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데론 공성전을 하고 주변을 좀 돌아다녀봤는데
역시나 열일하는 지도르미가 있더군요
그런데 대사를 보다가 흠칫...
당신에 필멸자들은 끊임없이 티리스팔을 차지하려 싸워왔다.
역사의 교훈? 무슨 교훈?
1. 티탄 관리인의 몰락. 인간의 시작
티리스팔 숲의 어원은 티르의 몰락(Tyr's fall)이다. 티탄 관리인의 일원 티르가 쓰러진 곳이라는 소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티르는 로켄의 타락을 목격한 뒤에 아제로스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기록해 놓은 노르간논의 원반을 아카에다스와 아이로나야 및 브리쿨, 토석인, 기계노움과 함께 남쪽으로 운반하기로 한다. 운반 중 티르는 로켄이 풀어주었던 요그사론의 부하인 자카즈와 키틱스를 저지하기 위해 단신으로 싸웠고, 결국에는 티르와 자카이즈는 죽게 되고, 키틱스는 사망 직전 도망친다. 티르와 자카이즈는 그 곳에 묻히게 되었고 그 장소에 티르가 쓰러졌다는 뜻을 담아서 티르의 몰락지(Tyr's fall)라 이름을 붙이고 이것이 브리쿨의 언어로 티리스팔이라 불리게 된다. 그리고 이런 티르와 함께 도망쳤던 용약탈 부족의 일부 브리쿨들은이런 티르의 죽음을 보며, 자카이즈가 묻힌 곳을 영원히 지키겠다고 맹세했고, 이들이 바로 '티르의 수호병'이다. 훗날 이미론의 명령을 거부한 브리쿨 부모들에게서 기형아를 맡아 키우기도 했다. 그리고 그 기형아들이 바로 인간이다. 티리스팔 숲은 동부왕국 인간들의 시작지점인 셈.
2. 최초의 인간국가 아라소르의 흥망
-2,80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1]
> 소라딘 왕의 아라시 부족이 인간을 통일하고 아라소르 왕국을 건국함
> 트롤 전쟁
- 세계의 분리 이후 잔달라 부족이 아마니 부족을 지원함
- 잔달라 부족의 지원으로 아마니가 쿠엘탈라스를 상대로 우세를 점함
- 인간과 하이 엘프의 동맹
- 하이 엘프의 가르침을 받은 인간 마법사의 힘으로 트롤 로아와 군대를 학살함
-2,70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1]
> 마법도시 달라란을 시작으로 아라소르의 여러 구역에 독창적인 도시들이 건설됨
-2,68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1]
> 무분별한 마법 사용으로 달라란에 악마가 나타남
> 달라란은 악마를 잡기 위한 조직인 티리스팔 의회를 창설함
-2,61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1]
> 티리스팔 의회는 한 마법사에게 여러 마법사가 영구적으로 힘을 주는 것으로 알로디를 최초의 '티리스팔의 수호자'로 만듬
1) 아라소르의 건국
이 대검은 인간 진영을 처음으로 하나의 깃발 아래 통일하고 아라소르 국가를 세운 야만족 전쟁군주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최고의 전술가이자 전략가였던 소라딘 왕은 트롤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후에 이 검은 티리스팔 지하의 잊혀진 무덤에 있는 크트락시 괴물을 제압하는 도중에 그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스트롬카르는 버려지고 잊혀진 채, 수천 년 동안 그곳의 어두운 힘을 들이키고 있습니다.
전사 유물무기 스트롬카르는 인간 진영을 처음으로 하나의 깃발 아래 통일하고 아라소르 국가를 세운 야만족 전쟁군주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최고의 전술가이자 전략가였던 소라딘 왕은 트롤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후에 이 검은 티리스팔 지하의 잊혀진 무덤에 있는 크트락시 괴물을 제압하는 도중에 그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스트롬카르는 버려지고 잊혀진 채, 수천 년 동안 그곳의 어두운 힘을 들이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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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소르(Arathor)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일곱 왕국의 시조가 되는 인간족의 최초의 왕국이다.
최초의 인간들이 생겨나서[1] 소라딘이 지금의 아라시 고원에 스트롬가드가 위치한 곳에 수도 스트롬을 만들고 나라를 세운 것이 그 시초로, 건립부터 트롤과의 전쟁을 시작하여 하이 엘프들과 동맹을 맺었다. 하이 엘프들과의 교류로 배운 마법을 통해 트롤들을 성공적으로 몰아낸 이후, 인간들의 왕국인 아라소르 왕국은 점점 더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대륙으로 그 세력을 넓혀나갔다.시대가 발전하고 영토가 늘어남에 따라 아라소르 왕국도 봉건제를 실행하게 되는데, 왕국의 제일 북부에 위치하며 하이 엘프들과의 교류로 마법이 매우 발전한 달라란이 처음으로 아라소르 왕국에서 분리되어 봉건국이 되었다. 이는 티리스팔의 수호자의 입김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도 있었다. 이후 왕국의 경계선에 위치한 알터랙과 길니아스가 이어서 봉건국으로 분리되었다. 알터랙과 길니아스는 강력한 군사도시로, 스트롬의 수호자를 자처하였다. 이후 이들은 동부 왕국 남부를 탐험하여 드워프들과 처음 교류하기 시작한 왕국이기도 하였다.남녘 해안 남부의 커다란 섬에 세워진 쿨 티라스는 어업과 무역을 기반으로 발전하여 분리되었으며, 이후 강력한 해군을 바탕으로 발전하였다.
