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카멘 관련 떡밥들...

카멘은 날개가 한 쪽밖에 없음. 이그하람의 두 조각 얘기 하는 사람들 있는데 카멘 보면 왠지 그런 추측이 나오게 된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음.

카멘은 페이튼에서 물러날 때 희생... 이곳에 내가 찾는 것은 없다... 끝없는 어둠뿐 이러고 사라지는데 이거 해석이 뭔가 애매함.

희생은 카단이 나중에 언급하다시피 단순히 생각하면 아크인데 막상 페이튼에 아크는 있었음. 그렇다면 뭘 찾고 있던걸까? 로스트아크? 그리고 본인이 찾는 것은 '끝없는 어둠'에 반대되는 것인데 그렇다면 카멘은 빛을 찾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고 그렇다면 역시 아크가 생각나긴 하지만 아무튼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아크는 아님.

그게 아니면 사이카가 한 행위를 희생이라고 말하고 '내가 찾는 것'과 희생은 별개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여하튼 뭔가 애매함.

일단 여러가지 기록으로 보았을 때 카제로스=루페온이라 생각해보고(갠적으로는 루페온이 카제로스와 아예 관련 없는 남이다 이런 식이면 오히려 맥거핀이 생길거 같음) 카멘을 카제로스가 깊이 총애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루페온은 카멘을 총애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거임.

그리고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은 원래 이그하람편이었는데 나중에 이그하람을 통수치고 카제로스 편을 들었음. 얘들은 카멘을 보고 카제로스한테 수상하다고 했는데 카제로스는 그냥 카멘의 힘에 매료되어서 군단장 시켜줌.

그리고 제일 수상한 떡밥인데 암구빛에서 카멘 일러스트보면 카단마냥 장발의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음. 이게 뭘까?

카단, 카멘 이 둘이 이그하람의 두 조각이라는 말은 이젠 어느정도는 안맞다고 생각함. 카멘은 몰라도 카단이 엘가시아에서 보인 행적때문에....

카멘은 다른 루프의, 어쩌면 평행세계의 카단이라는 말도 있는데 뭔가 많이 의문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