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MMORPG의 정액요금 과연 비싼가

테라의 과금방식이 발표되었다.

월정액제이고 한달 19800원 , 3개월 47500원으로 WOW, AION과 동일한 가격이라고 한다.

 

그런데 과연 MMORPG의 정액제 요금이 비싼 것일까?

 

리니지1,2 - 한달 300 시간, 200 시간 29700원 + 부분유료화

AION - 한달 300 시간 19800원 + 부분유료와

WOW - 한달 19800원 + 스타2 무료 서비스

TERA - 한달 19800원

 

국내에 정액제 게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게임들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리니지 시리즈의 경우 10년전부터 저 가격이었고,

WOW는 처음 24000원 정도였다가 1주년 이후 19800 원으로 가격을 낮춘 이후 현재까지 고정이다.

 

만약, 앞으로 나올 게임들중 정액제로 나오는 게임이 있다면 기라성 같은 대작이 19800원에

서비스 되고 있기에 그 역시 2만원을 넘기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하며 물가 역시 쭉쭉 오르는데 게임의 요금도 어느정도 올라야 맞지 않을까?

결국 이는 국내에 개념있는 정액요금제 게임이 점점 나오기 힘들게 되는 원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당신은 한달에 담배값으로 얼마를 지출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한달에 술값으로 얼마를 사용하시나요.

당신은 한달에 스타벅스 커피를 얼마나 마십니까.

 

과연 한달 자유이용권이 2만원이라 하면 비싼걸까요?

 

마지막으로 게임 컨텐츠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게이머들의 소비 역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그렇다고 NC처럼 정액 요금제 + 부분유료화를 찬성하는건 아님.. 그건 아니지 양아치기업 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