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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롤챔 윈터 시즌 탑라인의 추세(스압주의)

니다마
댓글: 38 개
조회: 17141
추천: 50
2013-12-19 21:48:28
롤드컵이 지나며 WCG를 중간에 낀 롤챔스가 드디어 8강에 안착했다. 시즌 4 프리시즌을 겪으며 메타가 순식간이 뒤바뀌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 중 탑 라인에 대해 말하고자한다.

1. 탑라인에 오는 케릭은 최소한의 도주기 and 노코스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근 탑라인에 오는 챔프는 지독하다싶을정도로 한정적이다.

Rumble(럼블)Renekton(레넥톤)Rengar(렝가)Riven(리븐)Dr. Mundo(문도 박사)Shyvana(쉬바나)Tryndamere(트린다미어)

외에 쉔1번 리신 1번이 끝이다. 그 이전 섬머때 나서스가 활약했으나 이제 옛 이야기가 되었다.

여기있는 모든 케릭은 대쉬기 또는 이속 증가 or 슬로우를 가진 케릭이 대다수다. 특히 Rumble(럼블)은 픽률도 낮고 약간 특수한 경우이므로 차후에 얘기하고 다들 확실한 이동수단이 있다. 

여기서 트린은 노골적으로 스플릿운영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표방하며 한타에서도 궁을 통한 5초 탱킹 또는 생존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이들 케릭의 수준 높은 대쉬기 or 이속증가는 현재 메타인 스플릿푸쉬 및 도주에 확실하다.

2. 탑라인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가 적게먹고 가장 빨리 힘을 내느냐의 싸움.

최근 사라진 쥐돌이 Kennen(케넨)과 흡혈곤충Vladimir(블라디미르)가 보이지 않는 것은 정형화되어있다시피한 탑 철거 때문이다. 탑라이너가 아예 타워에 가지않고 정글먹다가 갈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서 케넨과 블라디가 힘을 발휘하기 위한 시간은 너무 길어진다. 케넨은 존야, 블라디는 그에 상응하는 템이 나와야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이 두케릭은 초반 정글링도 힘들고 설렁 타워끼고 먹는다해도 성장하는데 너무 오랜시간이 걸린다. 더군다나 2:2싸움도 약한 편이며 정글합류에도 큰 도움이 못되고 스플릿푸쉬도 못한다.

심지어 케넨은 큰지팡이 1600원을 뽑기전까지 딜로스는 엄청나니 얼마나 웃긴 일인가? 예전처럼 짤을 통해 라인전 우위를 점할 수도 없고 탑라이너가 서로 만났을 땐 이미 마방템을 두르고 있으니 포킹은 진짜 간지러운 수준이 되어버린다.
두 챔프의 픽률은 케넨3, 블라디 2이며 케넨은 1승, 블라디는 0승이다.

결국 태불망또나 정령의 형상만 입어도 탱킹과 딜을 낼 수 있는 케릭이 필요하다. 

3. 트린다미어와 리븐
스플릿푸쉬가 주요 메타가 된 지금 트린과 리븐은 탱커로써 효율은 확실히 떨어진다. 그런데, 이 두케릭은 엄청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2:2전투에 굉장히 강력하다는 것, 대쉬기가 탁월해 기동성이 매우 뛰어난다는 점, 스플릿 푸쉬가 좋다는 점, 위기상황에 탈출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심지어 탱템을 두르지 않더라도 쉴드와 궁으로 버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트린은 몰왕검, 리븐은 피바라기 정도가 나오면 거의 제 값을 한다고 봐야한다.

4. 최후로 살아남은 럼블. 

럼블의 장점은 케넨처럼 존야가 없더라도 최소한의 딜템으로 광역 딜을 뿜어낼 수 있고 2:2 또는 정글전투, 한타 모두 괜찮은 힘을 뿜어낸다는 데 있다. 더군다나 상대방의 진영을 붕괴 또는 강제할 수 있으니 좋다. 라인 스왑에 대처도 잘하는 편이고 쉴드 +이동속도기로 도주고 괜찮고 작살을 통한 CS 수급도 나름 수준급이다.
 그리고 케넨보다 월등히 좋은점은 라인클리어다. 
 
