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개인적으로 가로쉬의 최후는 바리안과 함께 였더라면 더 좋았을것같은데

 

 

 

뜬금없이 스랄과의 막고라로

 

 

나그란드에서 전기구이 통닭이 되는 보잘것없는 최후보다는

 

 

초기에 블리자드에서 기획했던 드군에서의 갱생 이후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자

 

 

부서진 해변의 전투에서 호드의 선봉장으로 나서 싸우다가

 

 

바리안이 얼라 비행선을 구하기위해 희생한것처럼,

 

 

호드의 후퇴를 위해 본인이 희생하는 그림이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뭐 희생이라는 말보단 적에게 등을 보이느니 죽음을 택하는 오크이기에 남았다는 이미지를 더 강하게 주면서

 

 

과거의 적이었던 바리안과 등을 맞대고 같이 싸우다가

 

 

개떼처럼 몰려오는 악마에게 둘러쌓여 죽기전까지 피의 울음소리를 휘두르다가 최후를 맞이하는 엔딩이었다면..

 

 

 

 

 

만약 그랬다면 이번 확팩에서

 

 

호드뽕이 완전 빠져버려 스토리에 흥미를 잃은 호드유저들에게도 록타 오가를 외칠수 있었을테고

 

 

좋은 성장형 군주로서의 캐릭터성을 가졌던 가로쉬의 뜬금없는 타락으로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해

 

 

전기구이 통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된 가로쉬라는 캐릭터도

 

 

헬스크림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살릴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