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가 우리 예상보다 급속하게 빨라지면서 데스크탑, 노트북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가급 인터넷을 사용하는 분들은 구형 노트북의 느린 무선 인터넷 속도를 조금이라도 올리고자 USB 외장형 랜카드를 많이 사용하죠.
인터넷 속도는 빠른데 내 노트북은 왜 속도가 나오지 않을까~ 고민하다 보면 노트북에 내장된 무선랜이 현재의 빠른 규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런 구형 노트북의 느린 속도를 ipTIME USB 무선랜카드를 통해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USB 외장형 무선랜카드 EFM ipTIME A3000U는 11AC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USB 포트가 있는 노트북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처럼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답니다.(윈도우 10 이상)
2x2 안테나를 내장하여 802.11ac 5GHz 대역에서 최대 867Mbps 무선 링크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무선으로도 광랜보다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제품 박스 뒷면에는 A3000U 무선랜카드의 상세한 스펙이 표기되어 있어 어떤 기능과 성능을
보여줄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USB 포트를 보면 간격이 좁아서 정작 USB 무선 랜카드를 장착할 수 없을 때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고자 USB 3.0 크래들을 제공한다는 것을 이미지로 프린팅하여 보여주고 있네요.
EFM ipTIME A3000U 무선랜카드 구성품으로는 랜카드 본체, USB 3.0 크래들, 사용설명서, WPS 무선 연결 설명서도 비교적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EFM ipTIME A3000U 무선랜카드는 화사한 화이트 컬러로 고급지다기 보다는 깔끔하다고 할까요. 16g의 무게, 78.3mm x 26.4mm x 8.9mm 사이즈로 미니멀리즘을 구현하여 자켓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부피에는 부담이 없습니다.
노트북에서 사용한다면 노트북 가방에 크래들과 함께 넣어 가지고 다니면 될 것 같아요.
랜카드 뒷면에는 WPS 버튼이 자리하고 있으며, 제품 정보를 담고 있는 바코드가 상단에 위치합니다. 아래에는 제품명, 제조국가 등의 간단한 정보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ipTIME USB 무선랜카드 A3000U는 그 외에도 AP모드, Ad-Hoc 모를 지원하여 능동적이고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해킹을 막기 위해 WPA-PSK, WPA2PSK, 802.1x / AES, TKIP 보안 암호화 기능을 지원합니다.
좌우 측면에는 방열구로 보이는 구멍이 각각 2개씩 천공되어 있습니다. 무선 랜카드 내부에는 메인보드와 칩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온도가 올라가 발열에 의한 이상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에어홀을 측면에 두고 있는데 후면에 두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ipTIME USB 무선랜카드 A3000U의 캡을 제거하면 보이는 파란색의 USB 3.0 커넥터!!
USB 3.0 인터페이스 타입으로 최대 6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합니다. 기존 USB 2.0(480Mbps)과 비교하면 약 10배 이상 빠른 속도이며, MU-MIMO 기술 지원으로 안정적인 무선 통신환경을 제공한답니다.
제품 노트북의 경우에 전원 코드를 꽂으면 바로 우측에 있는 USB 포트에는 무선랜카드를 꽂을
수가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USB 3.0 크래들이 따로 제공됩니다.
바로 요렇게 USB 3.0 크래들을 이용하면 간격이 좁고 간섭현상이 있는 USB 포트에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크래들 케이블은 1미터가 넘어 수신률이 가장 좋은 장소에 자유롭게 위치시켜 최상의 속도를 끌어낼 수 있어요.
ipTIME USB 무선랜카드 A3000U를 USB 3.0 포트에 직접 꽂은 모습입니다. 바닥과 일정한 공간을 유지하여 발열 걱정이 없으며, 상단 LED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때 블루 램프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A3000U 무선랜카드를 USB 포트에 꽂으면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인식합니다. 노트북 내장랜이 Wi-Fi1, ipTIME USB 무선랜카드 A3000U이 Wi-Fi2가 되는 셈이죠. 5GHz 대역으로 연결하였으며 802.11ac를 기본 지원한다는 것을 네트워크 어댑터 속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선랜 칩은 유선랜카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리얼텍사의 8812BU 칩셋을 사용했네요.
저같은 경우, 외장형 USB 랜카드가 필요한 이유가 내장랜의 속도가 다소 떨어지고 장소에 따라 편차가 있어서입니다. 온라인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인터네서 서비스를 사용 못할 정도는 아닌데 기가인터넷 환경에서 만족하기는 조금 아쉬운 속도였습니다.
ipTIME USB 무선랜카드 A3000U의 속도를 NIA에서 측정한 결과를 보면 노트북 내장랜보다 20~50Mbps 이상씩 더 나오고 있습니다.
위가 ipTIME USB 무선랜카드 A3000U로 측정한 속도이며 아래가 노트북 내장랜에서 측정한 무선 속도입니다. 다운로드는 50Mbps가 더 높게 측정되었고, 업로드 속도도 23Mbps 정도 높게 나왔습니다.
조금이라도 속도가 빨라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파일 전송에서 유리해 졌으며, 온라인 게임에서도 랙없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 수 있습니다.
기가인터넷에 최적화되어 있으면서도 USB 3.0 인터페이스 채용으로 최대 5Gbps 속도를 낼 수 있으며, 5GHz 대역에서는 최대 867 무선속도로 집에서도 기가와이파이 환경을 누구나 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속도와 수신률, 안정성에서 믿을만한 성능을 보여준 ipTIME USB 무선랜카드 A3000U라면 불편한 유선랜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광랜 이상의 빠른 속도로 온라인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11.AC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라이크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