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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신 아레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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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개
조회: 691
추천: 14
2016-06-19 01:13:06

 

 

이 글은 서버 활성화와 게시판에 읽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작성한 글 입니다
순수 창작 글이이지만 게임상 아이디를 인용한 부분이 일부 있어서 사실이 아닌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언짢으신 분은 쪽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이 글은 순수 창작글로 절대 특정 길드나 케릭터를 옹호, 또는 비방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미성년자가 읽기에 거북한 표현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황실 서재의 규모는 어마어마 했다. 문학, 음악, 전투, 역사, 수학 등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의 책들이
고급 메이플 원목 책장에 종류별로 정리되어 있었다.
하지만 서재답게 화려한 치장 없이 단순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명월은 얼마전 알테의 바바 마스터에게 받은 휴슬대검에 대한 내용을 읽고 있었다.

 

휴슬대검
무겁고 거대한 검.
고대 드워프 대장 드카드가 순도 높은 둥근 쇳조각과 최고급 합성제를 주 재료로
보름밤 낯을 제련하여 만든 검에 12서클의 전설의 마법사 프렌다가 마법을 부여한
마법검이며 두 자루가 동시에 만들어 졌다.
보통의 나이트들은 다루기 힘들며 최소한 소드 마스터 1단계에 이른 나이트만이 다룰 수 있다.
찌르기 보다는 베어내기용으로 특히 인간에게 더욱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소드마스터의 단계에 비례하여 신체 능력을 증폭시켜주는 마법이 걸려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흠... 인간에게 더욱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대검이군.'
명월이 대검과 책을 번갈아 보며 감탄하고 있을때 유령 태사가 들어왔다.
그는 책상 위에 놓인 대검을 발견하고 말했다.
"폐하, 휴슬대검을 얻으셨다 들었습니다 혹시 그 검이 맞습니까?."
"유령형님. 단 둘이 있을때는 말씀 편하게 하라고 부탁 드렸자나요."
명월이 못마땅하게 인상을 찌뿌리며 유령에게 말하자 헛기침을 한 번 한 유령이 말했다.
"음... 그건 그렇고 명월 자네 정말 내 동생을 이렇게 내팽겨 칠 텐가?"
‘올 것이 오고야 말았구나...'
명월은 머리가 아찔해졌다. 유령에게는 제국 최고의 미인이라 불리울 정도로 대단한 미인인

컥이라는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명월과 정약결혼을 약속한 상태였다.
천랑성 길드 출신인 유령은 검술이 이미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봐도 좋을 소드마스터 3레벨의 당대 최고 실력자였다.
유령은 천랑성 길드에 몸담고 있을 무렵 비열하게 사주를 받아 상대를 이간질 시키는 모습에 크게 실망하고
차기 왕권으로 떠오르던 대한 길드로 옮기게 된 것이었다.
검술로는 유령을 따를자가 없던터라 그는 대한 길드에 들어가자마자 천부장의 직책을 수여받고
전쟁에서 정우철을 찾아 포위하고 명월에게 공을 양보하여 명월의 신뢰를 얻고 곧 태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명월에게 검술을 가르쳐 소드마스터의 경지에 이르게 했으며 명월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유령의 도움이 매우 크게 다가온 터라 결코 가볍게 대할 수 없는 상태였다.
유령은 명월의 이러한 약점 아닌 약점을 더욱 부각시켜 자신의 검술을 시기하거나 위기감을 느껴

피해를 주려는 세력을 원천 차단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명월이 여자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자신의 여동생을 명월과 결혼시키기로 한 것이다.
명월은 다소 어색한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유령형님. 내팽겨 치다니요. 전쟁이 이제 막 끝났으니 이제 좋은 날을 잡아야죠. 하하”
“좋아. 내 그 말을 믿도록 하지.”
명월이 까망과 불건전한 사이라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그는 못본척 할 수 밖에 없었다.
섣불리 명월을 건드렸다가는 큰 재앙이 닥칠 것은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명월을 찾아온 목적을 달성한 유령은 시덥잖은 이야기를 나누고는 이내 돌아갔다.
기분이 우울해진 명월은 신하를 시켜 까망을 불러오게 했다.

 

 

조금만 뛰어도 속옷이 다 보일 듯 한 짧은 치마의 가슴골이 훤히 들어나는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머리에는 보통의 마법사들이 쓰는 기다란 갈색의 모자를 쓴 까망이 촐랑대며 서재에 들어왔다.
“명월 오빠~ 어쩐 일이에요?”
명월은 대답 대신 다짜고짜 까망의 손목을 잡고 그녀를 벽 쪽으로 끌고 갔다.
“아~. 아파욧!”
명월은 그녀를 벽을 바라보고 세워두고 허리를 굽히게 한 다음 뒤에서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주물렀다.
“아아!! 명월오빠 아파...”
까망이 고통을 호소했으나 명월은 듣는 척도 안하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이번에는 그녀의 치마를 들춰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거친 애무에 까망의 몸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명월이 편하게 애무할 수 있도록

허리를 더욱 숙여 엉덩이를 명월 쪽으로 내밀었다. 명월은 그녀의 속옷 위로 손을 쓰다듬었다.
“흐읏...”
명월의 손길이 닿을 때 마다 까망의 몸이 움찔거리며 명월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손가락이 축축해짐을 느낀 명월은 자신의 옷을 훌러덩 벗어 던지고 그녀의 속옷을 찢어내듯 벗겨버렸다.
“아흑!”
그녀의 비명 소리에 더욱 흥분한 명월은 마치 마약에 취한 듯 까망과 거친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한편, 정개철은 도둑들에게 여비를 털리는 바람에 에쉬번에 기한보다 하루 늦은 저녁에 도착하여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유야 어찌됐던 황제의 명을 어긴 것이기에 정개철은 물론이고 그들의 길드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정개철은 도둑들이 흘리고 간 반지를 팔아 숙소를 잡고 내일 일찍 성에 들어가기로 마음먹고는 악세사리 상점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치안이 좋아서 그런지 악세사리 상점은 비싼 물건이 가득해서 그런지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철창 밖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형태였다. 악세사리 주인은 대머리에 왼쪽 눈에 돋보기를 쓰고 곱추처럼 작고 뚱뚱했다. 한 눈에 봐도 깐깐하고 쉽지 않아 보였다. 정개철은 반지를 꺼내 주인에게 보여줬다.
“주인장. 이 반지가 오래전부터 우리 가문의 보물로 내려오는 물건인데 내 사정이 있어 급전이 필요하니 잘 좀 봐주시게.”
주인은 명월의 말을 듣고 돋보기로 한참을 여기저기 돌려보며 보다가 정개철을 보고는 인상을 팍 쓰며 반지를 그만 정개철에게 던져버렸다.
“흥! 이보시오. 경비병을 부르기 전에 당장 꺼지는게 좋겠어.”
깜짝 놀란 정개철은 떨어진 반지를 황급히 주워들고는 허망한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봤다.
“아니. 우리 집 보물인데...”
“금도 아니고 그렇다고 은도 아닌 애들이나 가지고 놀법한 쇳덩어리 해골반지라... 좋은 말로 할 때 가던 길 가시게!”
쇳덩어리라는 말을 들은 정개철은 반지를 한번 처다 보고는 한숨을 푹 쉬며 터벅터벅 에쉬번 성으로 향했다.
그는 에쉬번 성 근처에서 노숙을 하기로 마음먹고 성으로 가던 중 버려진 풍차를 발견하고 거기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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