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역사관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이번에 격아와 어둠땅 사이의 스토리를 메꿀 소설은?

떢스피릿
댓글: 23 개
조회: 2591
2019-11-14 22:39:33
과연 이번에 나올 소설은 어떤 내용일까요? 지난 군단과 격아의 사이를 이어주는 소설로는 '폭풍전야'가 있었죠.

근데 사실 폭풍전야는 격아의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그렇게 큰 중요성은 없었습니다. 칼리아 메네실의 뻘짓과 논란의 그

여자 대족장으로서의 자긍을 느끼는 실바나스의 독백 등.... 

차라리 가시의 전쟁 이야기를 풀어쓴 '좋은 전쟁'이나 '비가'가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립을 촉발시키는 사건을 

묘사하면서 이후 이어질 격아의 스토리텔링에 더욱 설득력을 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소설들도 여러 논란은 있었지만요.

사실 이번 어둠땅도 시네마틱부터가 스토리텔링에 대해 말이 많은데 실바나스가 너무 압도적으로 볼바르를 제압하고 

볼바르도 실바나스에게 단 한번의 유효타도 주지못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최소한 실바나스도 

몇몇의 부하들을 대동했다든가, 아니면 거의 막상막하로 어느정도 긴장감있게 싸움을 하다가 볼바르를 제압하는 거였으

면 모를까 파워밸런스가 너무 안맞아서 오히려 시네마틱 보는 재미가 없었달까요. 

그래서 나올 소설에는 이러한 실바나스의 파워업에 대한 부연설명을 좀 확실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실바나스가 헬리야(혹은 어둠땅의 간수)와 맺은 계약이 과연 정확하게 무엇인지. 

실바나스는 어떻게 리치왕 볼바르를 떡주무르듯 제압할 힘을 얻게 되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어둠땅 스토리의 중심에는 분명 실바나스가 있을 것이고 따라서 소설로 실바나스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 전부는 

아니더라도 왠만큼 힌트정도는 풀어놓을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실바나스 말고는 단연 리치왕 볼바르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할 것입니다. 볼바르는 이번 어둠땅에선 저번 군단

 확팩에서의 일리단과 비슷한 포지션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격아에서 뜬금없이 숨겨왔던 딸 탤리아가 등장한 것도 

그렇고 리분 엔딩에서 리치왕 자리를 떠맡게 된 후 그가 어떤 일 혹은 변화를 겪었는지는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군단 때 죽기 대장정에서 잠시 등장하긴했지만 군단의 침공이라는 급박한 상황때문에 단발적으로 등장한 것에 그쳤죠. 

아마도 이번 시네마틱에서 밝혀진 지배의 투구의 충격적인 또 다른 능력(혹은 용도)의 기원을 밝히는 데에 볼바르에 대한

 내용과 함께 엮어서 보여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아직 나이알로사 엔딩도 나오지 않았는데 그것도 나름 궁금해지네요. 과연 느조스가 순순히 죽음을 맞이할지

아니면 살게라스마냥 어떤 경악할 만한 짓을 저지르고 봉인될지 등도 추후 스토리에 있어서 적지않은 영향을 끼치겠죠.

Lv24 떢스피릿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