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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졸렬함'의 상징이 되어버린 탑라인

옆차기하네
댓글: 347 개
조회: 112877
추천: 165
2013-12-17 02:29:37

 

 

롤 초창기에 탑은 '남자의 라인'이라 불리웠다.

 

탑라인 챔프하면 떠오르는 챔프는

 Garen(가렌)Gangplank(갱플랭크)Darius(다리우스)Riven(리븐)Olaf(올라프)Irelia(이렐리아)Jax(잭스)Tryndamere(트린다미어)와 같이

 

근접 전사형 ad딜탱 챔프들이었고 실제로도 이런 챔프들이 주로 탑라인을 갔다.

 

Irelia(이렐리아)vsJax(잭스)는 시즌2를 대표하는 유명한 라이벌매치업 이었다.

 

ad근접 딜탱들이 주로 오다보니 탑라인은 천갑5포로 시작템이 고정되어있을 정도였고(시즌2)

 

정글러의 3랩갱으로 2:2 싸움이 서로 약속이라도 해놓은것 마냥

 

일어나기도 했었지만 용이 밑에 있다는점과 봇갱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크기때문에

 

초반 3랩갱 정도를 제외하면 순수 1:1을 겨루는 그들만의 리그였다.

 

물론 이와같이 1:1구도가 길어지다보니 한번 승기를 잡은쪽이 계속 격차를 벌리기 쉬웠다.

 

특히 상대 정글러의 갱으로 주도권을 내주는 날에는 아군 정글러의 부모님의 안부를 묻고 탑갱을

 

강요하며 정글러를 닥달하는 정신병자같은 모습을 가르켜 '탑신병자'라는 칭호까지 생겨났다.

 

 

 

 

물론 ad딜탱류 챔프들 뿐만아니라 Kennen(케넨)Vladimir(블라디미르)와 같은 챔프들도 탑에서 많이 모습을 보였다.

 

마나코스트가 아니라 라인유지력이 높고 원거리라는 점때문에 딜교환이 용이했으며

 

광역궁으로 인한 한타 기여도도 높았기 때문이었다.

 

시즌3으로 오면서

 

 Elise(엘리스)(ㅂㄷㅂㄷ)까지 추가되어 한때 탑은 원거리ap짤짤이 챔프들이 대세를 이룬적이 있었는데

 

이때 근딜탱의 입장에서 남자의 라인인 탑에서

 

원거리에서 치고빠지기만하는 얄미운 플레이를 비꼬듯

 

졸렬하다며 조롱을 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모기처럼 피를 쪽쪽빨면서 위험할때 유체화와

 

사기적인 회피기인 웅덩이로 도망가는 Vladimir(블라디미르)는 졸렬함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메타가 변하여 이번에는 탱탱한 몸빵과 회복력 그리고 노코스트기반의 스킬 위주로 적을 야금야금 갉아

 

먹으면서 자신은 라인유지력을 바탕으로 버티는 탱탱게이 시대가 열렸다.

 

Renekton(레넥톤)Rengar(렝가)Dr. Mundo(문도 박사)Shyvana(쉬바나)Zac(자크)Shen(쉔)Riven(리븐)

 

요즘 잘나가는 탑챔프들이다.

 

레넥 렝가 쉬바나 의 기존3강 구도에서 최근 문도가 급부상하고있다.

 

쉔의 경우 앞에서 언급하지 않았기에 설명을 위해 포함시켰다. 가장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현재 유행중인 탱탱게이형 탑챔프의 원조격인 챔프이다. 성능이 워낙좋았기 때문에 메타의 변화에 관계없이

 

장기집권하였으나 셀 수 없이 많은 크고 짜잘한 너프를 통해 그냥좋은챔프 수준까지 내려왔으며

 

레넥 렝가 쉬바나 문도에게 밀려 예전의 명성을 잃었지만 궁극기의 변수는 항상 상대하는 입장에서 부담스럽고

 

워낙 오랜 장기집권으로 인한 인식때문인지 밴할때 마땅한게 없으면 밴한다.

 

자크의 경우 너프로인해 한물 가긴 했지만

 

섬머시즌 까지만 하더라도 가장 핫한 탑라인 챔프였고 지금도 1티어에는 못 미치지만

 

현재 유행하는 전형적인 탱탱게이형 챔프로 어느정도 쓸만하다는 평이다.

 

리븐의 경우 예외적으로 유일하게 탱커형이 아닌 딜탱 중에서도 딜 비중이 매우높은챔프로

 

현재 op반열에 올라 탑, 미드, 정글 라인을 가리지않고 날뛰고 있다.

