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템렙에 비해 딜이 안 나온다 하시는 분들께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쓰여졌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어느 정도 자신의 딜사이클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굳이 읽지 않으셔도 무방한 글입니다.

 

아직 법사에 적응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써 보는 글이니까요.^^;;

 

 

1. 스탯을 확인하세요.

 

4.2 현재 법사에게 중요한 스탯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만적중 : 레이드 기준 17%(수치상 1742)

 

(2)지능

    - 현재 레이드 특성인 '비전' 계열의 특화력인 마나 숙련가는 잔여 마나량에 따라 추가적인 주문 공격력을 부여하므로,

      딜링 스킬의 기본 데미지를 올려줌은 물론 최대 마나량을 올려주는 스탯인 지능은 비전 마법사에게 가장 중요한 스탯입니다.

 

(3)특화

    - 위에서 언급한 특화력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탯이므로 지능 다음의 가치가 있습니다.

 

(4)가속

    - 사실 가속과 특화 중 어느 것이 우선시되어야 하는가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가속과 특화에 관련된 법게의 질문글에는 크게 2가지 종류의 댓글들이 달립니다.

 

    - 극특화가 좋습니다 / 가속과 특화를 적절히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속과 특화에 대한 제 의견은, 일정 수치의 가속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일정 수치의 가속'은 공대 시너지(암사 혹은 조드의 5% 가속 시너지)+블러드+4중첩 비작의 시전속도가

   1초가 되는 수치인 13% 가량입니다.

 

>물론 이 수치가 절대 최적의 효율을 보일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체감상, 지나치게 가속이 낮을 경우 몰아치면서 확실히 마나를 소비해줘야 하는 타이밍에 빠르게

  마나를 소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특히 현존하는 레이드 네임드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무빙을 요구하기 때문에 가속이 과도하게 낮을 경우 이러한

  애로사항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5)극대

   - 위에서 언급한 스탯들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는 스탯입니다.

   - 재연마를 통해 자신이 모자라다고 판단되는 스탯, 적중>특화>=가속 순으로 바꿔주시길 바랍니다.

 

 

 

2. 보석 세팅을 확인하세요.

 

(1)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만적중 이후 가장 중요한 스탯은 지능입니다.

   따라서 소켓 보너스가 +지능20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찬란한 지옥불 루비(+지능40)로 세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만적중이 아닐 경우에는 파란색 보석 홈에는 지능20/적중20 보석을 세팅하셔야겠습니다.

 

 

 

 

3. 딜 사이클을 확인하세요.

 

(1)보통 일반적으로 비전 마법사의 딜 사이클은 다음과 같습니다.(고뇌의 조각이 없다고 산정할 경우)

    - 마나를 소모하면서 몰아칠 때 : 비작>비작>비작>냉정>비작>신비한 마법의 강화+사용효과 장신구+마나석 복용 후

                                                잔여 마나량이 30% 정도가 될 때까지 비작 후 환기

 

    - 마나를 세이브하면서 위와 같이 몰아치는 타이밍을 기다릴 경우

       (신마강, 장신구, 마나석 쿨이 모두 돌아왔으며, 환기가 20여초 남아서 마나를 소모하고 나서 바로 환기를 쓸 수 있을 때)

       ※개인 스펙에 따라, 30% 정도의 마나를 몇초만에 뺼 수 있는가에 따라 환기 쿨이 얼마 남았을 때

          극딜 사이클을 돌릴 것인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3비작+신화 or4비작+신화(물론 본인의 가속에 따라 몇번의 비작을 쓸 것인가는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2)마법계 수호는 화염, 냉기, 비전 마법 피해를 약간 흡수해 줄 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주문술사의 흡수력 버프를 발동시켜 주문력을 상승시켜 줌을 유의하여,

   자신에게 화염 데미지(불의 땅에서 마법사가 입을 수 있는 속성 공격은 모두 화염입니다.)

 

4. 네임드마다 극딜 사이클이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하세요.

 

- 아래에서는 불의 땅 네임드들의 일반적인 극딜 타이밍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베스틸락

    - 상층 딜러로서 올라갈 경우 : 네임드 시작 후 마나를 세이브하는 딜사이클을 돌리다가 거미줄 타고 올라가면서

                                              마법계 수호 사용 후 극딜 사이클

    - 올라가지 않을 경우 : 수거미가 나왔을 경우

 

(2)알리스라조르

    - 공중 : 화법 특성으로 올라가게 되므로, 설명은 생략합니다.

    - 지상 : 쫄처리하는 데 극딜 사이클을 돌리되, 탈진 페이즈에 극딜 사이클을 쓸 수 있도록 합니다.

 

(3)라이올리스

    - 라이올리스의 불꽃이 나왔을 때 극딜 사이클을 돌립니다.(이후 2페이즈 시작 후 극딜 사이클이 준비되어 있도록 준비)

 

(4)샤녹스

    - 얼강을 깨는 역할을 담당하느냐와는 상관없이 전투 시작 직후 극딜 사이클을 돌리면서 샤녹스를 극딜합니다.

 

(5)발레록

    - 전투 시작 직후부터 극딜 사이클을 돌립니다.

 

(6)청지기

   - 일반 : 전투 시작 직후부터 극딜 사이클을 돌립니다.

   - 하드 : 블러드 타이밍(집중 수치가 최대일 때)에 돌립니다.

 

(7)라그(일반)

   - 첫 덫부터 계속 덫을 밟을 경우 : 애매하긴 합니다만, 첫 덫 밟고 돌리는 게 그나마 최대한 첫 극딜 사이클을 오래 쓸 수 있습니다.

   - 첫 덫은 다른 공대원이 밟아줄 경우 : 전투 시작 직후부터 극딜 사이클을 돌립니다.

   ※ 자신이 2페이즈 쫄 처리가 힘들 경우 : '냉정'은 무조건 아꼈다가, 자신이 배정받은 쫄처리에 사용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시점은 일반적인 경우일 뿐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네임드마다 언제 극딜 사이클을 돌리는 것이 효율적인지 직접 경험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타이밍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또한 가급적이면 블러드 타이밍에 극딜 사이클을 돌릴 수 있도록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미터기를 보며 고민에 빠져계실 법사님들께, 부족하나마 이 글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