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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일리단은 페이크성 주인공이다?

나나나나난알
댓글: 8 개
조회: 1485
2016-09-26 18:19:01

군단을 하면서 의문이 드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일리단의 존재성이죠



악마사냥꾼 직업을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게 아닌 이상, 레벨업하면서 군단 전역 어디를 돌아다니든 일리단에 대한 얘기는 듣기가 어렵습니다.

빛의 심장 관련 퀘를 진행하고 만레벨이 찍은 후 한참이 지나야 받는 연퀘를 통해서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을 뿐이죠

근데 그것도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의 단편적인 모습밖에 되지 않습니다



과연 일리단이 이 확장팩의 주인공이 맞는가


일리단의 부족한 비중을 고려해 봤을 때,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앞서 확장팩들의 최종 보스를 따져봤을 때

리치왕의 분노 대격변 판다리아의 안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모두 주역이 되는 악당이 존재하고

그 악당들이 비중을 갖고, 레벨업 과정 도중에도 꾸준히 등장해 자기 존재감을 심어넣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는데


이번 군단 확장팩만은 사뭇 다르단 말이죠


게다가 군단 확장팩 공개시 트레일러를 보지 않고, 악마사냥꾼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지금 시점에서 일리단이 어떤 상태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니 많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일리단의 시체가 감시관의 금고를 침공한 굴단과 콜다나 펠송에 의해 탈취되었고 부활 과정 중에 있다는 사실을 과연 누가 알겠습니까


악마사냥꾼 퀘스트 안 해보면 몰라요. 정말 안 해 본 사람이 알 길이 없습니다.


제작진이 이런 큰 실수를 했을 것 같진 않고, 비중이 이토록이나 처참하게 부족하다면 생각할 수 있는 건 단 하나죠


페이크 주인공이다.


그 증거로서, 수라마르가 있죠.

지금 상황에서 일리단이랑 일리다리 얘기보다 더 큰 비중을 갖는 게 바로 수라마르의 나이트본과 나이트폴른입니다


아마 일리단이 밤요에서 굴단한테 네크로필리아 당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나이트폴른이 나이트본에 반기를 들고 혁명을 계획 중이라는 스토리 아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사실상 이번 확팩의 진주인공은 일리단이 아니라 카드가 , 굴단 , 탈리스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건 세 캐릭이 갖는 비중이 어어어어어엄청나게 많아서가 아니라

단지


주인공 역인 일리단의 비중이 그정도로 끔찍해서입니다




(사실 군단은 밤요가 최종 컨텐츠가 아닐까요?)




Lv0 나나나나난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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