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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버림받은 자들을의 여왕

아이콘 렌드블랙핸드
댓글: 4 개
조회: 3667
2021-03-07 17:12:12


저주받은 육신의 삶은

이제 끝났어

내 뒤에 남겨진 이들을 버리면서



나는 내 이름이 불려지면,

찾아오는 악마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일까?

넓게 드리운 세상도

망가진 세상도 뒤로 한 나는 사라지고

죽음이 그 자리를 채워

별에서 쏟아지는 빛이 천천히 죽어가네



나도 빛을 알고 있을 떄가 있었지

밝게 타오르는 빛과 드리우는 그림자

난 희망을 잃었어 햇빛은 사라져

이 암울한 무덤엔 비치지 않네



하지만 나는 아직

여왕 되어 남아 있어

내가 포기하지 않도록 해주는 힘

어쨰서인지, 난 알게 됬어

더 이상의 의미가 없다는 걸

증오와 죽음을 멈추는 것엔

이제서야 알았어



그 어떤 세상도

날 신경쓰지 않아

이제 난 내 할 일을 하겠어

이젠 아무도

날 멈추지 못해



희망도, 꿈도 없어

나에겐 아무 것도 없지

죽음만이 날 설명할 수 있는 전부야

세상의 끝이 날 부르고 있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어

별들은 사라지겠지만, 난 계속 빛날거야



와우저

Lv68 렌드블랙핸드

"명랑해 보이는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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