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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스압) 기억의 오르골 시즌2 '6종의 이야기' 추측

마법사물고기
댓글: 9 개
조회: 4817
추천: 30
2022-12-31 22:01:58
 이번 로아온에서 2023년에 업데이트 할 것으로 발표한 '기억의 오르골' 신규 6종 이야기를  로아온에서 발표할때 쓰인 다음 사진떡밥을 통해 추측해보았습니다.

******
#2

해당 사진에는 웬지 포근해 보이는 눈꽃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크라시아에서 항상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사들의 고향, 슈샤이어입니다.  
모험가들은 얼어붙은바다 항구에 입장하면, 배경으로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슈사이어의 각 지역은 눈이 내리는 속도와 세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머무른시간의호수는 눈이 내리지 않고,

얼어붙은바다. 칼날바람언덕, 서리감옥 고원, 얼음나비 절벽 은 모두 거센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다만 단 한 지역, 리겐스마을은 다른 지역과 달리 천천히 눈이 내립니다. 
로아온에서 공개된 #2 사진속의 '눈꽃'의 느낌은 리겐스마을의 천천히 내리는 눈의 느낌이 납니다.

리겐스마을에서 나올만한 평범한 어느 사람의 이야기. 

슈샤이어 '레이든'의 뒷 이야기가 풀려질것으로 추측해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이므로, '눈꽃'과 관련된 다른 섬 또는 지역의 어느 한 사람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베른성의 '레기오로스의 수염'이 그랬듯이, 모험가들이 리겐스 마을에 스퀘워홀로 도착하자 마자 들리는, 어느 한 평범한 소년의 가슴아픈 멜로디가 조금더 희망찬 멜로디로 변할 수 있지도 않을까요?

#3

공개된 사진에서, 하늘과 지형으로 보아 아크라시아내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장소는 소금사막 '유디아' 입니다.
사진속의 하얀증기같은것이 분출되는것도 유디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디아는 주술사 '천둥' 을 주축으로, 유랑민 회합이 열리는 곳입니다.
또 서브퀘스트에서 확인한 바로는 유랑민들은 검은가시 도적단과 흰모래 도적단에 의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 퀘스트를 진행하면 끔찍하게 살해된 유랑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디아의 떡밥들>
1. 유디아 수집품 '유랑민의 꿈'에 나온 바에 따르면, 유랑민들이 유디아에 모이는 이유는 바로 '태양 소금' 때문 입니다. 

유디아의 소금사막은 500년전 사슬전쟁후로 갑자기 생겨난 것으로 보이고, 태양소금은 고대 유디아의 주술과 관련되어 보인다는 떡밥입니다.

2. 모험의서 수집품 '도적단의 맹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유디아의 도적단들은 자신들을 '고대 카바티안 왕국의 후예'라고 자칭합니다. 그러면서 유랑민들을 침입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스토리에서는 유디아의 주술사 천둥을 중심으로한 유랑민들이 카바티안 왕국의 후예라고 추정된다고 직접적으로 알려줍니다. 과연 카바티안 왕국의 진정한 후손들은 누구일까요?

3. 유디아는 옛 카바티안 고대 왕국의 성터가 있으며(모라이 유적) , '라멜라의 거울'에서 카바티안왕국은 고대 주술과 관련되어있다는 떡밥이 보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아마도 #3의 이야기는  '태양소금'의 비밀에서 시작된 어느 한 유랑민 npc를 주축으로한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러면서 고대주술과 카바티안 왕국 떡밥해소도 조금 해주시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4

사진에서 나온 힌트는 대나무, 그리고 동양풍의 어느 남자입니다.
로스트아크에서 대나무에 동양풍 하면 떠오르는 곳들이 환죽도, 판타푸푸섬, 무릉도원,  애니츠  등이 있습니다.
기억의 오르골을 모험가들이 그래도 지나면서 한번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에,
메인스토리의 인물 '진저웨일'이 등장하는 환죽도와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판타푸푸섬은 사진떡밥과 많이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렇다면 애니츠에서 일어날 이야기일 확률이 높고,
애니츠에서 많이 미화되어 소개된(?) 떡밥 사진속의 인물 후보는

'호동' / '원포' / '사이' 입니다.

스토리익스프레스를 하며 애니츠 서브퀘스트를 모두 주의깊게 밀어봤지만, 호동과 원포,사이를 제외하고는 떡밥사진속의 인물과 같은 유형은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로스트아크내 #4 사진속 떡밥의 인물유형과 비슷한 인물을 발견하신분들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호동'일 경우

지금은 애니츠 스토리가 많이 함축, 축소되어 '호동' 에 대한 많은 정보는 생략되있습니다.
현재 스토리를 밀며 알수있는 사실은, 호동은 애니츠 적가문의 탕아로 악마와 결탁하는 실수를 범해, 거울계곡의 죽림사에서 청소를 해야하는 벌을 받고있다는 것입니다.

진저웨일이 철이들어보이게 만드는 적가문의 탕아 '호동'의 성장이야기가 오르골에 담길 수 도 있겠습니다.

2. '원포'일 경우

일단 #4의 사진속 인물은 인게임내의 원포와 정말 많은 괴리감이 있습니다.

