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다이브를 통해 '두두'의 암베사를 노린 DK였다. 암베사를 깔끔하게 잡긴 했지만 '버서커'의 루시안이 빠르게 합류해 '루시드'의 세주아니를 잡았다. DK는 유충 타이밍에 미드에서 '쇼메이커'의 요네가 먼저 합류하는 걸 확인하고 전투를 열어 '표식'의 뽀삐를 잡아냈다.
DNF도 나름의 설계를 통해 탑에서 '시우'의 그웬을 제압했다. 서로 팽팽한 상황을 이어가던 중 먼저 아타칸을 치던 DK를 상대로 DNF는 뒤를 노려 아타칸도 스틸하고 킬도 따내면서 골드도 소량이지만 앞서기 시작했다.
DNF는 아지르가 강한 타이밍을 활용해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하고 길어진 전투를 승리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DK는 한방에 경기를 확 가져왔다. 빠른 바론 사냥 판단으로 바론을 처치한 뒤 탑으로 후퇴하며 한타가 열렸다. DNF는 세주아니를 뽀삐의 궁극기로 날리면서 싸움을 이어갔는데 DK가 더 뛰어난 전투로 한타까지 승리했다.
DK는 미드 한타에서도 호흡이 빛난 점사 플레이로 DNF를 제압하며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그래도 DNF는 상대의 귀환을 늦추며 자신들이 바론을 사냥할 틈을 만들어 바론을 처치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전투 집중력에서 DK가 DNF를 압도하며 결국 1세트를 DK가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서로 라인전에 집중하며 성장하던 초반, 9분 미드에서 '쇼메이커'의 아리가 매혹을 맞추며 '불독'의 탈리야를 잡아낸 DK였다. DNF는 드래곤 한타, 그리고 바텀에서 '표식'의 트런들의 희생으로 '버서커'의 카이사가 킬을 따내며 성장했다.
이후 드래곤을 두고 난전이 펼쳐졌고, 사이온만 합류해 DNF가 밀어낸 것 같았으나 DK는 재진입을 시도해 트런들을 잡고 드래곤까지 처치하면서 킬교환이 이뤄졌다. 그런데 다음 미드 전투는 DNF가 승리하면서 큰 이득을 취했다.
DNF가 협곡을 지배하며 유리하게 풀어가던 상황, 바텀에서 노틸러스가 잘리면서 DK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하지만 DNF는 남은 4인이 한타를 승리하며 미드 억제기를 깼다. 그리고 주도권을 통해 '베릴'의 레오나를 자른 DNF는 바론을 처치한 뒤 힘으로 DK의 수비를 돌파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DK는 바텀에서 '쇼메이커'의 라이즈와 '시우'의 제이스가 함께 '두두'의 크산테를 잡으며 첫 킬을 기록했다. 그리고 탑에서 제이스가 다이브 위기에 좋은 움직임으로 알리스타를 잡았고, 바텀에서도 이득을 취한 DK였다.
그리고 '시우'의 제이스가 바텀 2차 타워 앞에서 '버서커'의 제리를 잡으며 제리 성장에도 제동이 걸렸다. 드래곤까지 DK가 먼저 2스택을 쌓은 상황이라 DNF 입장에선 16분 만에 굉장히 답답한 그림이 됐다.
DNF는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힐 힘이 없었다. DK는 드래곤 영혼 타이밍 한타도 승리하면서 드래곤 영혼을 차지했고, 바론까지 손에 넣었다. 결국, DK가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28분에 DNF 넥서스를 파괴하고 레전드 그룹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