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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재미로 보는 법사vs도적 팁

아이콘 김냉돌
댓글: 22 개
조회: 16738
추천: 32
2011-10-13 15:36:05

*** 통전게에 먼저 올린 내용이고 긴 글이라 높임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영 ㅇㅅㅇ***

*** 글의 내용이 초보분들을 위한 것이므로 실력자 분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ㅇㅅㅇ***

 

 

예로부터 법사와 도적은 서로 지고 못사는 라이벌 관계로서 얍삽한 수와 계략으로 서로를 이기기 위해 온갖 방법을 연구해 왔지.

 

흔한 예로 도게에 가보면 수많은 법사잡는 팁들이, 법게에는 도적 잡는 팁들이 올라와 있어.

 

굉장히 훌륭한 시나리오들이 각 게시판마다 충분히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스토리 면 보다 실전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써보려고해. (사실 시나리오를 쓰는건 입와우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까임의 소지가 있다.)

 

첫째. 첫 목졸 크로스 급가때 급장을 써야 되나요?

 

내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중에 하난데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주저없이 해야하지만 누군가 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반응 해선 안된다 라는거야.

 

대부분의 법사 팁에는 첫 목졸 급가를 급장으로 푸는게 좋다고 설명되어있는데 이건 대부분의 실력있는 법사들의 경험에 미루어 내린 결론이야. 딜 잘 모는 도적의 경우 첫목졸 급가때 딜을 굉장히 쎄게 몰기 때문에 후반부를 고려 했을때 회복이 힘들다고 판단되기 때문이지.  그러나 모든 도적의 첫딜이 쎈건 아니고 특히나 도법전에 질문을 할 정도의 초심자의 경우 상대 도적역시 그렇게 강하다고만 생각할 수는 없지. 상대 도적의 첫딜이 그냥저냥 버틸만한데 누군가의 팁에 의존해서 급장을 써왔다면 그만큼 후반부에 내밀 카드를 밑지고 시작하게 되는것이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만약 내가 급가를 맞고 2~3초내로 얼보가 터진다면 급장을 쓰는게 낫고 그렇지 않다면 버티는게 낫다. 이 말은 얼보가 터질때 까지는 급장을 쓸지 말지 생각할 여유가 있다는 말이야.

 

*팁1. 얼보가 터짐과 동시에 부보 얼회에 의해 도적이 얼게 되면 바로 급장 동결로 도적을 고정 시켜둔 후 한 두발자국이라도 거리를 벌리고 양변으로 시작하면 무난한 시작이 될거라고 생각해.

 

둘째. 그망때 너무 아픈데 얼방을 써야 할까요?

 

맞는 법사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도적이 어춤같은 쿨기를 돌리지 않은채 그망쓰고 기습만으로 딜을 하는데는 꽤나 애로사항이 많다. 사실상 현재 도적의 그망은 어떻게든 얼어붙지 않고 뒤를 잡아보려는 몸부림을 위한 도구일 뿐으로 예전 절단도적시절때보다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 법사가 얼굴 마주보며 뺀질거리면서 뒤 안내주면 기습보다는 과다딜을 할수밖에 없고 후려 후 기습을 하더라도 그망지속시간을 거진 다 보내버리게 된다. 그망에 너무 겁먹지 말고 얼보마보 침착하게 두르면서 그망 끝남과 동시에 칼같이 얼회 치고 거리를 벌리는 연습을 하자. 만약 아무리 해도 힘들거나 도적의 무빙이 간지라고 생각된다면 얼방을 써도 사실 무방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얼방먼저 쓰는 습관은 버리도록 하자.