--------------곁다리 이야기 쿠엘탈라스(실버문)의 건국 -------------
(티리스팔에 묻힌 어두운힘) 이 힘은 과거 하이 엘프들이 이곳에 잠깐 거주할때 이 힘에 손을 댄 엘프들에게 영향을 줘서 일부를 맛이 가게했는데, 이들이 인간들을 다 죽이고 땅을 차지하자고 주장했으나,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는 이곳의 기운이 뭔가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위로 올라가서 위로 올라가서 트롤들과 싸우며 쿠엘탈라스를 건설하게 된다. 당시 인간들은 엘프들과 달리 이 마법적인 힘에 손을 대지 않아 로데론을 세우고도 무사한 것.
2) 아라소르의 트롤 전쟁. 전쟁중에 하이엘프 동맹을 얻으며 인간들이 마법을 배우다.
달라란->키린토->티리스팔의 수호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언급된 달라란의 성립은 첫번째 대전쟁이 일어나기 6800년 전, 쿠엘탈라스의 성립에서 시작한다. 트롤들을 몰아내고 쿠엘탈라스를 세운 이후 하이 엘프들은 4000년 이상 평화를 유지해왔지만, 트롤들의 역습으로 위기에 처한다. 마침 남쪽에서 최초의 통일왕국 아라소르(Arathor)의 인간들의 협조를 얻을 수 있었던 엘프들은 트롤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100명의 인간에게 전투에 필요한 기초적인 마법을 가르쳤고, 알터랙 요새에서 트롤 군대를 쓸어낸 이 최초의 인간 마법사들은 마기(the Magi)라 불리게 된다.전쟁이 끝나자 이 마기들이 제자들을 받아들여 마법을 전수하였지만 일반인들은 힘을 가진 그들을 경원시했고, 아라소르의 간섭을 귀찮게 여긴 그들은 결국 아라소르의 수도인 스트롬에서 북쪽으로 올라가 마법을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도시를 세우게 되니, 이것이 달라란이다.하지만 마법의 지나친 사용이 불타는 군단을 끌어들인다는 것을 알고 도시 전체를 보호막으로 덮었던 하이 엘프들과는 달리 기초적인 마법만 배워서 악마들의 존재를 몰랐던 그들은 아무런 예방조치없이 마법을 남용했고[1], 하급악마들이 출몰하고 나서야 결국 엘프들의 협력을 얻어 악마들과 싸울 비밀조직인 티리스팔 의회가 결성된다. 하지만 결국 에이그윈이 불타는 군단의 술수에 넘어가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가 타락함으로 인하여 오크가 아제로스에 침공하는 단초가 된다.
3) 키린토와 티리스팔의 수호자
키린 토는 비전 마법이 불타는 군단을 불러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비전 마법의 과도한 연구를 금하고 불타는 군단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하이 엘프의 실버문 의회와 연동하여 티리스팔 의회를 만들어 티리스팔의 수호자를 임명했다. 첫수호자는 알로디
1,20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1]
> 아라소르의 여러 도시들에 대한 스트롬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도시들이 독립하거나 새로운 도시국가를 건국해 아라소르가 분열된다
4) 아라소르의 몰락
하지만 이후 시대가 지날수록 그 지배력이 약해져, 결국 봉건국이었던 4개의 왕국은 동맹국 수준으로 분리되어 버렸다. 게다가 아라소르 왕국 내부의 귀족층과 왕족층 간의 대립은 결국 국가의 분리를 낳아 버렸는데, 기존의 왕족에 반발하여 북부로 이주한 자들은 로데론을 건국하게 되었고, 소라딘가문 일원 중 팔디르라는 인물은 동족을 이끌고 남부로 이주하여 스톰윈드(구 아제로스)를 건국하게 되었다. 남은 군인들과 이주를 거부한 자들은 스트롬가드란 국가를 세우게 된다.결국 아라소르 왕국은 이렇게 자연소멸해 버리고, 그 정통성을 이은 두 맹주국인 로데론과 스톰윈드의 쌍두마차로 이끌어지는 일곱 왕국의 동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워크래프트 2의 등장인물 안두인 로서는 아라소르 왕족의 마지막 후예다.
5) 수호자 에이그윈과 살게라스
82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1]
> 티리스팔의 수호자 에이그윈이 노스렌드에서 용군단과 함께 살게라스의 힘의 일부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그녀의 몸에 살게라스의 영혼이 들어간다
> 엘리산드의 봉인이 지옥마법을 약하게 할 것이라 여긴 에이그윈이 살게라스의 시신을 수라마르 근처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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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구야... 1,2,3차 대전쟁에 로데론에 아서스에 포세이큰의 독립에
이번 로데론 공성전까지 오려면 한참 걸리겠네요...
티리스팔의 역사를 좀 쉽게 볼 방법 없을까요?
이런 길고길며 투쟁으로 얼룩진 필멸자의 역사를 용의 관점에서보면
어떤 교훈을 얻는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