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베이글남 느낌 물씬나는 모바일게임

반전매력을 뜻하는 표현중 이보다 확실한 말은 없겠죠. 실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베이글녀'를 적으려다가 급히 제목을 바꿨습니다. 어쨌든 의미는 같으니까요.

얼굴은 귀엽지만, 짐승같은 복근을 지닌 남성을 일컫어 베이글남이라고 하죠. 즉, 보기와 달리 반전매력을 지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픈한 '리틀 빅 가디언즈'도 똑같은 매력을 지녔더라고요. 그래픽은 아기자기한 컬러와 형태로 맛을 내었는데, 속을 들여다보면 '배틀로얄' 방식을 적용하여 시작부터 무한 PK가 시작되는 하드코어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액션의 명가 4399가 서비스하는 작품인 만큼, 특유의 손맛도 여전했습니다. 마치 소싯적 즐기던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영웅을 선택하고, 나름의 전략을 앞세워 상대방을 공략하는 재미가 참 좋았습니다. 또한, 여타의 작품들보다 짧고 굵직한 플레이 타임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4399의 '리틀 빅 가디언즈'는 오늘 정식론칭에 돌입했는데요. 이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행사는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수정과 무지개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