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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MMO의 영향력은 축소되기만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EER
댓글: 7 개
조회: 2406
2013-06-03 22:54:20
사실 전 현재도 mmo라는 분류가 대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물론 제가 스팀을 통해서 꾸준히 패키지 게임을 즐기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해외에서는 콘솔과 패키지가 언제나 온라인 이상의 시장이었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도 mmo장르의 위력은 격감한 상태라고 봅니다. 아니면 거품이 빠졌다는 표현도 가능할겁니다. 애초에 게임시장의 규모자체가 한정적이기도 하고, 근래 나온 대작들의 상황을 봐도 더 이상 게임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와우 수준으로 근래에 나온 요소를 잘 정돈한 게임을 만들던가, 전혀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내지 않는 한 말이죠...아무튼 국내건 국외건 할 것 없이 mmo는 이미 힘이 빠졌다고 보는게 적당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한가지 더 큰 문제는 멀티플랫폼 게임 제작이 용이해졌다는 점도 있습니다. 차기 콘솔 기기가 모두 컴퓨터와 동일한 아키텍쳐를 쓴다는 점은 게임 개발사에게는 상당한 호재입니다. 물론 이러한 점을 이용한 mmo의 등장 가능성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만, 엑스박스 원 발표 당시 공개된 정보,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이라는 뉴스에 해외 유저들이 득달같이 달려든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해외의 온라인은 상태가 그다지 좋질 못합니다. 따라서 콘솔은 여전히 솔로 위주, 멀티플레이 보조의 느낌으로 개발될 겁니다. mmo의 개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빈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개발의 용이성이나 국외의 온라인 환경을 생각해보면 결국 시장규모는 축소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문제는 국내 게임 개발사가 어떻게 대응을 하는 가에 달려있습니다만, 국내는 콘솔이 그렇게 까지 많이 보급되지 않았다는 점이나 패키지 게임이 시망이라는 점에서 mmo의 성지로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예전 같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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