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카멘 4관문 추측. 바라트론은 붉은 달을 흡수하기 위한 것?

1관 신월, 진홍빛 신앙
2관 초승, 드리우는 암운
3관 상현, 어지러진 진홍빛 달

여기까지 현재 밝혀진 관문별 퀘스트 제목인데요,
1,2관을 보면 각 관문 보스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1관 보스는 진한 붉은색을 띄고, 카멘을 숭배하라는 대사를 하죠?
2관 보스는 번개를 주 기술로 씁니다. 그리고 번개는 구름에서 발생하죠.

카멘이 보스인 3관은 어지러진 진홍빛 달인데,
이건 바라트론에 의해 부스러지며 흡수되는 붉은 달을 의미하는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이어서 4관문에선 붉은 달의 힘을 받아
완전한 어둠의 주인이 된 카멘을 상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강선이형이 쇼케이스 때 카제로스가 카멘에게
어둠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위 이미지의 혼돈의 마녀의 예언을 보면,
붉은 달이 꺼질 때 차원이 뒤틀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붉은 달이 다시 떠오르면 진정한 주인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죠.

저는 이렇게 해석해봤습니다.

바라트론에 흡수되며 아크라시아의 붉은 달이 꺼지고
바라트론 자체가 차원의 뒤틀림을 의미하며
바라트론 안에 붉은 달이 다시 떠오르면
진정한 어둠의 주인인 카멘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제보면, 카멘이 페이튼에 갔던 이유도 붉은 달의 힘을 찾기 위한게 아니였나 싶습니다.
붉은 달과 비슷한 힘을 내뿜던, 붉은 달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데런들이 살고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힘의 실체는 데런들이였고, 실망한 카멘은 그냥 돌아간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