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인보고 실바나스가 무기라고 하고 간수가 기뻐하면서 회유하려고 하는거보고 대충 추측해봄.
간수는 사실 불타는군단과 살게라스보다도 훨씬더 오래전부터 공허의군주들의 존재와 위협을 인지했었음.
아마도 이걸 간수가 나락에 처박히기전, 다른 무궁한존재들이랑 나란히 있던 그시절부터 살게라스처럼 먼저 인식하고 데나트리우스랑 모종의 계획을 짠듯 싶음.(그게 아니면 나락에 처박히고 데나트리우스에게만 그 사실을 알려주었거나)처박히기 전부터 둘이 짠거라면 나락에 처박힌것도 다분히 간수가 의도적으로 일부러 박힌거라고 볼수도 있을거같음. 그거야말로 간수가생각하기엔 죽음으로 다른힘을 모두모아내기 편한 방법이니까. 죽음자체도 갈려있는마당에 그 갈린힘도 한곳으로 모으기도 좋고.
공허는 아마도 와우세계관을 이루는 6요소중 가장 강대한 힘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큼. 공허랑 반대편인 빛은 공허와 종이한장차이라 좀 애매한데 간수는 나머지 4요소,또는 5요소가 에너지를 한곳으로 합치지않는한 공허가 확산되어가고 공허의군주가 물질세계에 현신하는걸 막을수없다고 판단했을거같음. 그래서 다른 모든 영역. 생명 죽음 질서 혼돈, 가능하다면 빛까지도 죽음이라는 단 하나의 힘으로 모으기 위해서 이 짓들을 해온게 아닐까싶음. 여태 해온 모든짓들이 죽음의 portion을 넓히기위한 것들이었는데 이게 무얼위한걸까 생각해보니 안두인을 보고 기뻐하는데서 그 이유를 찾을수있을거같음. 안두인=필멸자중 가장 강한 빛의힘.
우리는 이세계를 나눠가졌고, 그렇게 강해지는법을 잊었다.
-실바나스
실바나스가 말하는 이세계는 단순히 아제로스가 아니고 공허를제외한 물질우주 전부를 뜻하는걸지도..
결국엔 모두 죽는다=물질우주에서 영원한건 죽음 뿐이다. 그니까 죽음으로 힘 모아서 공허랑 싸우자. 끝
앞의 글들 보면서 나도 좀 의문든게 사실 오리보스의 목적의길 이라는것이 나도 의심스러움. 목적의길 시스템대로면 죽음조차도 계속 힘이 분산된채로 언제까지나 나뉘어있어야 하기 때문. 오리보스세력과 공허의 연관성도 좀 의심이 가는상황. 목적이 대체 무슨목적일까? 실바나스가 말한 우리는애초에 자유의지란걸 가진적이 없다는 말의 의미는?
어찌되었든 둠땅이 슬슬 마지막 대결인 공허와의 싸움의 밑밥을 까는 확팩이 될것임은 자명해보인다.
감옥은 이 세계다.
간수는 사실 나락하나의 간수가 아니고 물질우주 전체의 간수일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