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멘의 어둠의 창에 일격을 당해 슈샤이어 호수로 떨어진 가디언이다. 500년 동안 슈샤이어 머무른 시간의 호수 지역의 얼어붙은 호수 아래 봉인되어 있었다.
라카이서스가 봉인에서 풀린 이유는 카멘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브렐이 혼돈의 물체인 태초의 악몽들로 삿된 감정들을 양분 삼아 붉은 달의 재료를 흡수하여 모았고 일리아칸은 제물을 통해 붉은 달을 만들고 빛을 띄웠다.
아스탤지어가 붕괴된 이후 카제로스는 카멘에게 어둠의 바라트론을 개방하라 하였는데 개방으로 인한 어둠의 힘과 붉은 달의 기운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이 원인들이 볼다이크 상아탑에서 일으켰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라카이서스는 이미 죽었다.
여명단의 대원들 말로는 부패하고 썩은내가 났다고 하였는데 이 말의 의미는 카멘에게 일격을 당했을 때 이미 죽었으며 오랫동안 혹한의 땅 슈샤이어의 얼어붙은 호수 안에 있었기에 몸은 썩지 않고 유지하고 있었으나 봉인에서 풀려나 호수를 뚫고 나오고 나서부터 서서히 부패 되고 있는 것 같다.
라카이서스의 행적
현재 라카이서스는 프로키온 장막을 넘었다. 그 과정에서 페르마타와 충돌하였고 페르마타는 바다 안으로 가라 앉을 뻔 하였다. 그리고 라카이서스는 남쪽으로 향한 것을 끝으로 행방은 여기서 끊겼다.
라카이서스 컨텐츠 목록
1) 어비스던전
라카이서스가 도착할 곳이 볼다이크인지, 카멘이 열어놓은 심연의 공간 어둠의 바라트론일지 아직까진 알 수 없다. 볼다이크 스토리에서 라카이서스가 큰 비중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나오고 스토리 던전의 보스로 나온다면 볼다이크의 어비스던전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2) 어비스 레이드
볼다이크의 스토리 던전의 마지막 보스로 나오지 않는다면 어비스레이드로 나올 가능성도 봐야 한다.
3) 군단장 카멘 레이드
전조퀘스트에서만 볼다이크의 서사를 알리는 출발점으로 잠깐 나온 것이라면 카멘 레이드에서 관문의 단일 보스로 나오거나 또는 카멘과 라카이서스가 한 관문의 보스로 같이 나오면서 동시다발의 연계되는 패턴의 공격을 보여줄 가능성도 남겨 놓고 있다.
그러나 어비스레이드는 로드맵에 나와 있지 않다. 어비스던전과 카멘레이드로 나올 확률이 높다.
라카이서스는 원래대로라면 어비스레이드용으로 제작한 가디언이고 레이드의 배경 무대는 슈샤이어였다. 그러나 스토리가 수정되다 보니 슈샤이어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움직이고 컨텐츠의 변경과 무대 배경이 다르게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페르마타에서 등장한 현자들
라카이서스의 충돌 때문에 배의 후미에 해당되는 선체 아래쪽에 구멍이 뚫렸고 침수가 시작되자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여 가라앉기 시작했다. 다행히 페르마타엔 현자들이 머물고 있었고 그들은 황금빛을 띄며 현자의 능력으로 배를 복구하고 사람들을 구출하였다.
라하르트 호감도에서 나왔던 베라드 현자도 보인다.
어둠의 시대 예고
볼다이크는 로웬과 플레체와 관련 깊은 스토리다.
볼다이크는 실마엘과 혼돈의 조각을 연구하여 어떤 음모를 펼칠 것이라는 예고의 스토리도 있지만 고대의 존재들이 깨어날 것이라는 예고의 스토리도 있었다.
만약 정말로 라카이서스가 카멘의 본격적인 행동으로 인한 어둠의 힘의 영향을 받아 부활한 것이라며, 500년전 상당수의 고대의 존재들이 카멘에게 당하였고 이미 많은 고대의 존재들이 라카이서스처럼 깨어났을거라 짐작하고 있다.
의문의 인물
구체안에 빨간 빛을 띄는 액체의 물질을 바라보며 서 있는 한 여자가 있다. 이 여성의 대사를 보자면
" 인간들은 쉽게 잊어버려 "
" 오만의 끝에서 무엇과 마주했는지 "
" 머지 않았어. 다시금 마주하게 될 거야. "
" 영혼 깊이 새겨진 공포를. "
대사만 본다면 빌런 일수도 있고 아니면 현자로서 혼자서 중얼 거리며 인간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츤데레 성향의 인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붉은 빛을 띄는 액체 앞에서 서며 혼잣말을 하는 걸 보면 빌런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