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운영] 여러분 노우즈 다운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퇴근 후 전차타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헐다운은 들어보셨더라도 노우즈 다운은 처음 들어보신다구요?

일종의 사격 편법으로 부각이 조금 모자를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북미나 러시아 서버에서도 활용성에 대해서 좀 말이 많은 방법입니다.

그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과 아예 모르는 것과는 차이점이 있지요.

최소한 그방법에 대한 파해법이라도 알고 있어야 피해를 최소로 줄이겠지요.

 

사용방법은 간단하지만 숙련하실려면 많이 연습하셔야 하실겁니다.

저도 북미에서 이런게 있다는 것만 들어오다가 핑이 워낙 저질이라서 아예 해보지도 않았습니다.

 

핑이 상대적으로 좋은 한국서버에서는 나름 명중이 잘되고 있어서 가끔씩 쓰고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느 정도 속도를 가진 전차는 정지시에 하중이동에 따라서 앞으로 쏠립니다.

결국 앞쪽으로 꿀렁하면서 앞으로 포신이 처박힙니다. 이것을 노우즈 다운이라고 부릅니다.

 

실제 실상에서도 자동차 운전하시다보면 자주 있을 겁니다.

그걸 이용해서 속도 방지턱에서도 차체의 흔들림 없이 넘어가고 하니까요.

 

그런데 이게 월탱에서도 앞으로 쏠리게 만들어서 모자른 부각을 일시적으로 가능하게 합니다.

흔들리는 상황에 무슨 사격이냐고 하겠지만,

보통 언덕하나에서 아주 가깝게 대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흔들리는 조준선에서도 핑만 좋으면 충분히 사격 가능합니다.

부각을 준다고 최대한 포신을 낮춘 상태로 전진하면 생각보다 조준원 분산이 많지 않은 것을 아실겁니다.

 

전제 조건은 하중 이동이 발생할 만큼의 속도가 되겠네요. 체험해보시고...감으로 터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각 전차의 무게 중심이나 혹은 속도등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라서...

그런데 이게 은근히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도탄이 많이 되기는 하지만 역으로 당하는 입장에서는 조준 좀 할려고 하는데 바로 쏘고 튀는 얍실한 상대죠.

스트레스 좀 받지요. 

 

만약에 상대가 시도를 자주한다..

노오즈 다운을 하는 전차에 대한 대응법은 앞뒤로 조금씩 지속적으로 움직여줘야합니다.

처음 한두번 실패하고 나면 연습 좀 한 사람들은 슬슬 정확하게 맞추기 시작합니다.

 

안맞을려면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그림 첨부하고 싶은데.. 회사라서 ^^;;;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