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옌은 한국 컨셉?

말타고 다니는 민족이 사는 AEROK이 어디인지 진짜 나올지 모르지만

엘가시아 에프터 스토리 기다리기 너무 지루하기도하고 기엔이 궁금해서 끄적였음

금강선 디렉터는 한국 게임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은 욕심이 있음

그런데 현재 아크라시아의 종족들과 인간문화는 

한국적인 요소가 끼어들만한 틈이 잘 없음(AEROK 이 현재 어딘지 모르는 상환이므로)

동양풍의 애니츠는 알다시피 중국모티브고

이걸로 보면 차이나를 모티브로한 애니츠 아래에 있는 기엔은

한국을 모티브로한 곳이 아닐까 추측이 됨.

한국적 요소를 담아낸 동양풍의 대륙.

물론 다른 섬이나 컨셉 지역이 추후에 만들어질지도 모르지만..

이게 에키드나에서도 설정연관성이 살짝 보이는게

우리나라는 한이 서린 한민족이라는 표현을 들어봤을 거임

에키드나는 비아키스와 아브렐슈드에게 뒷통수 맞고 

배신당한 전적이 있음

물론 죽거나 소멸했다는 증거는 없으니

분명 언젠가 다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들어간 사람은 있으나 나온 사람은 없는 도원이라는 기엔땅에

에키드나가 사람들을 매혹하며 대륙을 장악하고 있을것이라는 추측이 많음

이번 카양겔 어비스 던전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진것으로 봐서

에키드나 또한 카멘 이야기 이후에

단순한 군단장이 아닌 대륙 어비스던전 보스로 나올 가능성도 농후해 보임

그러니까 한이 서린 민족을 담은

한국모티브의 기엔 대륙에 (예를 들면 한이 서린 여인 + 동양풍 구미호 등등의)

한국적 컨셉이 섞인채로 에키드나가 출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함.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일단 비아키스는 메두사라는 상징성이 있었는데

이게 정확히 뱀 만을 의미하지는 않았음

욕망의 힘이라는 추상적인 것을 촉수의 형태로 표현하고

매혹과 미모로 표현했는데

원래 욕망군단장인 에키드나 또한 한 미모 할것으로 보이지만

물론 비아키스와 겹치는 컨셉으로 욕망의 촉수나 메두사로 나올 것 같지는 않음

이미 애니츠에 미령이나 처녀귀신 련같은 

동양풍 컨셉 캐릭터가 있는데 동양적으로 공유하는 문화가 원래 많기 때문에

한국적인 특색이 좀 더 가미된 형태로 매력적인 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함

추측 한 가지 더는

에키드나가 레이드나 어비스 던전 형태로 나와서 보스몹으로 소비될 가능성이 제일 높긴하지만

일종의 스토리상 지나가는 전투이고 모험가와 완전히 적대할 것 같지는 않음.

비아키스와 아브렐슈드 그리고 어찌보면 카제로스 군단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있을 수도있고

카제로스를 막아내야할 것으로 보이는 모험가에게 

페트라니아나 욕망의 힘, 혼돈의 힘 등에 대한 떡밥을 뿌려줄 수도 있을 것 같고..

물론 카제로스가 나오려면 아르데타인 옆의 쿠르잔이 열려야 하겠지만

카멘 이후에 곧바로 카제로스가 나오지 않고

기엔이나 림레이크 남섬/북섬 등의 신규 대륙을 기반으로

어비스 던전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

어느 타이밍에 기엔으로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림레이크 남섬/북섬은 대해적 크림슨네일과 샤나, 

그리고 포네그리프 단서를 찾는 사일러스가 연관되어 있을 것 같고

여기서도 크림슨 네일 흔적을 못 찾고 심해의 포르파지로 가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

어쨋든 주저리주저리 길었는데 

한국게임에 한국적인 요소를 꼭 넣고 싶어하는 금강선 디렉터가

초기에 구상했던 대륙 중에 포함되어있던 기옌은

중국(애니츠) 밑에 붙어있는 한국문화기반의 대륙일 것 같다는게 이번 글의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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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엔의 대륙 형태도 보면 약간은 한국 지형과 비슷하긴함 한반도와 오른쪽의 거대한 독도(?)는 우리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