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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보컬로이드 -작곡한다면 지금 바로!

아이콘 순백의구름
댓글: 3 개
조회: 3794
추천: 3
2017-04-18 22:05:08




 안녕하세요. 순백의 구름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곡은 어..... 그러니까....... 6 개? 명? 흠. 어쨌든 오리지널 곡인 작곡한다면 지금 바로!(作曲するならいまのうち!)입니다.

 이 곡은 라마즈(ラマーズ) P가 작곡한 곡입니다. 2015년 12월 31일에 투고된 곡입니다. 전당을 달성한 곡입니다.

 위에 영상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영상은 라마즈 P의 오리지널 PV가 아닙니다. 오리지널 PV는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귀엽게 왜소화된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PV도 라마즈 P 혼자 제작한(애니메이션 전문 학교를 다녀서 그림을 잘 그린다)것이라서 그런지 움직임이 스피커가 쿵쿵 울리듯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딱딱한 움직임뿐이라서 다른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위에 영상은 2차 창작 영상입니다. 영상은 보컬로이드 스튜디오의 일원인 코아이(Koi)가 제작하였고, 유튜브에서 쉽게 볼 수가 있어서 접근하기가 굉장히 좋네요. 한국 영상 제작자인 것 같지만, 자세하게는 알지 못하니 세세한 건 넘어갈게요. 윗 영상은 유튜브에 2016년 6월 25일에 투고되었고, 니코동에는 2016년 7월 8일에 투고되었습니다.

 SD 캐릭터로 굉장히 귀여운 영상이에요. 고개를 까딱거리거나 머리카락의 출렁거림 등의 세세한 움직임이 굉장히 자연스러워서 정말 좋아요. 게임에 자주 사용되는 LIve2D 같아요. 거기에 계속 달라지는 표정은 세세한 움직임에 윤활유를 뿌리듯 자연스럽게 보이게 도와줘요. 자막 같은 경우도 영상을 가득 채워주는 역할로써 영상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됬어요. 니코동에 올라온 영상 같은 경우는 자막이 없어서 엄청 심심하거든요!

 이 곡은 굉장히 귀여운 중독성을 지닌 곡입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악기가 사용된 것도 아닐 뿐더러 박자를 타기만 하는 듯한 인상의 신나는 멜로디이지만, 거기에 6 개의 보컬들이 서로를 맞춰가듯 노래를 맞춰가는 게 엄청 귀엽습니다! 뭔가 "나를 이용해줘~~~~~" 같은 기분의 애교를 떨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느낌일까요? 라마즈 P의 다른 곡인 폿핏포 같이 야채주스의 신자가 되어라!!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곡이네요.

 이 곡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6 개의 보컬을 사용했다는 거에요. 한 개의 곡으로 여러 가지의 보컬들을 맛보고 음미할 수 있다는 사실은 '구미'가 당겨오는 일이죠.

 앞서 많이 얘기하기도 했지만, 동영상을 보면 알다시피 이 곡에 사용된 보컬들은 총 6 명? 개? 흠...... 6  개예요. 보컬로이드와 보이스로이드, 그리고 체비오. 이 세 가지의 음성 합성 프로그램으로 이용되었죠. 사용된 보컬들의 이름을 나열해보면, 보컬로이드인 GUMI, 하츠네 미쿠, 유즈키 유카리(후드를 벗었으니 보컬로이드입니다). 보이스로이드인 도호쿠 즌코, 츠루마키 마키. 체비오(CeVIO)인 사토 사사라에요.

 사용된 보컬로이드들의 조교도 귀엽게 잘 된 편이에요. 하지만, 중요한 건 보컬로이드가 아니고, 보이스로이드인데요. 보이스로이드 같은 경우 기계음이 굉장히 심해서 다루기가 까다롭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보이스로이드의 조교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발음이 잘 들려요. 거기에 도호쿠 즌코 파트 경우 목소리가 돌돌 말은 교과서를 통해 부르듯 울리면서 기계음이 잘 안 느껴지는 게 정말 좋아요. 하지만, 츠루마키 마키 같은 경우 판소리의 고수 같은 느낌이 강해서 노래를 부르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발음은 잘 들리잖아요?
 그런데 사토 사사라는 잘 모르겠어요. 아, 조교가 안 좋은 게 아니라, 굉장히 잘 되었어요. 하지만, 제가 같은 경우인 오네(One)의 곡들을 들으면서 저 정도의 조교가 평범한 게 아닐까? 라는 느낌도 들고, 또 체비오를 접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보니 잘 모르겠네요. 하하.

 아, 참고로 오네는 IA의 자매라는 설정을 가진 체비오 프로그램이에요.

 귀여운 6 개? 명? 흠, 6 명의 보컬들의 전파곡, 작곡한다면 지금 바로!(作曲するならいまのうち!). 잘 듣고 가주세요!

(▲왼쪽부터 오른쪽 순서로, GUMI, 하츠네 미쿠, 토호코 즌코, 사토 사사라, 유즈키 유카리, 츠루마키 마키이고, 윗 그림이 원곡에 등장하는 원래 모습들입니다.)

 아, 참고로 말하자면, 이 곡은 우타이테가 부른 버전이 없어요. 곡의 가사의 특성들과도 연결이 된다고 생각이 되기도 해요. 솔직히 우타이테가 "나를 작곡해줘~~~"라는 가사들을 부르기는 조금 그렇겠죠? 뭐, 아무튼 그런 가사들 덕분인지 우타이테가 아니라, 우타우버전를 통해 만들어진 건 있네요.

 이번에 체비오가 얘기나왔으니, 내일은 체비오의 곡을 소개해봐야겠네요. 소개할 게 정해지니 뭔가 마음이 놓여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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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8 순백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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