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팽
1차. 2차 대전쟁 다 참여한 아제로스 1세대 오크.
1차 대전쟁때 스톰윈드 한번 멸망시키고 2차 대전쟁 때도 인간왕국 도시 몇개 함락함.
하지만 돌아 온건 오크 반쯤 박살나고 수용소에 갖히게 되고 피의 저주가 풀리면서 휴유증을 앓게 됨. 그리고 또 동부왕국에서 칼림도어로 이주하면서 뼈빠지는 생고생 다함.
전쟁은 결국 쪽수도 적은 호드를 위기에 몰고갈게 뻔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음.
대애충 눈팅해본 결과 사울팽까는 이유가 싸우고 명령을 받았으면 후환이 없게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다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근데... 말퓨죽이면 사방에서 안두인을 전쟁하자고 압박해서 내부에서 망하게하자...가 과연 호드한테 이득이 될까라고 생각해 봤을때..
그래봤자 호드는 전쟁을 하게 될거고 결국엔 호드도 온전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좋은 전쟁 마지막에도 1.2차 대전쟁때 과거를 수치심으로 표현하고 지금도 그때와 다를게 없으니 사울팽 입장에선 결국 또 병사들이 죽어나가겠구나와 임무에 실패한 자신이 자기 병사들을 볼 낯짝이 없다 같은 감정들이 뒤썪이는 와중에 인생을 포기한듯한 묘사까지 나옴.
지금까지 보면...비록 난 얼라만 하지만...스토리 보려고 호드를 만렙까지만 달고는 있지만 그래도 얼라..ㅇㅇ...는 쓸데없는 소리고...
사울팽의 행적이나 묘사를 보면 까일이유가 없는데 깔려면 스토리&연출 각본팀을 까야되는게 맞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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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바와 사울팽 대화하면서 내용을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
실바는 그냥 전쟁을하고 싶을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호드를 지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내용을 봤을때...
실바는 그냥 살아있는 생물들을 죽여서 시체로 살리려는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듦...
하지만 현재까지 나온 시나리오 연출들 보면,
실바의 계획은 잘가다가 결국엔 실패하고...
사울팽은 도중에 삐걱삐걱하다가 결국엔 원하는대로 됨...
이거슨 과연 누구의 빅픽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