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시작과 동시 승패가 정해져있는 게임, 그 외

하스스톤을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전설을 다는 횟수가 늘어갈수록, 실수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카드와 서로의 덱을 알면 알수록

1. 그냥 시작과 동시에 게임은 이기거나 져있음.

하스스톤은 단순한 게임축에 속하니 실수는 거의 안하는데

어느새 결국은 1턴 간식용좀비 없으면 게임 지고 나오면 이기는 게임을 내가 하고 있음.

2. 사실 이런 게임일수록 실력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차별성은

다름 아닌 덱 구성능력인데 

너무나도 오픈되어 있는 세상에 다들 살고 있는지라 너도 나도 똑같은 덱을 굴림. 패치 후

한 달도 채 안되어 분명 메타가 정형화되고 개인의 카드 취향은 상당히 제한 받을 것이 뻔하기도 하고.

('너 님 쓰고 싶은거 걍 쓰세요' 라는 말은 이런 집단적인 행동 앞에선 의미 없음.)

3. 이러한 이유로 사실 덱시뮬레이터를 없앴으면 좋겠음. (말도 안되는 소리라 전혀 이루어질 리 없긴 하지만)

적어도 카드 암기 및 덧셈 뺄셈 안틀리고 잘하면 전설찍는 지금보단 나을 듯

룰을 좀 더 추가해서, 덱 구성 카드 수의 증가라든지, 최대 생명력의 변화라든지

초반 멀리건의 변화등도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도입되었으면 좋겠음

마지막으로 멋진 덱을 만드는 분들을 전 멋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