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어드벤쳐를 좋아하는유져 입니다

요즘에 게임은 이제 온라인게임이 어느정도가 아니라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듭니다. 

 

인터넷이 널리보급되고 부터 문화적으로 많이 변한거 같습니다.

 

저역시 고등학교때 당구장에 쳐박혀 있다가 군대 제대하곤 피방을 다니는 처지(?)에 있습니다만.

 

물론 저두 시대에 맞춰나가서 게임을 즐겨야 겠죠? ㅎㅎ

 

얼마전에 집정리를 하다가 군대가기전에 보관해놓은 박스안에서 정말이지 보물을 찾았습니다.

 

다름아닌 1992년쯤에 나온 원숭이섬의비밀 2 정품(디스켓) 입니다...ㅎㅎ

 

지금의 세대에서는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당시 어드벤쳐게임게에선 최고로 손꼽히는 명작(ㅎㅎ) 이었습니다.

 

박스안엔 제가 소중하게 생각했던지 메뉴얼과 디스켓 (2d3장) 그리고 2장의 동그라미로 이루어진

 

암호넣는 코드표까지....... 근 한 20여년간 수북히 쌓여져 그대로 있더군요.

 

먼지묵은 게임을 어떻게 돌릴까구상하다가 (FDD드라이브가 요즘엔 잘없죠? ㅎㅎ)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았습니다 -_-;

 

그리고 구동..........

 

저녁 9시에 애기재워놓고 했는데 2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리척을 죽이고(?) 대망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면서 맥주한캔 책상에 놓구 어드벤쳐게임의 특성상 절대로 죽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메뉴얼을 책읽듯이 정독하면서 하나하나 그대로 플레이하면서 즐기다보니 그 시간만큼은 정말이지 예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잠시 들더군요...ㅎㅎ 요즘처럼 마우스 잠시라도 안잡으면 안되는 게임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지만 잠시나마 저랑 나이가 비슷하신분들이나 어드벤쳐좋아 하시는분들은 

 

이 글 읽으시고 다운받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요? ㅎㅎ

 

주말엔 다시 검색해서 퍼스트퀸4와 영걸전을 받아봐야겠습니다 ㅎ

 

모두들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