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동 상황에서의 추가 AP 효과는 일반 유저층에서는 거의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프로씬에서만이 유의미한 효율을 보이고 있었죠. 대회와는 달리 솔로랭크에서는 보다 교전이 잦았고, 더 쉽고 자주 보호막이 꺼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무의미하다 보이는 매커니즘을 없애고, 순간적인 내구성을 조금 덜어냈습니다. 왕관의 목적은 적의 폭발적인 피해를 줄여 살아남는 것이지, 지금처럼 사실상 아예 그런 피해를 안 입는 것이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선 부여왕이 켜져 있더라도 죽음을 모면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존야를 키더라도 죽음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듯이요. 그러나 대신 살아남을 기회를 훨씬 더 많이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효과 지속시간 증가).
기본 AP는 버프되었습니다. 현재 왕관은 높은 AP 계수 없이도 무시무시한 피해량을 입힐 수 있는 왕귀 메이지들이 자주 쓰는 아이템입니다. 예컨대 아지르, 아우솔, 베이가, 카사딘 등이 있죠. 이들에게도 물론 도움이 될 테지만, 이런 이점을 타고나지 못한 메이지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통 AP 메이지들이 여기 해당하겠죠. 변경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게 있다면 후속 패치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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