 

*팁2. 도적이 얼어있을때 얼창을 습관적으로 던지는 법사들이 있다. 도적전에서는 법사의 얼리기 8초 4초 2초의 시간을 최대한으로 쓰는게 중요해.  8초의 시간동안 충분히 거리를 벌리고도 얼화나 양변을 시전할 시간이 충분히 나오며, 4초나 2초의 짧은 시간에도 무빙 먼저하고 시간이 있다면 얼화를 써보려는 노력을 하고 시간이 짧을땐 얼창이나 동결을 쓰자. 너무 성급하게 얼리기를 깨뜨리는 행동은 도적으로 하여금 쓰려고 했던 쿨을 아끼게 하고 도적을 조바심나게 할 수가 없어.

 

셋째. 도적이 소멸하고 피채우고 나와서 너무 힘듭니다.

 

대부분의 법사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고 굉장히 지저분해지는 양상이긴 한데 대충 두가지 경우가 있다. 거의 빈사상태의 도적이 한 1분가량을 은신하며 풀피를 채우고 나오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법사 역시 풀피를 채울 여유가 있지만 은신을 반복적으로 당하면 도적과의 쿨싸움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저렇게까지 오래 숨어있다 나오지 않더라도 만회 효과로 상당히 체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법사의 탐을 막아 놓은 상태에서 재시작을 하게 되는 경우다. 개인적으로 도적이 소멸하고 쿨을 기다린후에 나오는게 비겁하다고 생각하진 않고 나름의 택틱으로 인정하는 편이다. 깃전에서는 서로의 시간을 승부욕때문에 뺏는것이 비매너 요소를 갖고 있긴 하지만 실전에서는 비겁이고 뭐고 이기면 장땡. 이러한 상황에 대해 연습을 미리 해놓는 것이 좋다.

 

 법사입장에서는 선공권을 가지고 있는 은신클을 상대로 재은신을 애초에 허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도적의 소멸을 찾아내기가 과거와 달라져서 조금 미묘해지긴 했지만 과거에는 도적 소멸을 찾아내는게 도적전의 핵심이었고 승부처였다. 소멸을 찾아내는건 생각만큼 간지플레이는 아니고 도적이 언제 소멸을 선택하는지 염두에 두고 집중을 하고 있다면 어느정도 연습으로 해낼수 있다. 

 

일단 소멸의 작동 방식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다. 과거에는 소멸과 동시에 동결따위가 들어가면 동결이 씹히곤 했다. 대신 소멸에 얼창이나 화작이 같이 들어가면 소멸이 풀리는 악조건이었고 이를 수정해준게 3초간 강제은신 패치이다. 도적이 소멸을 한 후 3초간은 스킬로 인해 은신이 풀리진 않지만 대신 과거처럼 스킬을 씹을수는 없게되었고 동결이나 얼회류가 적용된채 은신만 되게 바뀌었다. 도적에게 동결을 넣어서 쿨이 돌아가는데 도적이 사라졌다거나 도적이 사라진것을 보고 바로 얼회를 쳤다면(소멸과 동시에 얼회를 쓰면 씹혀서 얼지 않는다.또한 물정얼회로 올바르게 은신한 도적을 얼렸다면 서손 역시 발동되니 확인이 가능하다.) 마음속으로 2초를 센 후에 그곳에 신폭이나 눈보라를 쳐보면 도적이 짜잔 하고 등장할 것이다. 이것을 기본으로 도적이 소멸할 타이밍을 알아보자.

 

첫번째는 쓸 쿨기 다 쓰고 소멸하는 케이스다. 첫 동결->양으로 이어지는 사이에 도적이 급장을 쓰는 경우도 있고 만약 급장을 안썼다면 양 이후에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얼회를 그망으로 풀고 붙으려 하고 그망이 지난 후에도 계속 얼어붙고 딜을 맞는다면 연막을 쓰고 딜을 컷하려는 시도를 한다. 위의 그망 급장 연막 3가지 쿨기가 나왔다면 실명이나 소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3가지 모두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각각의 쿨기 사용직후는 도적의 소멸타이밍이니 물정 얼회를 아껴 놓는것이 좋고 사실상 초반에는 본체 얼회와 냉돌, 충돌만으로도 도적과의 거리조절에 큰 어려움이 없다.

