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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하츠네 미쿠 - 너와 세상

아이콘 순백의구름
댓글: 2 개
조회: 1040
추천: 4
2017-04-09 09:12:37


 안녕하세요. 순백의 구름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곡은 하츠네 미쿠(初音ミク)의 오리지널 곡인 너와 세상(キミトセカイ)입니다.

 이 곡은 2011년 5월 6일에 투고된 곡입니다. 작곡가는 생소한 이름인 Paolino라는 분이십니다. 이 분의 대표곡은 지금 소개하고 있는 너와 세상이에요. 그런데 이 분의 곡은 세 개밖에 없어서 대표곡이라고 말하기도 참으로 이상하네요. 참고로 말하자면, 지금 소개하고 있는 이 곡은 Paolino의 처녀작이에요. 나머지 다른 두 곡으로는 <노래와 미래(ウタトミライ)>, >마음과 목소리(ココロトコエ)>이죠. 거기에 작곡한 건 아니지만, 2013년 4월 2일에 투고된 Keeno의 곡이자, 하츠네 미쿠 다크의 오리지널 곡인 drop의 편곡에 참여하기도 하셨죠.

 현재 이 곡은 니코동에서 삭제된 상태입니다. 더 나아가, 작곡가의 계정 자체가 삭제되어 있는 상태죠. 은퇴하지 않았다면, 엄청난 인지도를 남겼을 작곡가로 이름을 날렸을 거라는 생각 탓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곡가에요. 

 이 곡은 깨끗하고 맑은 분위기와 상쾌함이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바이올린의 선율의 감미로움과 비올라인지 모르지만, 바이올린보다 낮게 내리깔려서 부드럽게 지탱해주는 선율이 합쳐진 게, 마치 박하사탕을 먹는 것처럼 시원하고 상쾌하여 정말 기분 좋게 들려와요. 드럼과 피아노 같은 각가지 악기들도 기분 좋게 합쳐져 있고요. 하늘 위를 날라다니는 것처럼 웅장하다는 생각도 들 정도예요.

 하지만, 중간에 일렉기타의 독무대 같은 부분은 섞이지 못하는 소음과도 같아서 불쾌하게 느껴져요. 마치, 백조 속에 섞인 까마귀 하나, 이랄까요? 분명 일렉기타의 독무대 덕분에 곡이 고조되기도 하지만, 뭔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며, "굳이 넣었야했나" 라는 생각이 스치듯 떠오르네요. 그런데 웃기게도 계속 듣다 보니 그런 부분도 시원스러운 게 중독성이 있다고 느껴지고 있어요. 가끔씩은 귀엽게 들려오는 까마귀에 울음소리처럼요.

 하츠네 미쿠의 굉장히 청아하게 들려오는 보컬이 정말 좋아요. 그렇다고 조교가 정말 잘 됐다는 건 아니에요. 조교의 기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계음은 최소화 되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심하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죠, 그러나 보컬의 기계음과 상쾌한 멜로디가 제몸처럼 묶여있다는 느낌이 목소리를 깨끗하게 느끼게 해줘서 좋게 들려오네요. 

 맑은 하늘을 두둥실 떠다는 듯한 쾌적함을 주는 하츠네 미쿠의 곡, 너와 세상(キミトセカイ). 즐겁게 듣고 가주세요.

 아카틴(赤ティン)이 부른 너와 세상입니다. 현재 네이버를 통해 간신히 찾은 영상이네요. MMD로 되어 있는 영상입니다. MMD가 아닌, 원래의 버전은 2011년 6월 7일에 투고되었고, 지금 이 MMD는 2013년 4월 27일에 투고되었습니다. 역시 아카틴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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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8 순백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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