 

 

 

 

실질적으로 탑라인 1티어챔프를 꼽자면

 

Renekton(레넥톤)Rengar(렝가)Shyvana(쉬바나)Dr. Mundo(문도 박사)

 

이 네 챔프가 있다. 이 네 챔프의 공통점이 보이는가?

 

질문이 어리석어 보일 정도로 대놓고 명확한 공통점이 존재한다.

 

1. 탱커형 챔프이다.

 

2. 라인유지력이 높다.

 

3. 노코스트 챔프이다.

 

4. 라인 푸쉬력이 우수하다.

 

5. 한타력 및 성장력이 우수하다.

 

각 항목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겠다.

 

1. 탱커형 챔프이다.

네 챔프모두 탱커형으로 육성하는것이 용이하며 스킬구성 역시 탱킹력을 보완해준다.

 

2. 라인유지력이 높다.

쉬바나를 제외한 세 챔프는 우수한 체력회복 스킬이 있기 때문에 라인 유지력이 매우높다.

 

3. 노코스트 이다.

네 챔프모두 노코스트 챔프로(문도 체력)단순히 체력회복만을 놓고 보면 Gangplank(갱플랭크)도 힐 스킬을 통해 라인유지력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마나코스트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4. 라인 푸쉬력이 우수하다.

문도가 상대적으로 느린편이나 전체적으로 봤을때 문도의 푸쉬력은 평균혹은 그 이상이다. 나머지 세 챔프는 정말 작정하고 라인을 푸쉬하면 순식간에 라인을 정리해 버릴 수 있다.

 

                                       

5. 한타력 및 성장력이 우수하다.

이 항목을 제외했다면 Lee Sin(리 신)이나 Garen(가렌)도 위의 대세챔프들과 비슷하다 할 수 있지만 리신이나 가렌은 1티어의 챔프들에 비해 한타 기여도및 성장기대치가 매우낮다. 하지만 1티어의 챔프들은 뛰어난 한타기여도 및 성장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탱탱게이 챔프 왜 문제인가?

 

체력회복과 노코스트로 인해 라인유지력이 높아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자신들은

 

우월한 유지력으로 버틴다. 결국 상대쪽에서 먼저 집을 가야한다. 이는 라인전이 강하다는 것을 뜻한다.

 

라인 푸쉬력 역시 좋기 때문에 라인관리가 유용하며 이는 라인 주도권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

 

Nasus(나서스)역시 1티어 챔프들이 장점들을 대부분 따라잡지만 라인전에서의 주도권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힌다.

 

라인 푸쉬력이 좋으면 상황에 따라서는 스플릿 푸쉬도 수행이 가능하다.

 

탱키함으로 인해 갱을 온다하더라도 정글과 합세하여 풀딜을 넣어도 못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점 또한 스플릿 푸쉬할때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켜준다.

 

조합을 짜는데 있어서도 탱커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탱커가 없는 조합은 매우 안정감이 떨어진다.

 

처음에 언급된 ad계열 근접 딜탱류 챔프들 입장과 비교하면

 

라인전 단계에서 유리한 것도 아닌데 (오히려 라인전마저 밀린다.)

 

한타기여도까지 밀리는 것이다. 이러니 누가 기존의 딜탱챔프들을 하려 하겠는가

 

트포버프와 함께 롤드컵에서 반짝 뜬 Jax(잭스)도 위의 챔프를 만나면 속수무책이다.

 

레넥톤과 렝가는 대표적인 잭스의 카운터로 불리울 정도이다.

 

Irelia(이렐리아)는 라인전에서 이길 수 있는 챔프가 거의 없어 고인수준으로 몰락 하였으며

 

Fiora(피오라)는 출시 이후부터 단 한번도 op도아니고, 준op도 아니고, 좋다는 수준까지 가본 적도 없다.

 

Gangplank(갱플랭크)Garen(가렌)Poppy(뽀삐)Wukong(오공)

 

....

 

아.. ㅅㅂ 할말을 잃었습니다...

 

물론 위 챔프들은 시즌3 Vladimir(블라디미르)Elise(엘리스)Kennen(케넨)시절에도 고통을 받아 오긴했었다.

 

하지만 ap짤짤이 챔프들의 경우 생존기가 좋긴했지만 유리몸이라는 약점이 있었기 때문에

 

영약이나 점화와 궁을 이용한 순삭이나 갱킹을 통해 죽일 수 라도 있었지만

 

지금의 탱탱게이 챔프들의 경우에는 아예 변수가 없다. 그냥 라인전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야금야금 갉아먹히면서 억지로 딜교를 걸어도 손해보기 일수며 설령 딜교환에 이득을 보더라도

 

괴랄한 유지력으로 만회한다.

