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롤을 접한지도 3년차가 되어가는군요.
처음 롤을 접했을때에는 카오스같은 게임을 안해본 저로써는 너무나 어렵고 이해도가 없었기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 심해(브론즈와 실버)에서 헤맸습니다.
1년차였던 시즌3때 가장 힘들었던점은 모든 챔프의 스킬이해도와 게임이해도 각 포지션별 수행등을 잘 모를때..
엄청난 채팅창의 욕설과 함께 멘탈이 부서지곤 했습니다.
2년차였던 작년 시즌4 드디어 꿈에 그리던 플레티넘에 올라서게 됩니다. 1년차였던 심해 시절 플레티넘 만 가면
욕하는사람이 없을것이고 서로 배워가며 실력을 쌓을줄만 알았습니다.
경험상 심해나 플레티넘이나 비슷했습니다. 못하면 일단 욕.. 하지만 다른점은 다들 끝까지 한다는거죠
심해에서는 와드 한번 해주세요 하면 던지고. 즐겜을 위한것인지 퀴즈를 내고 못맞추면 던지고
호빗족 패밀리(트타.티모.아무무.등등) 하자면서 나서스같이 덩치큰 챔프고르면 혼자 왕따 시키고 네명이서 전채채팅으로
욕만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현 플레티넘 2지만. 다이아를 가기 위해서 가장 빠르게 올릴수 있는 방법
1. 전채채팅을 끕니다.
2. 바텀 원딜인 경우 서 폿유저만 채팅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차단시킵니다. 탑 일경우 자신을 제외한 모두 채팅차단을
합니다. 잘 크던 망하던 채팅자체를 하면 게임이 이미 망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3. 우리편이 많이 죽고 망하더라도 내가 도와서 풀수있는건 끝까지 풀어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바론 한번 먹고 한번에 억제기 쌍둥이 넥서스까지 부술수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
다만, 그 상황이 되려면 팀원들이 서로 싸우지만 않으면 됩니다.
4. 이건 연기력이 좀 필요한데 전채채팅을 굳이 사용하시겠다면 상대방을 잘한다 잘한다 고수다 고수다 해주세요
특정 한 유저에게만요. 이렇게되면 그 사람은 이미 손은 플레티넘인데 마음만은 프로게이머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경험상 90%이상은 자기가 정말 잘하는줄알고 게임이 진행되는동안 자기 팀원이 마음에 들지않으면 한타를 하지않고 혼자 라인에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열심히 팀원과 단물 쭉쭉 드시면서 크면 되겠습니다.
5. 상대방 전적검색은 절대 하지마세요. 상대방이 한 챔프의 위대한 장인일 지언정 미리 상대방 실력을
평점가지고 위축되버리면 이도저도 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다이아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정글유저 장질럿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