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스트 2,3,4,5가 정글러이고 플레 4에 서식하는 정글러임.
난 주로 초식형 정글러를 자주 사용해서 초반 적 2랩 카정에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아왔었음. 그 와중에 여러가지 카정 방지법을 시도해봤는데 그중에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을 소개해드림.
일단 상위티어 관전을 안해봐서 이 방법을 이미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솔랭에서 이거 하는사람은 나밖에 못봐서 소개해보겠음.

빨간선은 레드팀에서 박아야되는 와드 위치, 파란색은 블루팀에서 박아야되는 와드 위치임.
요즘 정글링은 거의 95%는 와이트, 작골 리쉬 후 버프몬스터 잡는 사냥이기 때문에 저렇게 와딩을 해놓고 적 정글러가 2번째 캠프에 오는지 아니면 카정을 오는지 파악을 할 수 있음.
보통은 카정 방지한다고 우리 정글쪽에 와딩을 하는 경우가 많은대 이때는 정보 습득 시간이 상당히 느려져서 정글러도 우리팀도 빠른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어짐.
하지만 1분 30초에서 40초 사이에 저 위치에 와딩을 하면 내가 2번째 정글캠프에서 사냥을 시작할때 적 정글러가 2번째 캠프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100% 카정을 의심해야됨.
하지만 니달리 정글에 경우에는 카정루트가 아래 그림처럼 용벽을 넘어서 오는 미치도록 빠른 카정이기때문에
적 캠프에 안보이는 순간 대처하면 이미 도착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블루팀은 위에 그림의 빨간점위치에 와드를 박고
레드팀은 저 용벽 너머에 와딩을 해주는게 안전함.
와딩은 정글러가 직접하는 경우에는 1분 30초 초반대에 하면 되고 서폿 미드에게 부탁하는 경우에는 1분 40초쯤에 하고 자기 라인 바로가게 하는게 좋음.
이때 게임이 시작하면 빠르게 채팅으로 서폿과 미드에게 장신구 와드를 아끼고 있다가 와딩을 해달라고 부탁하는게 좋고.
1분 30초에는 늦인베를 방지하려고 적 서폿이 위에 와딩 포인트에 대기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어지간하면 미드나 서폿이 1분 40초쯤에 와딩을 대신 해주는게 제일 안전하고 좋음.
그리고 카정이라는게 파악됬을경우의 대처법은 일단 서폿에게 사전에 말을 해놔서 적 정글이 안보일 경우 빠른 빽업을 오게 하는 방법이 있음.
우리팀 미드한테 라인을 밀어놓고 지원 와달라고 부탁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적 정글러가 빠른 미드 2랩갱을 노릴 수 도 있으니 미드는 라인이 밀리는것만 방지해달라고 부탁해서 서로 백업을 오지 않게 하는게 좋음.
우리팀을 도저히 못믿겠고 백업을 와줄것같지 않다면 그냥 2번째 버프를 빠르게 먹고 도망쳐야되는데 이때는 만약 내가 정글링 속도가 최악이라서 적 정글이 도착할때까지 버프를 못먹을것같으면 무조건 우리팀의 지원을 받아야되고
적 정글이 도착하기 전에 버프를 다 먹을 수 있다면 플래쉬는 뺀다고 각오하고 과감하게 플래쉬로 적 정글러가 오는 동선의 반대쪽 벽을 타고 넘어가서 바로 레드, 블루로 달리고 빠른 탑갱을 노리면
적 정글은 카정오느라 동선 낭비가 되었기 때문에 탑 갱을 하는데 있어서 역갱 걱정 없이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갱킹을 할 수있음.
정말 드물게 반대쪽 정글 스타트를 하는경우가 있는데 ex)피들이라던가 피들이라던가.
보통 그런 정글러는 카정과는 거리가 있거나 적 봇듀오의 움직임을 보고 대충 파악이 가능함.
그럼 다들 안전한 정글링과 캐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