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세계관 한번 쭉 읽어보는데 거기에 대놓고
"심연의 불꽃을 다루는 카제로스는 어둠의 주인이 되었다.
혼돈의 세계에 질서를 만든 그는, 페트라니아에 문명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라고 써있음
그리고 뒷 내용에서 카제로스가 카멘을 어둠의 군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나오는데 이게 우리가 본 시네마틱부분일듯
그리고 공홈 세계관이 다 맞다고 보면 카제로스는 이그하람이 죽고 난 뒤의 두 조각에 대해 아예 모르고있음
이그하람은 카제로스와 그가 만들어낸 악마들을 다시 혼돈으로 되돌리기 위해 ‘태초의 어둠’을 사용했다. 그러나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은 이그하람을 배신했고, 카제로스 편에 서서 이그하람에 맞서기 시작했다. 심연의 세계에 익숙했던 그들은 마침내 혼돈의 진정한 주인이었던 이그하람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 죽음의 순간, 이그하람에게서 빠져 나온 두 개의 혼돈이 페트라니아 어딘가로 날아갔다. 혼돈의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에 만족한 카제로스는 이그하람의 조각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걸 토대로 생각하면 개인적으론 시네마틱에서 넘겨주는게 이그하람의 조각이란게 말이 안됨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은 그에게서 수상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카제로스에게 보고 했으나, 카제로스는 검사 ‘카멘’의 힘에 매료되어 그를 어둠군단장으로 임명하기에 이른다.
금교수님 말대로 서로 뭔가 끌리는게 있었던걸 생각하면 카멘이 이그하람의 조각인지도 잘 모르겠음
차라리 오르페우스쪽에서 넘어온 질서의 존재인게 맞을지도?
어쨋든 카제로스도 질서에 속한 인물이니까
아무튼 공홈에선 카제로스가 어둠의 주인이라고 써 있는데 그 부하인 카멘은 왜 자기가 어둠의 주인이라고 시네마틱 마지막 대사로 내뱉은건지 궁금하긴함
카제로스랑 다른 생각을 가진걸 수도 있고
시네마틱 앞부분에서 받은게 어둠의 주인의 표식 같은 것일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