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전에 대한 고찰]
이 룰은 옆동네 게임인 LOL 에 픽 , 벤 개념에서 착안한 것 입니다.
구체적으로
랭크(등급전) 을 시작하기전에
금지된 확장팩(모험, 카드팩) 에서 정규전으로 가져올 카드를 1장 선택합니다.
히든 룰 설명
-전설은 1장, 이외 등급의 카드들은 2장(중복)까지 넣는것이 가능
-히든(카드 가져오기)을 하지않고 기존에 정규전 룰대로 짠 30장을 사용하는 것 역시 가능
-1~2장을 넣는다면 기존의 카드에서 빼놓을 카드를 선택 (즐겨찾기용으로 28장 + 위습이런거 2장 넣어놓고 바꾼다는 말)
-픽 하는 카드는 내가 보유한 카드 중에서만 선택가능
(이미 레거시 되는 확장팩들은 개별로 제작가능하기 때문에 덱 마다 1~2장이라면 부담이 덜하고 이게 오히려 라이트 유저들에겐 부담감을 낮출 수 있음)
벤 룰 설명
-벤 카드는 하스스톤에 있는 사용가능한 모든 카드가 대상(레거시 뿐만 아닌 오리지널 팩에서도 가능)
ex) 손님, 수수깨끼, 박사 붐, 정신 자극, 실바나스 등
-한 개의 op 덱 인플레를 막음과 동시에 공용으로 자신의 덱에 약점을 주는 가장 큰 요소 1개를 제거 가능
정신 자극을 벤하면 드루이드를 만날 필요가 없겠네 등 일부 필수카드 1개를 제외하면서 어떤 측면에선 직업벤으로 큐를 돌리는 것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700여장이 넘는 카드중에 단 한장을 벤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짜놓은 덱이 유독 승률이 저하되는(30% 이하)덱이 있다면 그 덱을 피해서 덱을 운용하기에 더욱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
ex) 거흑만 만나면 개 박살나서 못하는 덱 -> 용암거인 벤
ex) 얼법만 만나면 개 박살나서 못하는 덱 -> 얼음방패 벤
ex) 파마만 만나면 개 박살나서 못하는 덱 -> 수수께끼 벤
혹은 정말 게임에 큰 도박 요소로 작용하는 카드들의 억제화
ex) 차원문, 벌목기, 스니드 등등
-벤으로 지정한 카드를 선택한 유저와는 매칭대상에서 제외
추가로 패치해야 할 요소들과 이 룰의 장점
-블리즈컨 대회도 이 룰 적용
-역시 앞에서 이야기 했던 파워인플레의 고착화 현상 억제
-기존의 모든 카드를 날려버릴 필요는 없다 or 트로그처럼 박붐에 가려진 레거시 카드들에게 재평가의 시간을 마련
-어짜피 가루 환불은 1/4 로 못박은 상황에서 '그나마' 기존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한 개만 투입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덱을 짜는 재미 자체와 요소는 증가시킴
-덱 별로 1~2장만 제작하면 되기때문에 전처럼 50팩을 까서 박사붐이 안나와서 눈물의 가루로 만들기 까지 공들일 필요가 없음
(운용하는 덱을 늘리면 그때 또 만들면 되는 시스템) 신규유저, 기존유저 모두 윈윈
-벤을 사용하지 않고 이긴 플레이어는 경험치 획득량 1.5배 증가.
-히든을 사용하지 않고 이긴 플레이어는 경험치 획득량 1.5배 증가.
ex) 벤+히든 모두 사용하지 않고 승리한 플레이어는 경험치 2배 획득 가능
-일일 퀘스트 추가 : 벤을 사용하지 않고 3승(60) 5승(80) 7승(100)
()는 보상 골드량
-자신의 덱이 가진 장점 & 단점 까지도 파악해볼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최대의 덱 메이킹 능력을 시험가능
(단순히 카피를 하는것은 지금보다 위력이 낮아짐, 대회에서 메이저덱으로만 쓰이는 덱에 벤카드들과 랭겜에서 사용되는 카드풀은 이제 점점 벌어지기에 단순한 카퍼들은 그때그때 벤 카드를 유동적으로 바꾸는 것에서 뒤떨어질 수 밖에 없음)
-히든이라는 요소로 지루하고 뻔한 구성에 별미를 제공(상대방의 히든을 예측하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요소)
가장 큰 장점 : 벤 브로드가 발톱의 때 만큼도 벨런스를 생각하지 않는 걸 유저들끼리 선택해서 조절 가능.
이상이 저의 의견입니다.
이 룰도 물론 문제점이 있겠지만
블리자드에서 한 번 쯤 검토해줬으면..
p.s) 벤브로드 치킨시켰는데 닭 다리 한 개 와라.
달려라니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