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제이나랑 실바나스 시네마틱에서 의외였던 거

첫 번째로 얼라이언스 시점에서 제이나에 대한 거..

호드 쪽은 실바나스가 탈출시킨 게 명백했고 얼라는 정황 상 바리안이 탈출시킨 게 아니라 탈출할 수 있게 해줬다 했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탈출시켰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마법사인 제이나가 자주 하는 순간이동으로 탈출시켰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네마틱에서 제이나는 보이지도 않네여..

두 번째로 볼진이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임명한 계기

실바나스가 탈출시킨 공로만으로 실바나스를 대족장 시켜주나 싶었는데 로아가 개입하는 군요

로아가 개입한 순간 떠오르는 게 있었는데 연대기의 6세력 구도였습니다

티탄-불군 공허-빛 생명-죽음의 구도인데 실바나스=언데드는 명백히 죽음 구도의 세력이죠

로아, 야생 신은 죽음의 반대 세력인 생명의 세력입니다. 그런데 로아가 실바나스를 선택한 것은 실바나스가 미래에 생명 그 자체와 관련된 힘을 얻게 될 거란 암시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바나스가 알렉스트라자 같은 생명 쪽 이미지와 엮인 적이 있긴 했지만 이번처럼 명백하게 언급된 건 처음인 거 같네여..

그렇게 볼 때 지금 나루의 빛의 용사로 점지된 일리단에 더해 다른 세력의 용사들도 생각해보면 혹시 티탄 쪽엔 래시온, 생명 쪽엔 실바나스가 지금 기준으로 암시가 있는 것 같네요.

실바나스는 그래도 기존 죽음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데 죽음 세력을 악으로 돌리려면.. 음 지금 열심히 플래그 쌓아가는 볼바르가 있겠네요

그럼 딱 에트레우스의 아제로스 멸망 3 시나리오와도 맞네요

볼바르의 얼음 왕국

불군의 불지옥 세계

공허의 촉수나라

시네마틱 보고 5초만에 떠오른 생각이라 따로 자세한 근거같은 건 없습니다

시네마틱 실바나스 스토리까지 맞힌 건 기분 좋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