다 총포류가 폭락되서 그대로 파산해버렸다고~!"

파산이 뭐그리 즐겁길래 저리 말한담? 이라고 생각하는듯한 콜베른의 표정.
물론 뒤에서 노젓는 레베스에게 그표정이 보일리가 만무하다.

"후우!"
"세비아에선 운반업자 레베스라고 하면 제법 알아줬다고 그래! 푸하하핫!"

뭐가 좋은지 웃어재끼는 전직상인 레베스.
그리고 별로 신경쓰지않고 열심히 노를 저어대는 콜베른.
그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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