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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신 아레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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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개
조회: 1050
추천: 38
2016-07-07 14:56:24


글은 활성화와 게시판에 읽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작성한 글 입니다
순수 창작 글이이지만 게임상 아이디를 인용한 부분이 일부 있어서 사실이 아닌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언짢으신 분은 쪽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이 글은 순수 창작글로 절대 특정 길드나 케릭터를 옹호, 또는 비방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미성년자가 읽기에 거북한 표현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인간의 형태를 한 붉은 색 소환물이 좌우로 하늘하늘 흔들거리고 반경 약 10미터 정도에 경계를 표시하듯 붉은 원형의 빛이 땅 바닥에서 솟았다. 서모너의 만드라고라 소환물을 처음 본 푸니푼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소리쳤다.
"저... 저게 뭐죠?"
시크릿은 당황하는 푸니푼이 가소롭다는 듯 비웃으며 말했다.
"촌놈이 좋은 구경을 다 하는군."
푸니푼이 구겨진 자존심에 얼굴을 붉히자 정개철이 웃으며 푸니푼에게 말했다.
"하하! 푸니푼은 생소한 소환물이지? 자 너무 겁먹지 말고 저 안으로 들어가봐."
"혀.. 형님! 겁을 먹다뇨!"
잔뜩 붉어진 얼굴로 푸니푼이 정개철을 향해 더듬거리며 말했다. 처음 보는 소환물에 긴장한 빛이 역력한 푸니푼은 침을 꿀꺽 삼키고 심호흡을 한번 하고선 천천히 만드라고라를 향해 걸어갔다.
"죽지는 않으니까 너무 겁먹지 말아라 촌놈아. 캬캬캬!"
시크릿이 빈정대며 무시하자 푸니푼은 주먹을 붉끈 쥐고 성큼성큼 걸어갔다.
"크윽!"
푸니푼은 만드라고라의 구역에 들어가자마자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고 말았다.
"으윽... 어떻게 된거지?"
그가 힘겹게 고개를 들며 말하자 정개철이 크게 웃었다.
"와하하! 이거 완전히 기대 이상인걸? 시크릿이 엄청난 소환물을 만들어냈군."
"감사합니다."
정개철의 칭찬에 시크릿이 가볍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는 푸니푼에게 말했다.
"이봐~. 촌뜨기 괜찮나?"
"이... 이놈! 이게 무슨 마법이지?"
"크큭. 마법? 만드라고라는 마법 따위가 아니야. 이계에서 소환된 차원을 초월한 존재물의 힘이다."




만드라고라

이계의 차원에 존재하는 인간형 구조물.
구조물 주변에 이계의 중력을 적용시킨다
이계의 중력은 알투리버스 월드의 중력에 약 5배에 해당하는 고중력이라고 알려져 있다.
5배의 중력이 일반적인 인간에게 적용될 경우 각종 근육과 폐가 짖눌려 죽거나 큰 내상을 입게 된다.
소드마스터도 이 공간 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이다.



만드라고라의 엄청난 힘을 경험한 푸니푼에게 정개철은 황당한 제안을 했다.
"자 이제부터 우리는 이 만드라고라를 이용해서 능력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그리고 그 대상은 봉인된 동굴을 개척할 전사들이 되겠지. 하하하!"
정개철은 호탕하게 웃으며 조만간 개척팀을 선발할 예정이니 단단히 준비하라고 말하고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한편 티탄은 유령에게 서로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할 방법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다.
"제가 보낸 추적자의 소식으로 추측해보건데 그들은 몇시간 후에 성에 도착할 거에요. 일단 시간을 끌어야 하니 까망 법사를 불러 대책을 세우고 독살건을 서둘러 마무리 해야 하겠어요."
"음독 사건을 어떻게 마무리 하겠다는 것이지?"
"우선 연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모두 모아서 이야기 하죠."


곧 연회장에 사람들이 모두 모이고 의전대장과 음식 담당자가 포승줄에 포박 당한체 잡혀 들어왔다.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유령은 어수선한 장내를 주목시켰다.
"주목! 모두 주목해 주시오. 지금부터 황제폐하 음독 사건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겠소."
유령은 의전대장과 음식 담당자가 술에 독을 타서 황제를 암살하려 한 사실을 밝혀냈고 배후 세력에 대하여 조사중이라고 말하자 음식 담당자가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거짓말입니다! 저는 절대 독을 타지 않았습니다. 그 술은 황제 폐하의 약혼녀인 컥이 직접 가져온 것 입니다!!"
사람들은 놀란 눈으로 유령과 음식 담당자를 번갈아 쳐다보며 소근거리자 티탄이 거들고 나섰다.
"당신들은 참으로 뻔뻔하군요. 누가 어떤 술을 가져왔다 하더라도 검수를 해야 정상 아닌가요? 그런 기본적인 것들도 준수하지 않은 사람들이 감히 폐하의 피앙세에게 책임을 전가하다니! 행사의 책임자인 두 사람이 그렇게 책임을 회피하려 하다니 용서할 수 없습니다."
티탄이 말을 마치자 유령은 두 사람이 장내에 오래 머물수록 상황이 악화될 것을 예상하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네놈들의 배후 세력을 반드시 밝혀 합당한 처분을 내리겠다. 경비병! 이놈들을 당장 지하 감옥에 가두고 고문 전문가인 짐승을 대기시켜라!"
자신들의 죽음을 예감한 두 사람은 죄가 없다고 악을 쓰며 발버둥 치다가 경비병들에게 몽둥이 찜질을 당하고 지하 감옥으로 질질 끌려갔다.
티탄은 장내가 조용해지자 모두에게 말했다.
"여러분 모두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제 곧 저놈들의 배후 세력이 밝혀질 터인데 그때까지만 불편하시더라도 왕궁의 통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대관식 참석이라 비무장에 호위 기사단도 거의 없는 귀족들은 겁에 질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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