 

두번째는 과거에는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도적 스킬끼리 점감이 되는게 너무 많아서 잘 쓰지 않는 케이스인데  초반에 법사의 쿨기를 그망 어춤 전에 빨리 뽑기 위해 초반의 빠른 소멸로 목졸을 여러번 꽂는 경우가 있다. 너무 빨리 목졸을 연이어 쓰면 점감이 돌아 효과를 보기 힘들고 기력 역시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쓰진 않지만 대신 법사의 점멸이 급가 이전에 나오는 경우가 더러 생기고 그밟 급가에 얼방까지 볼수 있기 때문에 딜 잘모는 도적이 점감쿨 간지나게 맞추는경우 이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도적이 초반에 딜용쿨기를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면 법사의 생존기를 먼저 뽑아내려는 의도가 있을수 있다는것을 염두에 두고 점멸사용과 소멸시점에 주의를 기울이자.

 

도적의 소멸을 신경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도적전을 길게 볼 생각을 하고 되도록 물정얼회 사용을 우선순위 맨 뒤에 두는게 좋다.

물정얼리기 서손딜로 상당한 데미지를 주었더라도 소멸 타고 안나오는 도적에게는 그간 쿨기 몰아서 해놓은 양념같은건 아무 소용도 없다. 얼회먼저 사용하고 부보or냉돌 물정얼회 순으로 사용하는게 점감 피하기에도 좋지만 절대적인것은 아니니 유념만 해놓길 바란다.

 

*팁3. 기절지속시간이 8초가 된 다음부터 도적들에게 절을 2번 3번 하면 기력에 여유가 없다. 대부분 도적은 첫 절에 공격이 들어오므로 기절 지속시간이 4초에서 3초 넘어가는 시점에 내 등뒤에 물정얼회를 쳐보자. 상당히 자주 도적이 걸려든 것을 볼수 있어.

 비슷한 원리로 도적이 사계작업이 끝났겠다 싶을 시점에 내 캐릭 바로 앞쪽에 눈보라를 치면서 동시에 물정얼회를 뒤쪽에 눈보라와 살짝 겹쳐서 대기시켜 놓으면 도적이 뒤로 절치러 들어옴과 동시에 얼려버릴 수 있어. 대신 너무 자주 써먹으면 눈보라 칠때는 절을 안치러 들어와서 마나만 낭비 되거나 옆쪽으로 얍삽하게 절만 치고 ㅌㅌ해서 얼리기 날리는 수가 있으니 이 방법은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팁4. 도적이 자기는 쿨 빨리 돌아온다고 연속해서 깃을 계속 걸어온다면 요즘 깃전장의 완소아이템 정배허리띠를 사용해봐.

얍삽한 도둑놈의 쿨기를 하나씩 빼내서 비참하게 죽일 수 있을뿐더러 그망도 뚫고 정배가 가능하며 무심코 의지를 쓴 언데도적이 얼핏 동결 얼화 딜에 죽어가는 모습 또한 감상할 수 있다.

 

*팁5. 도적 급장 그망도 빠지고 소멸도 없다. 나도 한파 얼방도 썼고 쿨기라고는 동결뿐이다. 막상 후반까지 와보니 만회가 개사기인것 같고 점점 내 피만 말라서 죽어갈것 같다. 이럴땐 얼회 양변 후 물빵, 양변 두번 마저 하고 냉돌or부보 물정얼리기, 동결 양변 하고 물빵먹고 붕대질, 이후 반복및 환기. 각각의 스킬 지속시간을 최대한 간당간당하게 맞추면서 전투를 풀고 물빵을 먹으면서 점감 풀고 무한 매즈를 하자. 아까 소멸하고 피채우고 나오던 것에 대한 복수를 해줄 수 있다.

Lv47 김냉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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