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사 성애자가 보는 카라짐 패치 이후 탱커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이 글엔 주관적인 요소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있으며

편의상 말이 짧기 때문에 화가 나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람.

이번 카라짐 패치로 예전의 투메이지   + 티리엘 , 아눕  등 딜탱 돌진 메타가 끝나고

진짜 진득하게 잘 버티는 요퀴벌레 , 마킹  등 피뻥으로 버티는 변태같은 놈들과 함께

빠르게 부활하고 라인 클리어도 잘 하는 뼈키  를 섞는 것이 주 대세를 이룸.

그 이유가 아눕 등 몇몇 딜탱이 너프를 먹은 것도 있지만 투메이지의 딜 효율이 미친놈 -> 개아픔 수준으로

내려왔고 드워프 상사  오함마나 총으로 똥을 싸는 것 같은 타격감의 레이너  같은 평타 딜러들이 

상향을 먹고 다시 떠오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티리엘이나 아눕 같은 원탱 효율 똥망인 놈들보단

원탱으로라도 더 진득하게 잘 버티는 위에 서술한 요퀴벌레나 마킹이 더 기용되기 때문이다.

[ 최고존엄 및 추천 전사 ]

1 티어 급으로 많이 선택되는건 방금도 말했지만 요퀴벌레 , 마킹 , 뼈키  가 전사 3 대장이다.

그중에서 무라딘  은 라인 클리어도 저 3 대장 중에서 최악의 수준을 달리고

화신 피뻥  을 쓰더라도 뼈키가 빨대  꽂고 쪽쪽 빨기라도 하면 

하앜하앜 거긴 앙대 하고 느끼다가 피통이 거덜나버리는 일이 많다.

그 때문에 무라딘은 요한나, 레오릭이 둘 다 뺏겼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전사다.

짧게 요약하자면 전사 3 대장 중에서 무라딘이 제일 안 좋다.

요즘 핫한 요한나  는 전사 중에서도 쳐맞는 것으론 최고의 효율을 낸다.

일단  잔챙이부터 씹사기 특성인데 전사 주제에 라인 클리어가 전문가급이다.

전사 중에서 레오릭한테 '그나마' 버틸 수 있는 놈 중 하나다. 나머지 하나는 관짝에서 주무시는 .

라인전 개사기 기술인  레오릭의  빠따질에 맞서  잔챙이를 써주면

라인전이 영원히 안 끝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다만 뼈키의 빨대 쪽쪽  은 요한나에게도 치명적이니 빨대가 꽂히면 재빨리 피해주자.

그리고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뼈키.

전사 중에서 최고의 성능을 가진 놈이다.

딜 되지, 탱 되지, 저지 불가 탈출기도 있지, 피흡까지. 전사계의 엄친아다.

공속이 좀 심각하게 느려서 고블린이나 항만 상자를 까는데 한나절 걸린다는 점만 빼면 딜은 전사 중 최상위권.

게다가 무엇보다 희대의 개사기 패시브인  불사.

잘 알다시피 죽은 후에 피통이 차면 그 자리에서 부활하는 특성인데 애초에 컨셉이 빠른 부활이니 그렇다 쳐도

아예 전장에서 부활한다는건 앞에서 쳐맞다 죽어도 빨리 부활해서 한타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고

짤려서 죽어도 적군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아군에게 시야까지 제공해주는 미친 패시브다.

깨알같은 슬로우는 덤.

아무튼 좋다..! 진짜 좋다.

[ 투탱일 때 써보자 ]

티리엘  같은 경우는 메타의 변화 때문에 밀려난 케이스다.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요새 뜨는 평타 딜러가 짐 덩어리  나 오함마  같은,

피통도 적절하면서 딜은 잘 뽑고 피가 차는 기술  이나 티리엘의 범위 밖으로 튈 수 있는 생존기  가

있기 때문에 티리엘이 심판  으로 물어뜯어도 재빨리 피통을 회복해서 티리엘의 딜로스를 유발하거나

아예 티리엘의 범위 밖으로 도망쳐서 어그로를 풀어버릴 수 있기 때문.

예전처럼 팀원들 뒤에서 멀찍이 DQ 만 날리는 변태같은  화법이나 마법으로 모두를 찢어버리는

더러운 냉법년  같은 경우는 티리엘의 크고 아름다운 엘드루인 앞에 빌빌 기어야 했으나

위에서 써놓은 해머, 레이너 모두 법사들처럼 툭 치면 죽는 물몸 수준은 아니라서 티리엘이 물기가 힘들다.

그마저도 법사들도 얼방  이나 비보  를 찍기 때문에 티리엘은 법사가 나와도 참 암울할 뿐..

아눕  같은 경우는 그냥 너프를 직격타로 맞았기 때문에 밀려났다.

원탱 효율은 같은 딜탱인 티리엘보다 후달리며 예전엔 둘도 없는 동료였던 풍뎅이들조차

반장애가 되버렸기 때문에 예전처럼 티리엘과 함께 한타를 파괴하는 짓은 불가능해졌다.

뭣보다 밥줄 궁이었던 모기 테러  가 데미지 너프를 먹으면서 자연스레 피흡량도 내려갔기 때문에

투탱일 경우에도 살아남기가 너무 어려워졌다.

그냥 빡빡이가 잘못이다. 빡빡이를 쳐죽이면 모두 살아날 것이다.

용녀  같은 경우는 전사로써 성능이 시궁창이긴 하지만 누첸디소 같은 전사 개노답 4 형제들 때문에

묻혀서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 뿐 전사로써 굴리기는 진짜 안 좋다.

오히려 극딜 트리를 타서 근접 암살자처럼 굴리는 편이 훨씬 낫다.

