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군단이 침공해오자 연합군(얼라&호드)은 악마들과 싸우러 부서진섬으로 원정을 떠납니다.
확장팩들중 소재의 규모가 가장 큰 확장팩.(대격변이랑 비슷).
악마들이 모여있는 아주 위험한 곳으로 떠납니다.
그것도 맹주가 직접.
죽을지도 모르는 굉장히 위험한곳에 직접 맹주(국왕)가 갑니다.
실바나스야 발키르들의 힘을 얻으러 가는거지만,바리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화 300에서도 페르시아황제가 직접 대군을 이끌고 원정을 가지만,이건 정복을 위해 가는것일뿐(아빠의 원수도 있지만),군단은 침공을 막기 위해 원정을 가는겁니다.
이런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곳에 맹주가 직접 갑니다.노스렌드에도,아웃랜드에도,드레노어에도 군단처럼 직접 가지는 않았습니다.
이 이유에 대한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이 추측의 근거가 되는 사실들입니다.
1.아제로스는 자신들의 고향이므로 반드시 지켜야한다.
2.1번과 마찬가지로 안두인도 지켜야 한다.더욱이 바리안은 아들만 챙긴다.
3.아제로스는 얼라이언스와 호드라는 두 세력이 지배한다.
4.바리안이 죽으면 안두인이 국왕이 된다.
5.얼라이언스&호드의 서로의 전쟁또한 아제로스의 위협이다.(대표적인 예가 판다리아).
6.곧 볼진과 안두인이 아제로스를 통치하게 된다.이럼 전쟁도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7.바리안은 좋은 왕이 아니다.오크들에게 피해받은것만 생각이 꽂혀있고 전쟁을 원했으며 통치도 못했다.오로지 아들과 검,오크&호드에 대한 증오가 생각의 대부분이었다.
폭군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성군은 더더욱 아니다.
8.안두인은 성군이 될것이다.
9.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안두인에대한 걱정을 굉장히 덜었으며 안두인이 자신보다 훨씬 좋은 왕이 될것이다.
2,4,5,6,7,8,9번이 가장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군단에서 불타는 군단을 물리치고 아제로스에 평화가 찾아왔을때,아제로스와 얼라이언스,스톰윈드에 필요한 왕은 바리안이 아니라 안두인입니다.
9번대로 안두인에게서 배우기도 했으며,자신이 없어도 안두인이 무사히 살아갈 수 있다는 안심도 할것이고,호드의 대족장이 볼진이신 만큼,안두인이 왕이 된다면 걱정할일도 없을것이고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사이도 좋아질것입니다.
이젠 자신이 안두인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과 아제로스와 안두인을 위해 목숨걸고 직접 군대를 이끌고 부서진섬으로 간것 같습니다.
이번에 사망하면서 와우에서 볼 수 없게될 바리안.(게다가 악마한테 죽는것도 아니고 실바나스한테 죽음).
그리고 2년 뒤엔 하스스톤에서도 못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