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2는 졸업한지 오래이니 AT2를 잡는 방법에 대해 써보도록 하지요. 일단 모두가 아는 머리의 종양 따기는 당연한 일이니 넘어가고 다른 방법을 보도록 하지요.
사실 다른 방법은 모두가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공격력의 HE탄을 보유해야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M4 셔먼, 4호, 햇처 등이 애용하는 105밀은 좋은 선택이 되겠지요. 병일이의 122밀도 마찬가지입니다.
HE 탄의 알고리즘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유효 HE 데미지 = HE데미지 * (1 - 폭발거리/포탄 스플래시 범위) - 1.1 * 장갑두께 * 파편방지대 계수
그럼 일단 105밀 셔먼의 105밀 고폭탄이 장갑 76.2에서 떨어진 거리에 따라 계산해 봅시다.
1미터
0.5 * 410 * (1-1/1.91) - 1.1 * 76.2 = 13.85015706806282722513089005238
0.5미터
0.5 * 410 * (1-0.5/1.91) - 1.1 * 76.2 = 67.515078534031413612565445026295
0.3미터
0.5 * 410 * (1-0.3/1.91) - 1.1 * 76.2 = 88.981047120418848167539267015707
0.1미터
0.5 * 410 * (1-0.1/1.91) - 1.1 * 76.2 = 110.44701570680628272251308900524
정확한 축척이 없어 실질적으로 얼마의 거리인지 계산은 힘들지만 경험으로 이야기하자면 AT2 포 아래의 사다리꼴 부위 혹은 그 약간 아래쪽을 노리고 공격했을 경우 제대로 날라갔을 경우 발당 100댐정도는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번에 플레이 중에 해봐서 리플레이를 찾아봤더니 지워버려서 자료가 없다는게 좀 아쉽군요.
여하튼 105밀 등 똥포를 단 전차의 경우 힘들게 뚜껑을 노리는 것보다 공격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는 것이지요. AT2의 HP는 450이라 100댐 5방만 들어가면 죽어요.
ps.
일단 위의 사항은 105밀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고 KV-1의 122밀의 경우 잘 명중해서 최고 관통이 뜨면 관통샷이 나서 잘하면 원킬도 가능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