20 레벨  고감 (소냐 강보) 이라도 배우면 진짜 무식하게 딴딴한 암살자 보는 듯 하다.

다른 딜탱들과 마찬가지로 원탱 효율은 하위권.

투탱일 경우에도 티리엘, 아눕이 기용되기 때문에 참 눈물나는 케이스.

신체 비율 장애인  은 sCsC 때문에 상향이 안 되는 것이다.

sCsC 하는 것만 보면 진짜 당장에라도 서리한으로 핵을 두동강 낼 것 같은 포스를 내뿜지만

어째 나랑 팀원이 잡으면 그냥 구울 먹다 급체해서 죽어가는 땅딸보가 보일 뿐이다.

하지만 딜 하나만큼은 인정한다. 정말 세다. 전사 중에서 최상위권.

일단 노스렌드표 발목 지뢰  에 걸리면 전사라도 머리통 쪼개진다고 보면 된다.

다만 태생이 야언좆인 놈이라 원탱 효율이 낮다.

그래서 투탱일 때 서브 탱커 포지션으로 기용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아니면 요즘 평타 딜러들 부활한다고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만년동정  머리통을 쪼개버릴 때

카운터용으로 꺼내도 좋다.

[ 폐기물 ]

이쯤되면 나온다.

누첸디소.

   

이 넷은 저렇게 이름이 붙어버릴 정도로 개노답으로 알려진 전사 네마리들이다.

웬만해선 영리에서 사용하는건 비추하며 그중에서도 그나마 소는 아군 조합을 보고 춤판 셔틀로 쓰거나

팬더 같은 경우는 적의 조합이 술을 못 끊겠다 싶으면 가끔 한번씩 나온다.

면상도 성능도 누더기  가 되버린 보미 언니는 훅  말고는 답이 없는데

끌어도 답이 없긴 하다.

어쩌다 끌더라도 확정 CC 기가 없어서 끌고온 후 평타 한대 툭 치고 다시 방생해줘야하며

오히려 한타에서 적 하나 잘못 끌어왔다간 역으로 누더기가 뚜띠 쳐맞고 죽는 경우가 많다.

딜은 전사 중에서 최하위. 평타 속도, 평타뎀, 성장뎀 모두 최하위로 평타 개쓰레기류 1 위. 그 다음이 첸이다.

아군과의 조합빨을 상당히 많이 타는데 조합이 맞춰줘도 활약하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영웅리그 봉인 1 순위.

그나마 캘타스 패치에서  이거 쿨타임 줄여줬는데도 쓰레기다.

현재로썬 딜, 탱 아무것도 못 하는 꼴통.

맨날 술 쳐먹다가 진짜 취해서 발차기까지 빗나갔던 간암 말기  다.

분명 딜탱으로 설계됬는데 딜이 안 나와서 망한 케이스. 딜특을 죄다 찍어야 다른 딜탱들 수준의 딜이 쬐끔 나온다.

자체 성능은 '진짜 씹쓰레기처럼 구리다' 수준은 아니라서 가끔씩 영웅리그에서도 볼 수 있지만

그 조건이 맞춰지기가 너무 힘들다. 첸이 활약하기 좋은 구도는 적의 CC 기가 하나 내지 두개 이하일 경우다.

하지만 요즘 잘 나가는 전사들만 봐도 

 :   ...

 :   ...

이런 수준인데 이 둘 중 하나만 나와도 첸이 활약하는 구도가 나올수가 없다.

그나마 최근 패치에서 발차기  판정이 고쳐져서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승률이 꽤 많이 올랐는데

이건 절대로 첸 성능이 좋아서 승률이 오른게 아니다.

첸 승률이 50.1% 정도로 알고 있는데 정작 픽률은 3 % 수준이다.

그말인 즉, 첸이 정말로 나와서 아군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순간에만 첸이 나온다는 뜻이며

당연히 그런 순간에 첸이 나왔으니 승률이 높아지는건 당연하다. 그 이외에는 아예 안 쓰인단 뜻이고.

이건 승률만 두고 보기에는 첸이 절대로 좋아졌다고 볼 수 있는게 아니다.

요즘 (안 좋은 쪽으로) 말이 많은 빨간 머키  다.

분명 탱커인데 탱이 안되는 기괴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간암 말기 팬더는 CC 기가 없어야 한다는 한정적인 상황이 필요하긴 하지만 탱이 된다는 점은 확실한데

이놈은 탱조차 안된다.

그렇다고 딜이 잘 나오는가? 절대 아니다.

믿을건 불뿜기  말곤 없는데  :  ^^ㅗ

게다가 제자리 고정이 후 저지 불가라 '요즘 힘든일 있음? 나 때리고 화 푸셈' 하는 꼴이나 다름 없음.

또 폭풍 보호막을 뺏어가고 피 한입 쪽 빨아먹는 기술  을 달아줬는데 이걸 대체 어따 쓰라고 준건지 모르겠다.

차라리 강보를 주라고.

춤판 셔틀  같은 경우는 특성 대격변으로 인해 딜이 완전히 증발해서

운영용으로 굴릴 기미가 전혀 없어진 경우다.

오히려 특성 조정이라고 하고 춤판 강화라고 불릴 정도로 춤판  에 목숨을 거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야 에코 페달과 기타 히어로로 라인을 밀다가 관객밟기  로 합류하는 구도가 많이 나왔지만

에코 페달이 16 레벨에 쳐박히면서 스테이지 다이브 운영이 완전히 막혔다.

게다가 20 레벨 강보는 뜬금없이 삭제되서 20 이후 생각없이 들이대다간 그 자리에서  한테

잘 다져진 신선한 고기가 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