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팬픽과 공식소설 관계

되돌아보면 결투가 중단된 것이 가로쉬에게는 행운이었다. 그는 패배를 인정할 바에는 죽음을 택했을 것이다. (가로쉬 헬스크림: 전쟁의 심장, 사라 파인)

게임에선 가로쉬가 이겼지만 저 두 줄로 인해서 스랄이 이겼다고 나오는 공식소설. 팬픽 경연대회에서 상 받은 작가이지 블리자드 직원이 아닙니다. 공홈에 올라온 소설 상당수가 블리자드의 검수를 받으며 채택이 되는 시스템이에요. 옛날 룰북처럼 말입니다.

공식설정도 변덕스럽고. 공식트윗도 우왕좌왕. 외부에서 만든 소설도 정식으로 채택되는 마당에 팬픽쓰고 놀면서 세계관 자체를 즐기면 되지 않을까요. 혹시 압니까. 악마사냥꾼이 직업으로 나오고 일리단님이 살아계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