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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호시노 겐 - 코이(恋)

아이콘 순백의구름
조회: 4630
추천: 1
2017-06-19 20:46:53


 호시노 겐(星野 源)의 코이(사랑恋)입니다.

 이 곡은 일본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우선 드라마에 대해서 조금 소개해볼게요. 아...... 제목 길어서 귀찮지만, 어쨌든 소개하자면,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역시 너무 길어!!)>는 2016년 4분기(11부작)에 방영한 일본 드라마에요. 귀찮아서 보는 걸 미루고 있지만, 굉장히 인기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참고로, 호시노 겐은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를 겸하고 있어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도 출현하고 있어요. 출현한 배역은 츠자키 히라마사(津崎 平匡)입니다. 위에 영상에서 중간에 제일 처음 등장하는 남자에요.

 그리고 이 드라마는 우미노 츠나미(海野つなみ)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 만화가의 작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는 번역되어 출간되지 않은 작품으로 생소하죠. 일단 계속 이어서 설명하자면, 2012년에 <Kiss>라는 코믹스 22호에 처음으로 실렸다고 하네요. 2015년에 제39회 코단샤 만화상·소녀 부문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요. 흠, 단행본도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2017년 3월 3일에 발매된 9권까지 나온 상태에요.

 이 곡은 2016년 10월 5일에 싱글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요. 앨범 제목은, 곡 제목과 같은 <사랑>. 오리콘 차트에서 좋은 순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니 그냥 지나치도록 할게요. 하지만, 이거 하나 말하자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제 67회(2016년)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戦)에 출현했어요! 

 아, 이 얘기를 빼먹었군요. 앞서 위에 영상은 드라마 엔딩으로 사용된 영상이자, 댄스입니다. 일명 코이댄스! 뭐, 세세한 건 넘어가자고요~. 참고로, 곡의 풀버전은 말이죠. 맨~~~~~~밑에 올려뒀어요~.

 중독성이 높은 안무 탓에 수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굉장히 유명하다고요~! 메우메우 많기는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추스려보았메우~!


 대략 멍해지네요. 아무튼, 설명하자면 U.S EMbassy Tokyo (미국 대사관 도쿄)와 U.S Consulate General Osaka (미국 총영사관 오사카) 등에서 춘 코이 댄스입니다.

 흠, 대략적으로만 알지, 자세하게 잘 아는 건 아니라서 말을 삼갈게요,

 이 안무버전은 미숙한 댄스 실력이 우스꽝스럽지만, 웃으면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어요. 그래서 이 안무 버전을 골랐어요. 또한, 굉장히 신선한 방식으로 문화에 접근했다는 점도 좋아 보여서 고른 것도 있어요.




 야광봉을 들고서 춤춘 코이 댄스(개량판?)입니다.

 일본에서 축제를 구경하러 갔을 때, 저 야광봉을 들고서 아이돌 응원하는 걸 직접 목격해서 그런가 이런 야광봉 영상은 매번 뭔가 컬쳐쇼크를 일으키는 것 같아요.

 솔직히 밤에 저거 들고서 그냥 휘두르기만해도 폭죽을 빙빙 돌릴 때처럼 뭔가 있어 보이잖아요? 그런데, 그걸 5명이서 한 몸인 것처럼 절도있게 추고 있으니 더욱 멋져(?)보이네요.

 사실, 다른 안무들은 대부분 비슷한 패턴에 각자 다른 재미를 추구한 거라서 이런 개량판을 골라보았어요. 원래는 니코동에 올라와있던 비보이가 춘 안무로 올리려고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유튜브에는 없어서 이걸 대신 올려요. 솔직히 야광봉이 친근한 느낌이 있었다는 점도 뽑은 이유 중 하나겠네요.


 이 곡은 역시 엄청난 중독성을 불러 일으키는 곡이에요. 솔직히 안무도 안무지만, 밝고 활기찬 멜로디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죠. 마치, 산뜻한 강변가를 활기차게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달달한 목소리도 흥겹게 들려오고요. 한번 들으면 단번에 빠져버리는 곡이에요~~~~~.

 미친 듯이 빠져버리는 곡에는 당연하게도 커버 버전이 많이 존재하죠. 커버 버전은 3개를 올려보려고 해요~.  



 소라루(そらる)와 마후마후(まふまふ)가 콜라보로 부른 <코이>입니다.

