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드랏실을 불태워 드루이드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말퓨리온까지 끌어들여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그로인해 에메랄드 꿈의 타락에 대해 소홀해질수 있구요.
호드와 얼라가 격전을 벌임에 따라 각자 직업들은 다시 호드와 얼라로 나뉘게되고 대지를 치유하며 중립을 지키던 스랄마저 호드에게 관여하기 시작합니다.
큰 세력들마저 공허세력에게 소홀해지구
또한 얼라와 호드의 군비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아제로스의 생명력인 아제라이트마저 마구 빼내서 전쟁에 사용하게됩니다.
그나마 무라딘과 플레이어가 어느정도 회복시키기위해 노력하지만 자체적인 면역력이 살게라스에 의해 약해지고 그걸 대신할 필멸자들은 서로 싸우느라 오히려 상처를 후벼파며
아제로스의 큰 사건과 떨어져 큰 힘을 비축한 쿨타라스나 잔달라트롤같은 세력들마저 전쟁에 휩싸입니다.
말 그대로 격전의 아제로스지요. 이렇게되면 결국에는 마지막남은 고대신 느조스에게 활약할 여지를 주게됩니다.
군단에서 나왔다싶이 느조스의 감옥이 많이 느슨해진것을 알 수 있고 알른의 균열에 깊이를 알수없을정도의 타락이 숨어있습니다.
실바나스는 지금 자신이 말하기를 호드를 위하여 이 모든 행위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맞는말이기는 합니다만 과도한부분이 분명히 존재했으며 이는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느조스가 군단에서 행한 타락을 보면 아시듯이 강력한 전 위상이나 반신의 정신마저 뒤틀어버려 말 그대로 정신조작의 수준으로 그들의 적과 아군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버립니다.
그런식으로 실바나스나 주위의 인물에게 약간 아주 약간의 마법을 부려 실바나스가 안두인을 의심하고 호드를 위해 대책을 세우는것에서 기습이라는 방법을 선택하게 만들고 나이트엘프를 혼란에 빠트리고 그 난민들을 동부대륙으로 집어넣어 혼란을 야기시키기 위해 말퓨리온을 노렸지만 죽이지 못하자 텔드랏실을 불태워 그 효과를 낸다거나
등등
실바나스에게 그 방법이 실리적이고 매우 합리적인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Ps. 실바나스가 마지막 컷신에서 나타노스에게 활을 주면서 일을 맡깁니다. 단순히 역병을 로데론에 분사하라고 활을 맡긴걸까요?
또 로데론에서 실바나스가 얼라이언스 병력에서 큰 피해를 입혀 추가적인 공격을 못오게 역병을 뿌립니다. 또한 역병에 절여져 로데론은 그야말로 쥐새끼 하나 들어가기 힘든곳이 되었습니다.
실바나스가 숨기고싶은게 있을 수 있는곳이고 그곳은 안성맞춤인 장소가 되어버렸죠.
그녀가 지금 숨기고있는것이 무었인지 그녀가 느조스의 영향을 받고있는지 안받고 있는지 받는다면 주변인이 받는지 혹은 직접 받고있는지...
여러모로 궁금해서 침대에서 폰으로 끄적여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전 아직 많이 부족해서 잘못된 부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