 오르골을 위해 원포를 리터칭 해줄 지는 모르겠지만 원포일 경우 그의 연인 '수련'과의 러브스토리가 전개될 확률이 높습니다. 오르골 시즌1의 실린 '아드라스'와 '다르네트'를 뛰어넘는 꼼냥꼼냥한 오르골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3. '사이' 일 경우

#4의 사진속 인물과 검은색 실루엣으로 소개된 사이가 가장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애니츠의 과거이야기와, 웨이와 하백이 수련받던 그 때쯤의 스토리가 등장한다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또 모험가들이 일리아칸에서 히든 에스더 스킬 '웨이'를 쓸때, 오르골 스토리를 더한다면 뭔가 더 감동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5

사진 속 배의 깃발은 '검은 이리' 로 추정됩니다. 

검은 이리호의 선장은 저희가 '루테란 동부'에서 처음만난 아크라시아의 4대 해적중 한명인 '검은 이빨 (안젤리카 하이젠) ' 입니다.

과거 귀족일 당시의 검은이빨의 이름은 '안젤리카 하이젠' 이었고, 그녀의 가문이 몰락한 후 안젤리카는 삶의 의지를 포기했는데, 안젤리카를 다시 살아가게끔 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대해적 크림스네일' 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버린 안젤리카 하이젠은 '검은이빨'로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검은이빨 호감도 마지막 퀘스트에서, 검은이빨은 크림스네일에게 갚아야할 빚이 있다며, 실종된 크림스네일을 찾을것을 다짐합니다.
 
 어떻게 보면 로스트아크의 해적들은 지금까지 스토리의 큰 흐름에서 잠깐 스처가는 인물들이었습니다. 
추후 항해콘텐츠나, 포르파지, 새로운 바다로의 여행 등에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지만 조금 먼 미래이기에 아마 이번 기억의 오르골 시즌2에서 어느정도 '해적'의 존재에 대한 각인을 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듯, 기억의오르골 시즌2 #5는 검은이빨과 크림스네일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크림스네일하면 딸로 추정되는 파푸니카의 '샤나' 도 있는데, 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또, 크림스네일은 모험가에게 검은이빨을 거쳐서 토토이크에 위치한 '창조의 아크 오르투스'의 비밀지도를 인계해준 인물이기도 합니다. 
검은이빨은 루테란 동부의 스토리에서 "오래전 너와 같이 아크를 찾아 여행하던 사람이 있었다."고 말을 하는데, 아마 그 인물은 크림스네일로 추측이 됩니다.

 검은이빨 bgm이 오르골로 편곡된다고하면 정말 또 다른 느낌의 명곡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검은이빨 bgm : https://youtu.be/QxH7ee7H0Sk

#6

해당사진은 서고, 또는 도서관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하여 밝혀진 아크라시아 내의 도서관은 총 5곳이 존재합니다.

1. 루테란,테르미아 도서관 / 2. 지혜의섬 서고 / 3. 베른 도서관 / 4.엘가시아 도서관 / 5.그림자 달시장 달그늘 책방

깔끔하게 정리된 베른의 도서관은 사진과 어울리지 않고, 엘가시아 도서관 또한 밝은 빛의 분위기라서 사진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책이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것으로 보아 지혜의섬 서고 이거나 또는 책 옆의 촛대로 보아 루테란의 테르미아 도서관, 아니면 그림자 달시장 달그늘 책방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테르미아 도서관) 


(지혜의 섬 서고)


(그림자달시장 달그늘 책방)


1. 루테란의 테르미아 도서관일 경우
 루테란의 건축물과 지명들은 직관적이거나 인물의 이름을 땁니다. 따라서 '테르미아' 라는 인물이 존재 했을 수 도 있습니다. 테르미아 도서관에는 역사학자들이 있습니다.  
고고학에는 사일러스 선생님이 있듯이, 아크라시아의  평범한(?) '역사학자' 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혹시 이러면 조금 감동적일것 같긴한데, 로스트아크의 스토리를 좋아하고 떡밥을 탐구하는 유저들을 약간 도서관의 어느 역사학자 npc로 빗대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주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2. 지혜의섬 서고일 경우
 지금까지 토토이크를 제외한 모든 거인에 대한 떡밥은 지혜의 섬에서 존재합니다. 또 지혜의 섬은 거인의 심장 npc가 존재하는 곳이기도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인 기억의 오르골에, 어느정도 비중이 있게 다뤄질만한 '거인'의 이야기는 다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혜의 섬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흩어져 있는 자료들은 '이런 스크립트를 왜 써놨을까?'라는 의문이 드는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중, '라이프 오브 체더' 라는 총 7편까지 연결되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 평범한 기사의 이야기이기에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3. 그림자달시장 달그늘 책방일 경우.
 기억의 오르골 시즌1의 한나이야기가 마무리되는 곳이 달그늘 책방입니다. 아마 한나 이야기가 시즌2에서 계속 될 것 같지는 않고, 무언가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1

#1의 사진은 유령이 깃든 버려진 갑판처럼 보입니다. 난파된 배안의 선실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 기억의오르골 시즌2는 2023 여름에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이는데,  
메투스제도를 잇는 로스트아크의 두번째 '공포' 콘텐츠가 탄생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최종정리)

#1. [공포] 메투스제도 시즌2
#2. [감동] 슈샤이어의 레이든
#3. [미스터리] 유디아, 카바티안왕국
#4. [재미,감동] 애니츠의 과거와 무인 '사이'
#5. [떡밥해소] 검은이리호의 선장과 아크라시아의 해적
#6. [재미,교훈] 아크라시아의 도서관과 역사학자

긴 추측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겉으로만 보이는 얕은 추측이기에 조금더 깊은 이야기들은 놓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재미로만 흥미롭게 읽어주세요~! 기억의 오르골 시즌2 정말 많은 기대가 됩니다!

로스트아크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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