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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어둠땅 엔딩

한소열
댓글: 4 개
조회: 2796
추천: 1
2020-12-22 12:44:54
키레스티아 : 실바나스라 불리는 자여, 그대는 나의 정수와 결합할 수 있다. 이제 그대의 운명을 실현하고, 키리안으로 승천하라. 무한의 순환을 이어가거라.
안두인 : 뭐, 키리안? 지금 그녀를 키리안으로 만들겠다는 거야? 말도 안 돼! 실바나스, 안 돼.
키레스티아 : 오직 키리안만이 저 타락한 자를 쓰러트릴 수 있다.
안두인 : 실바나스, 그러지 않아도 돼. 또 다시 자기자신을 학대할 필요는 없다고… 우리가 힘을 합쳐서…
실바나스 : 아니야, 린. 내겐 과오가 있어. 수많은 생명과 세계를 파괴했어… 내 손은 피투성이야.
실바나스 : 이 피를 씻고 싶어. 이게 내 운명이야.

키레스티아 : 우리의 마지막 정수로부터, 새로운 영원이 시작되노니.
키레스티아 : 무한의 순환이 마침내 끝이 났도다.
우서 : (무릎을 꿇고) 그녀가… 집정관이다.

실바나스 : 우리가 함께한 순간들을… 영원히 간직할게…
(실바나스가 안두인에게 키스하고 포옹한다.)
안두인 : 실바나스, 난…
실바나스 : 이제 가야 돼, 린.
안두인 : 끝내 버려… 이제 영원히.

실바나스 : 끝났어, 조바알.
간수 : 넌 단지 망가진 순환의 산물일 뿐이다. 너의 존재는 처음부터 조작된 것이었지…
실바나스 : 넌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너의 뒤틀린 거짓말에도 난 관심 없어.
실바나스 : 그래, 난 다른 걸 선택할 거야. 난 자유를 선택하겠어… 우리 모두를 위해.
(실바나스가 간수를 공격하고, 간수의 몸에 금이 가기 시작함)
실바나스 : 가, 린… 어서.
(눈부신 섬광이 뿜어져나오며 안두인이 고개를 돌림)

(몇 년 후, 스톰윈드 왕궁 어딘가에서 씁쓸한 표정으로 술을 마시는 안두인. 그런데 갑자기 눈부신 빛을 배경으로 한 채, 누군가가 들어온다. 안두인은 그를 보고 놀란다.)
실바나스 : 나갈 준비는 됐어, 사자보이?
안두인 : 드디어… 올 것이 왔군.
(실바나스를 따라나서는 안두인)

그 후로 안두인 국왕의 소식은 들을 수 없었고, 그의 검인 샬라메인만이 스톰윈드 왕궁 어딘가에서 발견되었다.

과학자들로부터 아제로스 곳곳의 황무지에서 신기하게도 생명체가 다시 등장한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 이처럼 광범위한 변화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Lv46 한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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