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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DG의 몰락으로 예상해보는 롤드컵

Leesh2148
댓글: 153 개
조회: 11141
추천: 32
2015-08-18 11:56:02

LPL 우승후보였던 EDG가 4강전에서는 LGD에게 3:0으로, 3,4위전에서는 IG에게 3:1로 패배했습니다

이걸로 MSI 우승이후 세체팀이라고 불리던 EDG는 완전히 몰락했고 

롤드컵 또한 선발전을 통한 자력진출 방법밖에 남지 않아 롤드컵 우승은 커녕 진출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그럼 올해 롤드컵 결과를 예상해 봅시다. 대륙별로 따져보겠습니다.




북미 : 지난 IEM때 TSM이 우승을 차지해서 혹시나 했지만 MSI에서 TSM의 광탈로 역시나 했던 북미.

이번 롤드컵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4강 진출도 힘들다고 봅니다.




유럽 : 프나틱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현재 풀리그에서부터 플레이오프 준결승까지 무려 21연승 중

한때 북미보다도 저평가 당해왔던 유럽이고 지금도 크게 평가는 다르지 않지만 프나틱은 탈유럽급 팀입니다.

프나틱 혼자 4강권 예상해 봅니다.




와일드카드 : 승점자판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대만 : AHQ는 MSI에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자국 리그에서도 독보적입니다. 대진운이 좋으면 4강이 가능할지도.




중국 : 수년전부터 롤드컵 시즌만 되면 올해의 중국은 무섭다, 이번 년도만큼은 중국이 세계를 제패할 것이다,

라는 설레발을 쳐왔지만 항상 결승전에서 한국팀에게 관광을 당해온 중국.

EDG의 MSI 우승 이후 이번엔 진짜다! 이번엔 진짜 진짜 다르다! 라고 했지만..

예. 정작 그 EDG가 리그성적 5위인 LGD에게 셧아웃, 다전제에서 항상 이겨왔던 IG에게조차 털림으로써

롤드컵 진출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사실상 한국팀에게 작년과 재작년의 로얄 이상의 위협은 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LGD만 라인별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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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사실상 에이콘이 플레임과의 주전경쟁에 승리함으로써 중요경기는 모두 에이콘이 나올 겁니다. 에이콘..

삼성 블루 시절에 안정적이기는 했지만 버스를 타는 이미지가 강했죠.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듯 합니다.

썸데이, 마린 같은 탑라이너라면 절대 지지 않을겁니다.

정글 : TBQ -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으로 LGD의 구멍으로 지적되던 정글러입니다. EDG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롤드컵에서도 그게 과연 통할지 의문입니다. 

클리어러브의 부진으로 사실상 세체정이신 '더 정글' 벵기 선수가 가지고 놀 것 같네요.

미드 : GodV - 중체미로 불리는 미드입니다. 확실히 '前 세체미 후보' 폰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죠.

그렇지만 페이커, 이지훈 선수에게는 한참 못미쳐 보입니다. 텔포 다이애나라는 카드도 롤드컵 이전에 충분히 대비 가능.

나그네, 코코 선에서 정리될 미드입니다.

원딜 : 임프 - EDG와의 경기로 사실상 원탑 세체원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임프입니다. 확실히 현메타에서

원딜 하드캐리가 뭔지를 3세트 연속으로 보여줬죠. LGD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긴 합니다.

서폿 : PYL - 중체폿으로 불리는 선수.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알리를 잡은 울프나 피카부 선수라면 절대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LGD와 롤챔스 롤드컵 진출유력팀들을 비교해 보자면.. 사실상 원딜 외에는 전혀 밀리는 라인이 없다고봐도 무방합니다.

임프가 날뛰는 것만 막아도 무난하게 무너질 팀으로 보이네요.

그 외 롤드컵 진출 후보 팀들을 보자면


EDG - 사실상 망한팀. 탑 정글 상태가 메롱이고 세체미 후보로 불리던 폰도 루키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등 수직낙하하고

있는 팀 입니다. 봇듀오는 한국 솔랭에서 우물잠수, 미드달림으로 인벤 화제글까지 탔고, 경기력도 멘탈과 비슷한 수준.

애초에 삼성블루 소속에 솔랭 1위라는 이유만으로(그런 논리라면 IM 투신 선수가 한체정이겠죠) 세체원 아니냐는 소리를

듣던 데프트의 거품이 깔끔하게 걷힌듯 합니다.

IG - 카카오 루키 듀오가 머리채 잡고 끌고가는 팀. 베인으로 사상 초유의 1경기 전체 딜량 443이라는 기록이 이 팀

원딜의 상태를 말해줍니다. 롤챔이라면 씨알도 안먹힐 듀오팀이지만 LPL이다 보니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QG - 스프링때 2부리그부터 시작해서 한시즌만에 1부리그 결승까지 오른팀. 롤챔으로 보자면 아나키가 결승에 올라간

꼴이겠네요. 사실상 스위프트 원맨팀입니다. 중국인 봇듀와 탑은 나름 괜찮게 하는것 같지만, 미드가 아프리카에서

인성으로 유명했던 BJ 도인비.. 도인비가 버스에 탑승하느냐, 운전기사 스위프트를 폭행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팀입니다.

EDG, IG, QG.. G자 돌림 팀들. 롤챔스 팀들에게는 큰 위협은 되지 못할 것 같군요.




한국 : EDG의 몰락으로 이번에도 롤드컵 우승 0순위로 떠오른 한국입니다. 

SKT - MSI에서는 촉박했던 리그 일정 때문에 컨디션 난조와 준비 부족 등으로 EDG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그후 롤챔스에서는 세체미 페이커 선수와 세체정 벵기 선수는 물론이고 사실상 전라인이 세체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현 세체팀이고 독보적인 롤드컵 우승후보입니다. 

그 외 롤드컵 진출이 유력해 보이는 팀들 KT, CJ, KOO 어느 팀도 절대 약해 보이지 않습니다.

프나틱이나 LGD정도의 팀만 잘 극복한다면 롤드컵 사상 최초로 한국팀끼리의 결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혹자(악질 폰빠로 유명한 모유저 등)들은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팀이 우승은 커녕 결승도 못 갈 것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팀의 우승이 확실해 보입니다.

중상위권 다툼이 치열했고 1위인 SKT가 중위권 CJ에게 졌을 정도로 롤챔스가 상향평준화 된 상태니까요.

한국인이면서 중뽕 흡입하고 EDG의 몰락으로 금단현상에 허덕이고 있을 그분들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Lv0 Leesh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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