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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는 언제까지? (긴글주의)

아이콘 츄리플
댓글: 9 개
조회: 3583
추천: 1
2015-03-06 18:01:09

누구도 반박할수 없는 국내 1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하지만 최근의 행적을 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한마디로 기이합니다.
최근 패치로 고인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특정 챔프들의 승률이 팍 떨어지는 등,
그에 따라서 많은 노이즈가 일어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예전에 이런글을 봤었는데, 점점 롤은 변칙 플레이를 허용하지 않게끔 변한다고.
예를들면 데파의 삭제. 안죽을것 같은데 죽는 대미지를 만든다거나 하는 그런 재미가
(특히 그걸 멋지게 성공하는걸 볼 때 그 짜릿함을 느끼는것)
AOS게임에 열광하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명목상 밸런스 패치를 하면서
계속 챔프들의 무조건적인 너프만 이뤄지고 있지요. 결국, 
예전에 봤던 글이 생각나는군요. 
누가 더 산수를 잘 풀어내는가? 의 게임으로 가고있는리그오브레전드.

그런 생각이 들면서, 다른 AOS 장르 게임들과 좀 비교해 볼까 합니다.


롤의 호적수로 전 세계에서는 인정받지만, 유일하게 한국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도타.
뭐, 도타에 대해서는 크게 잘 알고있는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인상깊은 말이 하나 와닿아서, 저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롤은 산수의 싸움, 도타는 흰 도화지에 누가 그림을 빨리 그리느냐 싸움

확실히 자유롭습니다.
롤과 같이 챔프의 스킬에 의존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롭죠.
오브젝트 탑승물 같은 변수가 없음에도 (롤과 비슷함에도) 확실히 플레이가 변칙적입니다.
한국에서 깊이 뿌리박힌 롤이 없었다면, 도타 역시 꽤나 인기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타가 국내에서 흥행하지 못한건,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군요.


카오스온라인은, 뭔가 다른 쪽으로 승부를 걸었죠.
(본격 덕게임?)

애초에 이렇게 다른 쪽으로 승부를 걸어서,
이익을 내는 부분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스 역시 우리나라에서 워3 시절에 어마어마한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인지도는 꽤나 높은편이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두 게임 모두 현재 롤에게 밀리고 있다는 것.

그럼 앞으로 나올 게임들의 경우는 어떨까요?


히오스는 현재 테스트를 진행중인데,
꽤 흥미로운 부분이 많지요.
팀 단위 레벨링으로 격차 완화, 라인이 존재하긴 해도 라인전이라는건
거의 없는 낮아져 있는 장벽, 다양한 맵 등등

AOS에 상당한 시도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일단 블리자드라는 수표 덕분에, 출시가 된다면 
전 세계 AOS 유저들을 3개로 나뉘게 하겠죠. 본격 삼파전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블교, 롤독, 도슬람)


파이러츠는 독특하죠.

해적 컨셉에, 컨트롤 역시 특이.
타 게임과는 다르게 기본이 8:8이라는 점과 정찰선등의 탈것 오브젝트의 존재.
미니언도 없고 (있어봐야 거미?) 로프 액션 등등.
대 롤 시대에 곧 오픈하는 AOS인데, 의외로 평가가 좋아서 
어찌될지는 봐야할듯 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게임들이 버티거나, 나오려는 상황에서
롤의 인기는 과연 어디까지 갈까..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물론, 한동안은 흔들일 일이 없겠지만 말이지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군요;
긴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__)

Lv71 츄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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