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 : 으아아아악!!! 나의 원대한 계획이!! 고작 필멸자따위에게!! (어디선가 날아오는 빨간 화살에 간수 사망)
시초자 : 끝났군... 그러나 사악한 영혼들을 통제하기 위하여 나락과 간수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네...
안두인 : 제가 하겠습니다... 저는 비록 간수의 모략이긴 했으나, 잠시나마 그의 검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 (가슴팍에 감자탕 뼈그릇을 박으려 한다.)
실바나스 : (갑자기 어둠 속에서 등장하며) 아니, 그것은 내가 져야 할 굴레이다. 국왕.
안두인 : 실바나스...
실바나스 : 아서스가 죽은 후, 목적을 잃은 나는 다시 한 번 죽음을 선택했었다. 그 과정에서 나락과 간수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삶과 죽음 모두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 그래서 그와 뜻을 함께하는 척 하며 기회를 노렸다.
(실바를 쳐다보는 떨거지들)
실바나스 : 간수는 처치했고 그의 계획도 막아내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영혼들에게 고통을 주었지. 나는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나는 이곳에 남아서 더이상 죽음이 삶을 노리지 못하도록 하겠다. (간수의 상징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아서스 : (갑자기 나타나서) 아니. 이것은 간수의 계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룬검을 뽑아든 나의 잘못이다. 그러므로 그 굴레는 내가 져야한다.
켈타스 : (규탄자에게 끌려오며) 나는 내 백성들에게 행한 죄악을 갚아야 한다.
티란데 : (실바나스 뒤에서 나타나며) 나는 복수에 눈이 멀어 밤전사가 되어 ....
가로쉬 : 나는 나의 야망으로 인해 강철 호드를...
여군주 애쉬베인 : 나는 쿨티라스를 배신하고 아즈샤라의 편에 붙어....
바네사 밴클리프 : 나는 데피아즈단 도적단의 수장으로써 사람들을 약탈하고...
시초자 : 그렇다면, 자네들이 모두 이 짐을 나누어 감당하도록 하게. 누군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서로가 서로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도록 하게.
다같이 : 그것 참 괜찮으 생각이군!!!
-창작 포인트-
1. 대충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쓰다가 막장으로 가기.
2. 캐릭터 세탁 & 의회를 사랑하는 블리자드의 취향 최대한 반영
3. PC성향 가득한 블리자드의 성향을 반영하여 남녀 성비를 맞춰봄
4. 설마 볼바르 시즌2는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