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영화 일부 스포 포함)마법사 계통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전사 계통(전사, 도적, 사냥꾼 + 성기사)에 비해 마법사 계통(법사, 흑마, 드루, 술사)이 세계관 상 실질적 파괴력은 더 뛰어나다는 것은 대부분 고려하시겠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실사로 보니 더 그렇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뛰어난 전사인 로서도 발로 뛰어다니며 싸우는데 메디브는 멀찍이서 주문 좀 외우면 전황 자체를 뒤바꿀 정도의 힘을 내니...
초반에 로서가 카드가 주문 외우는 걸 막아버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그건 카드가가 한참 견습생이라 그런 거 같고, 후에 오크랑 전투씬에서 실드 쓰니까 적들은 근처에 가지도 못하죠. 심지어 메디브 정도 되니까 웬만한 하급 주문은 즉시시전도 되는 거 같고;;;
나아가 캘타스는 유명한 검사였고, 일리단 역시 쌍날검 들고 싸우죠.
기본적으로 마법사는 전사의 그것까지 습득이 가능하니 여러모로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게임상에선 밸런스를 맞춘 듯하나...)
사실 같은 주문 계열인 술사 역시 그린지쟈스님 둠빠따질 보면...
그나마 드루는 변신 안 하고 후두려패는 장면은 없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