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신규 영웅의 등장, 2막 시작한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새로운 영웅이 나왔다. 그리고, 전반적인 밸런스를 조절했다. 2막을 시작한 원조격 수집형 RPG,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의 이야기다. 뒷심을 받아 랭킹 역주행도 시작했다.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반응을 상당히 긍정적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기성유저와 신규유저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 그 이야길 조금해보자.

공포의 7-10 신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려면 꼭 갖추어야 할 3대장이 있었다. 그 중 '엠버'와 '오필리아'를 퀘스트 진행만으로 무조건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추가됐다. 기존 유저들의 반발도 있을 법 했지만, 신규 영웅의 등장과 콘텐츠를 대거 공개함으로써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더라.

이벤트도 상당하다. 다이아몬드의 수급 역시 돈 한 푼 쓰지 않더라도 미션과 이벤트 등을 통해 부족함 없이 쓸 수 있었다. 예컨대, 과거였다면 5레벨을 찍은 뒤 1,000개의 다이아몬드와 무료 소환권을 받았던 반면, 이번 업데이트 후 이벤트 혜택을 받는다면 최대 6,000개의 다이아몬드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복귀 또는 새롭게 시작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재미는 이미 보장된 상태고, 오는 27일까지는 일일 1,000개의 다이아몬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즉, 새로 시작하더라도 2,000개의 다이아몬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SS급 캐릭터 3-4종은 들고 시작할 수 있다. 이런 막퍼주는 기회는 정말 흔치 않으니까. 일단, 속는 셈치고 달려보시길. 확신하건대 기대이상으로 재미를 느끼실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