 

과거의 짤짤이3인방과 현재의 탱탱게이형 챔프들의 차이는

 

짤짤이 챔프들의 경우 나는 맞지않고 상대방만 맞는 구도를 만들었다면

 

지금의 탱커챔프들의 경우 '너도맞고 나도 맞지만 내가 더 튼튼하고 유지력이 좋아 결국 너는 손해를 봐'

 

라는 개념인 것이다 짤짤이의 경우 거리조절등의 컨트롤적인 측면이나 긴장감이라도 있지만

 

지금의 경우 그러한 긴장감도 없이 그냥 딜교딜교 회복회복인 것이다. 아무런 긴장감도 없기 때문에

 

라인전이 너무 재미없다. 결국 1티어의 챔프들끼리 만나면 서로 도란방패 시작 후 태양불꽃망토 + 정령의 형상

 

올려 서로 부비적거리며 의미없는 딜교환이나 하면서 파밍놀이를 한다.

 

 

 

해결방법은 없는가?

 

우선 안그래도 좋은 유지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아이템인 도란방패에 변경이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챔프의 1렙 체젠은 5초당 5~6정도이다.

 

레벨당 증가하는 수치를 감안해도 초반 라인전단계에서 5초당 체젠은 10내외일 것이다.

 

그런데 도란방패는 1렙부터 5초당 10이라는 체젠을 제공한다.

 

거기에 현재 비주류에 속하는 ad근딜류 챔프들의 경우 평타의 비중이 탱커형 챔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편인데 도란방패는 이 중 8의 데미지를 막아주며

 

탱커 챔피언들이 근접챔프이기 때문에 방어특성의 데미지 감소 4까지 더해지면

 

기본공격의 12가 감소되는 것이다. 초반 평타데지미라 해봤자 방어력으로 인한 감소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데미지는 50~60 가량일 텐데 이중 12정도의 데미지가 감소되는건 매우 크다.

 

 

 

또한평타기반 근접딜러 챔프를 살리기 위해서는 미니언 데미지 감소 특성을 부활 시켜야한다.

 

사실 평타기반 근접딜러 챔피언들의 몰락의 시작은 미니언op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딜교하자고 오히려 평타한대치고 미니언한테 몇대 맞으면 그게 더 손해이다.

 

ad근딜류 챔프들은 평타를 쳐야 효율적인 딜교환이 가능하지만

 

1티어의 챔프들은 스킬만으로도 적당히 딜교환이 가능하여 미니언 어그로적인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게된다.

 

 

 

그리고 마나코스트 챔프들과 비 마나코스트 챔프들과의 격차를 줄위기 위한 패치가 필요하다.

 

리그오브레전드에는 수많은 비 마나코스트 챔프들이 존재하지만 이 중 안좋다고 평가 되는 챔피언은

 

Akali(아칼리) Tryndamere(트린다미어)Katarina(카타리나)Garen(가렌)Mordekaiser(모데카이저)정도이다.

 

오히려 op나 준op급으로 분류되는 챔피언은

 

Lee Sin(리 신)Riven(리븐)Rengar(렝가)Renekton(레넥톤)Shen(쉔)Shyvana(쉬바나)Zed(제드)Dr. Mundo(문도 박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머지 챔피언들의 경우 Rumble(럼블)Aatrox(아트록스)Zac(자크)Vladimir(블라디미르)Kennen(케넨)못해도 평캐이상 정도는 된다.

 

현재 마나 코스트가 아닌 챔프들이 태생적으로 마나 코스트 챔프들에 비해 유리한 점이 있다. 

 

 

글을 쓰다보니 말하고 싶은것이 많다보니 내용이 상당히 중구난방에 길어졌는데

 

결과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현재 탑라인의 라인전 구도가 매우 찌질하고 졸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챔프가 다 정면승부로 치고박고 싸워야 하는것은 아니다.

 

대회경기등에서의 라인 스왑역시 탑라인에서 특정 챔프의 사용을 강요한 부분이 있지만

 

라인스왑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솔로랭크에서 조차 특정 챔프만 사용되어진다.

 

안그래도 라인스왑 때문에 탑은 기존의 남자의 1:1 진검승부라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는데

 

맞라인전을 할 경우 마저도 이렇게 서로 버티기식의 플레이만 하게되니 정말

 

탑라인전이 너무 재미없어 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예전 처럼 좀더 흥미 진진한 탑라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Lv72 옆차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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