5. 최근 탑라인 챔프는 대다수가 회복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라인유지력이 엄청나게 좋다.

쉬바나, 리븐, 럼블을 제외하고는 엄청난 회복능력을 가지고 있다. 노코스트이면서 라인유지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파밍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쉬바나는 초반엔 힘들지 몰라도 탑라인이 깨지고 난 다음엔 높은 방어력으로 버티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리븐은 쉴드가 있다. 이는 회복능력을 보완해줄 수 있다.

6. 탑의 짤챔이 사라진 것은 도란방패가 20% 50%는 라인스왑, 나머지 30%는 자체 특성 때문이다.

견제능력(원거리)이 좋다는 것은 몸이 약하다는 걸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견제능력이 존재하나 라인스왑 때문에 견제능력이 쓸모가 없다. 견제를 한다 쳐도 상대 서폿 또는 원딜러에게 견제를 당하니 1을 주고 2~3을 빼앗기게 된다. 

그럼 예전에도 라인스왑이 유행이었는데 왜 그땐 짤챔이 유행했을까?
그땐 그나마 케릭성능이라도 좋았다. 그러나 케릭의 너프와 라인스왑 이후 만났을 때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의 차이는 짤 자체를 무효화 시켰다. 한쪽은 마방+회복능력이고 나머지 한쪽은 딜템인데 방어템은 차라리 무시하고 CS수급이라도 할 수 있지만 공격템은 그나마도 불가능하다. 맞으면 회복하는 쪽과 맞으면 집에 가야하는 쪽. 그럼 누구가 이득일까?

6. 슬픈 그 챔피언 자크Zac(자크)와 쉔Shen(쉔)

분명 자크도 여기 대부분에 해당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케릭이 너무 너프먹어서 버티기가 매우 힘들다. 쉔도 좋은 라인 유지력에 쉴드, 도주기 등 아직까지 OP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쉔은 라인 클리어가 너무나도 느리다. 첫 템으로 태양불꽃 망토를 가더라도 다른 케릭에 비해 탱킹능력이 좋을 뿐 딜은 상당히 떨어진다. 그리고 자잘한 너프를 너무 많이 먹었다. 그들을 다시보려면 패치를 통해 버프를 좀 해줘야하지 않을까?

7. 졸렬한 탑라인이 아니라 불쌍한 탑라이너

얼마전 탑라인 챔프가 졸렬해지고 있다는 글을 봤다. 그런데, 글쎄.. 졸렬하다는 뜻은 옹졸하며 천하다라는 뜻인데, 비겁하다는 뜻으로 해석해보면 오히려 예전이 더 졸렬하지 않았을까? 짤챔이 득세하며 넌 때리고 난 튀고의 반복지 않았는가?
 요즘 탑라인의 추세는 불쌍하다못해 서글프다. 

 누가 먼저 탑을 미냐의 싸움은 사실 얼마만큼 라이너가 버티느냐의 싸움이다. 즉, 원딜러+서폿 and 정글러가 탑라인을 빨리 미냐 싸움이 아니라 탑라이너가 얼마만큼 탑라인에서 버티느냐 싸움이다. 결국 탑라이너는 초반에 '존나게 얻어맞으면서' 삐져나오면 CS를 줏어먹거나 아니면 아예 탑라인에 가지말고 정글에서 놀다가 레벨일 올린 다음 CS를 줏어먹으러 간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옛날처럼 1:1이 아니라 다굴맞는 상황이 당연해진 것인데. 오히려 남자답지 않은가? 2:1을 당연시 하는게?

물론, 이 상황에 때로 날카로운 반격을 가하는 게 가능하지만 그것도 몇몇 케릭(리븐이라던가 리븐이라던가 가끔 렝가나 레넥톤이라던가)이 어쩌다 한번 휘두르는 것이다. 

탑라이너는 졸렬하지 않다. 중반을 바라보며 팀을 위해 희생하는 케릭이 되었다. 슬픈 케릭이지 결코 비겁한 케릭이 아니다. 

Lv73 니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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