 이 곡은 2016년 12월 21일에 투고되었어요. 흠, 소라루와 마후마후가 콜라보로 부른 10번째 곡인 모양이에요. 뭐,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

 아무튼, 소라루의 굉장히 부드러운 목소리가 좋아서 골랐어요. 고운 목소리가 달달하게 들리면서 기분 좋게 들려오더군요. 아, 마후마후는 특유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약간 신선한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뭔가 곡과 안 맞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뭔가 마후마후의 목소리는 고음으로 내지르는 걸로 하도 들어서 그런 느낌이 받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후마후가 코러스를 넣어주고, 소라루가 노래를 부르는 화음부분은 정말로 매력적이었어요. 솔직히 그 화음 부분에 단단히 꽂혀버린 것 같어요~.

 



 아사코(杏沙子)가 부르고, kobasolo(コバソロ)가 프로듀스한 <코이>입니다.

 아사코의 목소리가 굉장히 산뜻해서 곡과 너무 잘 어우러지는 버전이에요. 그렇지만, 저는 어레인지한 멜로디가 더욱 좋게 느껴지네요. 어레인지가 매력적으로 잘 되면서 곡이 더욱 산뜻하고, 더욱 명랑하게 들려오죠. 그러면서 아사코의 목소리가 더욱 상쾌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한번 들으면, 원곡보다 어째 이 커버 버전을 더 듣게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잘 불렀고, 잘 어레인지된 커버 버전이죠! 이 분의 곡들은 대부분 원곡초월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니까 좋게 들었다면, 한번 찾아서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구스 하우스(Goose house)가 부른 <코이>입니다.

 남자만 부른 버전과, 여자만 부른 버전이 있다면, 여자와 남자가 같이 부른 혼성 버전도 필요할 것 같다는 판단하에 올려보네요.

 역시 구스 하우스라는 느낌을 받는 커버 버전이에요. 최소화된 악기, 사람의 목소리가 주체를 이루면서 사람의 목소리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버전이에요. 거기다가 다른 구스 하우스의 커버 곡들보다 더 신나게 부르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가 더욱 맛깔나게 느껴지네요!

 마치 하모니카를 연상시키는 멜로디언의 추억을 돋구는 맛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어릴 때 불던 멜로디언이 생각나죠. 하아, 그 때는 시끄러운 소음이었는데, 지금은 색다른 느낌을 붙여주는 악기로 들려오네요. 하아......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게 있어요. 뭐겠어요? 당연히 하츠네 미쿠 커버 버전이죠! 하츠네 미쿠 곡을 많이 올리는데, 빠지면 조금 섭섭하지 않겠나요? 

 하츠네 미쿠(初音ミク)가 부른 <코이>입니다.

 <하나 둘 팬클럽(いーあるふぁんくらぶ)>으로 유명한 미키토(みきと)P가 커버(조교)한 버전이에요. 이 곡은 2017년 4월 29~30일에 개최되었던 니코니코 초회의 2017(ニコニコ超会議 2017)에서 선보였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잘 모르니 그냥 넘어 갈게요. 

 진짜 사람 목소리를 듣고서 듣는 탓에 깨끗한 조교를 어느 때보다도 더 잘 느낄 수 있는 버전이죠. 아마도 '진짜' 사람 목소리에 껴져 있기에 듣고 싶으신 분들만 듣겠지만, 그래도 하츠네 미쿠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버전이에요~! 1분 43초로 짧으니 잠깐 듣고 가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렇게 같은 곡만 올려놓았는데, 여기까지 들으시는 분이 계실지 약간 의아하기는 하네요. 호호호호......호호........

 흠, 이제야 끝이 보이네요. 이제야 말이죠.


 아무래도 최근에 발매된 곡이다 보니 그, 저작x 뭐시기에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온전한 풀버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저뭐시기 때문에 유튜브나 다른 사이트에도 풀버전을 찾는 건 어려워요. 뭐, 찾으려면 찾을 수 있지만 이런 건 침범하면 안 좋겠다는 판단하에 이 영상을 올리네요.

 위에 영상은 제 67회 홍백가합전에 출현했을 때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온전하지는 않지만, 가장 풀버전과 유사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영상을 첨가하면서 엄청 길어졌지만, 여기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벤러

Lv78 순백의구름

네이버 블로그 운영 중: https://blog.naver.com/zkdls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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